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앞으로 불행해질 일만 남은거 같아요~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5-08-10 15:43:08

아 그냥 별소린 아닌데 지금이 아마 행복한거 같거든요.

남편도 회사 잘 다니고 성실하고 부부관계도 원만하고 아기는 잘 크고 있고 건강하고..

양가 부모님도 지금은 건강하시고 특별히 챙겨드릴 일 없이 잘해주시고

돈은 좀 부족한데 그렇다고 먹고사는게 힘들 정도는 아니구요.

누구는 비싼집 산다더라 시집 잘갔다더라 이야기 들으면  잠시 우리집이 약간 초라해 보여서 우울해지는 건 있지만  다시금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는데 정신차려지구요.

요즘은 저를 위해서 쓸 시간도 생기고... 그러다고 딱히 절 위해 뭘 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냥 앞으로 좀 더 여유가 생기면 취미생활도 해보고 싶고 운동도 좀 해보고 싶은 바램이 있어요.

경제적 여유가 되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구요... 아직은 안되지만요

그냥 요로코롬 나름 화목한 가정을 꾸렸구나 싶어서 이정도면 행복한거 같다라고 요즘은 느껴요~


근데 82쿡을 보고 뉴스를 보고 이런 저런 카더라 이야기들을 들으면 앞으로 제 인생은 불행해지기만 할 거 같아서 무서워요.

아이가 커갈수록 사춘기에 접어들면 말도 안들을꺼고 사교육에 돈도 많이 들어갈거구요.

남편도 지금은 회사에 잘 다니지만 경제는 점점 어려워진다니깐 사기업 다니면서 마냥 맘 놓고 있기도 두렵구요. 

지금은 젊지만 퇴직하고 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벌써부터 들구요.

양가부모님은 나이드실수록 한두군데 아파지실꺼고.. 그럼 그 경제적인 부담은 저희에게 돌아올거구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암에 잘 걸린다고 하니깐 저도 남편도 어느 날 갑자기 어떻게 될지 모르구요..

그냥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할 일 없는 아낙네의 쓸데 없는 생각인거 같기도 한데..

앞으로 내 인생은 불행할 일만 남았나~~ 싶어서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봐요 ㅎ

앞으로가 더 나아질거란 희망을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야 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ㅎ



IP : 175.112.xxx.1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059 미친놈 싱가폴항공 이거 확~ 3 각자 2015/08/12 2,793
    473058 돌반지 종로가는게 맞나요? 3 새들처럼 2015/08/12 2,028
    473057 파를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데요. 인쇄용액 너무 해롭겠죠? 7 파파파 2015/08/12 1,891
    473056 말복 답네요 가을을 부탁.. 2015/08/12 1,278
    473055 서점에 갔다가 어린이 영어책 보고 충격... 4 어제 2015/08/12 3,619
    473054 롯데 계열사 정리좀해줘요. 15 .. 2015/08/12 2,512
    473053 탐폰 이물감이 너무 싫어요.. 23 제가 이상한.. 2015/08/12 16,466
    473052 평생 집 밖에만 있는 아빠....... 2 고민...... 2015/08/12 1,929
    473051 39평 아파트는 어떤가요? 11 아파트 2015/08/12 6,766
    473050 경계성지능아이 장애등급 받아야하나 4 도와주세요 2015/08/12 7,012
    473049 이과생 체질 문과생 체질 이런 구분 이해안가요.. 5 흠.. 2015/08/12 1,491
    473048 국어 띄어쓰기 질문이예요 6 헬프미 2015/08/12 811
    473047 불친절하던 가게 결국 주인바뀌네요ㅡㅡ;; 3 2015/08/12 2,544
    473046 자식이 엄마성을 물려받지 못하는게 모든것의 근본이유인것 같아요... 17 더치페이 유.. 2015/08/12 2,668
    473045 호박하고 볶으 먹는 버섯은 어떤 버섯이 어울릴까요? 2 호박볶음 2015/08/12 907
    473044 다음주가 이사인데 전세계약서를 못찾겠어요 ㅠ 8 ... 2015/08/12 1,830
    473043 기림일 분신 ... 2015/08/12 537
    473042 내일 개봉하는 이병헌의 협녀는 롯데엔터테인먼트 라네요 19 엔젤인커피 2015/08/12 3,452
    473041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는것은 다른사람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rrr 2015/08/12 971
    473040 밤 12시에 끝나는 영화표 카스에 올렸다고 난리치는 남자친구.... 9 .. 2015/08/12 3,792
    473039 영화 암살...보실분들 서두르세요. 7 오늘 내일 2015/08/12 4,223
    473038 감자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2 감자 2015/08/12 1,270
    473037 영어 문장 구걸 2015/08/12 725
    473036 교도 ˝아베담화 '침략' 넣되 '일본의 침략'으로 안쓸듯˝(종합.. 세우실 2015/08/12 493
    473035 황혼이혼수가 있는데 궁합정맒ㅈ나요? 궁합 2015/08/12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