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몇 분들은 더치페이=무매력으로 아예 정의 내리시네요

허허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5-08-10 13:07:51
외모가 엄청 뛰어나서 다른 매력으로 커버할 필요가 없으니
더치페이 안 하고 빌붙으면서 연애해도 된다.

더치페이 안 하는 사람들은 외모가 딸려서 그걸로라도 커버하려는 거다.

이게 몇몇 분들 논리네요.

참 아무리 여기가 익명 게시판이고,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저런 뇌를 거치지 않은 말을 그냥 막 내뱉다니.


뭐 얼마나 대단한 미모를 가지고 계시길래, 돈 한 푼 안 내고 얻어먹고만 다녀도 나의 외모적 매력으로 커버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그딴 외모, 매력 집어치우고 인간으로 서로한테 예의 지키고, 외모가 아닌 제 인간성 보고 좋아하는 남자랑 살렵니다.

매력이 있네 없네 헛소리 집어치우고, 딱 사실만 놓고 보세요.


둘이 같이 밥도 먹고 놀았는데, 자기가 쓴 비용은 일절 안 냄.
이게 남녀 연애 사이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인간 대 인간으로 보면 비양심적이고 인간성 나쁜 사람 아닙니까.
근데 뭐 남녀 사이라고 그 사실이 달라지나요?

근데 비양심적이고 인간성 나빠도 이쁘고 매력 있으니까 괜찮음.

이거잖아요.
자꾸 이상하게 포장하지 마시고요.

자기가 쓴 비용에 대해 대가를 안 지불하고 자꾸 얻어먹고 무임승차만 하는 사람은 양심 없고 인간성 나쁜 사람인 겁니다.

'나는 매력이 엄청나서 그렇게 해도 남자들이 좋다던데?'
그래서 뭐요?
남자들이 좋다고 하면 비양심이고 인간성 나쁜 게 갑자기 양심 있고 인간성 좋은 거 되나요?
남자들이 좋다고 하면 OK고, 남자들이 안 좋다고 하면 안 되고 그런 건가요?

왜 기준이 남자들한테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 인간인 겁니다. 남자들이 좋다 하든 말든 관심없어요.
IP : 125.129.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0 1:08 PM (114.200.xxx.216)

    그러게요 더치페이 안한다는 여자들은 그냥 남자가 인생의 전부인가봐요;; 더치페이안한다는 글들 주욱 읽어보니 결론이 그렇게 내려지네요....................

  • 2. ㄴㄴㄴ
    '15.8.10 1:11 PM (211.186.xxx.108)

    더치페이 안한다는 인간들은 개념쓰레기입니다.

    더치페이 하자는 남자들은 최소한 자기 밥값을 자기가 낸다는 전제를 깔고 요구하는건데.
    더치페이 하기 싫다는 여자들은 자기가 소비한 비용을 상대에게 전가하는건데 그것이 기생충, 거지근성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 3. 원글
    '15.8.10 1:11 PM (125.129.xxx.29)

    정상적인 도덕관념을 가진 사람이면, 내가 비양심적인 짓을 했는데 주위에서 아무도 뭐라고 안 해도(남자들이 뭐라고 안 해도) 자기 스스로 양심에 찔려서 그런 행동 안 합니다.
    근데 비양심적인 짓을 계속하면서 '상대가 괜찮다는 데 뭘' 하는 분들은 도덕관념을 좀 점검해보셔야 할 듯.

  • 4. 자존감
    '15.8.10 1:14 PM (14.63.xxx.96)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지요.
    외모를 떠나서 개념이 없으면
    바로 천박한 사람이 되는거지요.

    자신을 창녀로 전락시키는 여자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지요.

  • 5. 그냥
    '15.8.10 1:40 PM (119.197.xxx.1)

    가정교육 그만큼 못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

  • 6. 그렇죠
    '15.8.10 2:31 PM (223.62.xxx.49)

    가정교육이죠. 제대로 된 부모라면 거지로 키우지 않지요

  • 7. ......
    '15.8.10 4:40 PM (123.142.xxx.123)

    동감이요...
    인간적인 예의에 관한 문제지요.
    거지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878 요즘 SKT 기변 조건 괜찮은거 있나요? 혹시라도 아시는분~ 3 약정끝 2015/08/10 1,052
471877 집밥에서 나온 야채용 칼 같은 칼은 어디서 사나요? 7 .... 2015/08/10 1,302
471876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5 ㅁㅁ 2015/08/10 14,613
471875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ㅇㅇ 2015/08/10 1,746
471874 민소매 입으면 팔 들지 않으려고 애 쓰시나요? 6 여러분~~ 2015/08/10 1,937
471873 9월 중순 로마 여행가요 뭐 사올까요? 6 안녕하세요 2015/08/10 1,629
471872 어제 저녁 외식하면서 들은 말 . 2015/08/10 1,108
471871 중국, 항일 승리 기념 70주년 열병식..박근혜 초청 4 선택의기로 2015/08/10 853
471870 친정언니랑 연을 끊고사시는분 계시나요~? 11 2015/08/10 6,741
471869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문의 궁금이 2015/08/10 967
471868 더치패이 안한다 자랑하는 글이 웃기는게 6 웃김 2015/08/10 1,375
471867 저희 집은 삼수에 고3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 20 함박웃음 2015/08/10 7,513
471866 앞으로 불행해질 일만 남은거 같아요~ 2015/08/10 1,165
471865 중1딸 진짜 말안들어 때리고 있어요 11 중1딸맘 2015/08/10 2,970
471864 지르코니아 5 고민 2015/08/10 1,861
471863 이드라마 2 Mbc? 2015/08/10 579
471862 아들 둘인데 딸이 키우고 싶어요 15 자제해야겠죠.. 2015/08/10 2,095
471861 전자동 커피머신 말인데요 ㅋㅋ 4 2015/08/10 1,552
471860 여자는 바람나면 위험하다라는말 20 ㄴㄴ 2015/08/10 8,195
471859 저녁 잘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토를 지금까지 해요 2 탈진 2015/08/10 822
471858 수능 파이널 강의(대치) 듣는 게 나을까요? ..... 2015/08/10 773
471857 공중화장실 이용시 치실 혐온가요?? 9 양치 2015/08/10 1,794
471856 운동 싫어하는 부모는 자녀 운동 안시킬거 같아요.... 8 dnsehd.. 2015/08/10 1,118
471855 뒤늦게 암살 13 스포유 2015/08/10 2,178
471854 향수 한번 개봉하면... 3 향수 2015/08/10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