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10년도 넘었나봐요 단 둘이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정말 오래되었어요
지난 주 평일 심야로 보러갔었는데요.
암살은 혼자 보고 싶었기에 미션을 보려고 했는데 매진되어서 암살을 봤어요
남편이 졸지도 않고 잘 보더군요, 계속 쓸데없는 질문을 소곤거리는데
마지막 질문이 압권이었네요 ;;;
하정우가 오달수와 하수구로 피신하고 지상으로 나왔을데 얍삽한 이정재가 공격을 하잖아요
여기서 남편이 너무나 천진한 얼굴로..
전지현이 왜 안나타나냐고,,즉 왜 안도와주냐는 말인듯,,
전지현이 어떻게 나타나겠어요 죽은 언니 대신 신부로 위장해서 인질인척 하면서 갔는데
그 새 어떻게 탈출?해서 하수구는 또 어디 위치로 나오는 줄 알고 오겠나요?;;
뭐 그렇다는 얘기구요,,앞으론 쭉 그래왔듯이 혼자 보는 걸로,,,
추가로 덧붙이자면 조진웅 연기도 좋았고,,모두 연기는 괜찮았던것같아요
조진웅이 김해숙씨가 배편을 알아봐준다고 하자 아니다 '끝까지 간다' 했을때
전 출연작의 제목이라서 재밌었는데 끝까지 간다도 꽤 재미있었던 작품이었죠
하,,,정말 올여름 너무 덥네요
집정리 하려구 했는데 살짝 시작만 해놓고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