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셨는데 퇴원 후남편이 모셔다드린다고..
작성일 : 2015-08-10 13:19:15
1969447
대구에서 올라오신 작은아버님이 이번에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다리 수술을 하셨어요
주말에 남편이 병문안 가서 밤에 왔더군요
저흰 경기도 살아요
며칠 후 퇴원인데 자기가 휴가내고 모셔다드린답니다
시아버님께서 본인 동생이랑 조카들을 끔찍해하세요
작은아버님 자식들(저 결혼 전부터 조카들 자랑 엄첨하심)도 여럿인데 맘만있음 휴가내고
퇴원수속 밟을 수있는 상황이구요
예전부터 서울에서 볼 일이 생기면 큰집인 시댁만 믿는 듯
했어요
저희는 차남인데 장남역할은 하다보니 이번엔 맘이 그렇네요
남편이 모셔다드리고 다음날 또 장거리 운전을해야해서
더 신경이 쓰이네요
IP : 1.238.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10 1:22 PM
(121.157.xxx.75)
조카들이 한심하네요
자식이라면 미리 누가 와서 퇴원수속하고 모셔간다 다 말을 맞췄겠죠
원글님 맘도 이해 가는데요 아마 아버님께서 보기 딱하셨나봐요
남편분도 착하신 분이시고..
전 이런 얘기 볼때마다 그 어른 자식들 참.. 이런 생각 부터 들어요
아프신 어르신들 가장 안쓰러울때가 아프실때 병원치료 받으실때입니다
그 자식들 참..
2. 그 집 자식들이 하라하세요
'15.8.10 1:23 PM
(221.157.xxx.126)
아버님이 뭐라시든간에 그 집 자식들 놔두고 왜
조카인 님남편이 합니까
신경쓰지말라하세요
그리고 아버님이 뭐라하면 회상에 일이 있어서 못한다고 하라그러세요
어휴... 날도 더운데 원글님 짜증나시겠어요
3. 맞아요
'15.8.10 1:30 PM
(1.238.xxx.110)
남편은 시댁 일이면 두팔걷고 ㅠ
형인 아주버님은 언제나 신경 뚝 끊고
결혼 10년 넘어가니 제 성격도 변하더군요
남편이 방패막이 안돼니 제가 나서서
결국 시댁과 사이 안좋습니다
아버님도 연로하셔서 도움안돼니 본인이 나선듯해요
작은 아버님 잘난자식들은 뭐하는지
한의사 경찰공무원 교수 등등
자랑하던데요
4. ...
'15.8.10 1:31 PM
(59.15.xxx.86)
작은집 사촌들에게 물어보세요.
님 남편이 모셔다 드리고...자식들은 뭐했냐 소리들으면 어쩌나요.
우리 아버지를 사촌이 상의없이 모셔오면 뭥미? 할거 같은데요.
5. ....
'15.8.10 1:42 PM
(121.160.xxx.196)
작은댁 자녀분들은 서울에 살지 않거나 차가 없거나 ..
아니면 큰아버지가 걱정하지 말라고 했거나 등등
6. 남편분께
'15.8.10 5:04 PM
(119.196.xxx.51)
"당신은 선의로 하는 일이 결과적으로 사촌들 욕 먹일 수 있다"고 말씀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17063 |
드라마 보다가 울기는 첨이네요 8 |
... |
2016/01/09 |
4,293 |
517062 |
개정팔 상남자.......... 7 |
정봉 |
2016/01/09 |
4,215 |
517061 |
외국생활 오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4 |
.... |
2016/01/09 |
2,214 |
517060 |
에이~~남편이 .. 정팔이 맞네요 30 |
아뇨 |
2016/01/09 |
16,525 |
517059 |
북한, 일제가 K로 날조한 영문국호 COREA 로 바꾼다. 9 |
일제청산 |
2016/01/09 |
1,124 |
517058 |
응팔겹사돈인가여? |
ㅡㅡㅡ |
2016/01/09 |
1,492 |
517057 |
오늘 무도 재밌었나요? 2 |
000000.. |
2016/01/09 |
1,623 |
517056 |
이미연 얼굴 전보다는 확실히 좋아보이네요 ㅎㅎ 2 |
다행 |
2016/01/09 |
2,846 |
517055 |
"소녀상 왜 치우냐" 시위대 행진에 행인들도 .. 2 |
샬랄라 |
2016/01/09 |
1,425 |
517054 |
블라인드가 안 올라가요 ㅠㅠ 아시는 분 도움 좀 ㅠㅠ |
스타벅스스스.. |
2016/01/09 |
5,117 |
517053 |
지금 정환이 나레이션 5 |
응팔 |
2016/01/09 |
3,181 |
517052 |
응팔 대박! 남편 택이네요 ㄷㄷㄷ 51 |
... |
2016/01/09 |
22,498 |
517051 |
생새우(대하)가시커멓게됐는데 1 |
새우 |
2016/01/09 |
751 |
517050 |
아이들..굿다이노vs어린왕자 중에 뭘 볼까요 49 |
ㅇㅇ |
2016/01/09 |
757 |
517049 |
상추랑 쑥갓넣어서 무치는 도토리묵무침 양념장 좀 알려주세요. 1 |
동글이 |
2016/01/09 |
1,314 |
517048 |
배가 우루릉꽝꽝 하는 증상이 무서워요 2 |
.. . |
2016/01/09 |
833 |
517047 |
주변 부부들 보면 확실히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을 .. 6 |
같아요. |
2016/01/09 |
3,124 |
517046 |
새엄마인 시어머니 왜이러나.. 7 |
헤이즐럿 |
2016/01/09 |
3,333 |
517045 |
인간은 혼자 살게 되어 있는 동물 2. 13 |
가을소나타 |
2016/01/09 |
2,489 |
517044 |
커튼길이 딱맞게 하세요? 질질끌리게 하세요? 7 |
. . |
2016/01/09 |
4,933 |
517043 |
부서 상사가 한명 있는데...도움이 안되요 어찌 해야 될지.. |
.... |
2016/01/09 |
421 |
517042 |
아이들 아침 전달 후기여요 7 |
... |
2016/01/09 |
1,567 |
517041 |
세월호63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 5 |
bluebe.. |
2016/01/09 |
384 |
517040 |
선우네 택이네로 집 합친 거 아니었나요? 덕선이 그 집으로 이사.. |
궁금 |
2016/01/09 |
1,157 |
517039 |
둘쨰가 저녁하는데 잠들어 아직 안깨는데... 2 |
000 |
2016/01/09 |
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