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몇 분들은 더치페이=무매력으로 아예 정의 내리시네요

허허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5-08-10 13:07:51
외모가 엄청 뛰어나서 다른 매력으로 커버할 필요가 없으니
더치페이 안 하고 빌붙으면서 연애해도 된다.

더치페이 안 하는 사람들은 외모가 딸려서 그걸로라도 커버하려는 거다.

이게 몇몇 분들 논리네요.

참 아무리 여기가 익명 게시판이고,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저런 뇌를 거치지 않은 말을 그냥 막 내뱉다니.


뭐 얼마나 대단한 미모를 가지고 계시길래, 돈 한 푼 안 내고 얻어먹고만 다녀도 나의 외모적 매력으로 커버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그딴 외모, 매력 집어치우고 인간으로 서로한테 예의 지키고, 외모가 아닌 제 인간성 보고 좋아하는 남자랑 살렵니다.

매력이 있네 없네 헛소리 집어치우고, 딱 사실만 놓고 보세요.


둘이 같이 밥도 먹고 놀았는데, 자기가 쓴 비용은 일절 안 냄.
이게 남녀 연애 사이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인간 대 인간으로 보면 비양심적이고 인간성 나쁜 사람 아닙니까.
근데 뭐 남녀 사이라고 그 사실이 달라지나요?

근데 비양심적이고 인간성 나빠도 이쁘고 매력 있으니까 괜찮음.

이거잖아요.
자꾸 이상하게 포장하지 마시고요.

자기가 쓴 비용에 대해 대가를 안 지불하고 자꾸 얻어먹고 무임승차만 하는 사람은 양심 없고 인간성 나쁜 사람인 겁니다.

'나는 매력이 엄청나서 그렇게 해도 남자들이 좋다던데?'
그래서 뭐요?
남자들이 좋다고 하면 비양심이고 인간성 나쁜 게 갑자기 양심 있고 인간성 좋은 거 되나요?
남자들이 좋다고 하면 OK고, 남자들이 안 좋다고 하면 안 되고 그런 건가요?

왜 기준이 남자들한테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 인간인 겁니다. 남자들이 좋다 하든 말든 관심없어요.
IP : 125.129.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0 1:08 PM (114.200.xxx.216)

    그러게요 더치페이 안한다는 여자들은 그냥 남자가 인생의 전부인가봐요;; 더치페이안한다는 글들 주욱 읽어보니 결론이 그렇게 내려지네요....................

  • 2. ㄴㄴㄴ
    '15.8.10 1:11 PM (211.186.xxx.108)

    더치페이 안한다는 인간들은 개념쓰레기입니다.

    더치페이 하자는 남자들은 최소한 자기 밥값을 자기가 낸다는 전제를 깔고 요구하는건데.
    더치페이 하기 싫다는 여자들은 자기가 소비한 비용을 상대에게 전가하는건데 그것이 기생충, 거지근성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 3. 원글
    '15.8.10 1:11 PM (125.129.xxx.29)

    정상적인 도덕관념을 가진 사람이면, 내가 비양심적인 짓을 했는데 주위에서 아무도 뭐라고 안 해도(남자들이 뭐라고 안 해도) 자기 스스로 양심에 찔려서 그런 행동 안 합니다.
    근데 비양심적인 짓을 계속하면서 '상대가 괜찮다는 데 뭘' 하는 분들은 도덕관념을 좀 점검해보셔야 할 듯.

  • 4. 자존감
    '15.8.10 1:14 PM (14.63.xxx.96)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지요.
    외모를 떠나서 개념이 없으면
    바로 천박한 사람이 되는거지요.

    자신을 창녀로 전락시키는 여자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지요.

  • 5. 그냥
    '15.8.10 1:40 PM (119.197.xxx.1)

    가정교육 그만큼 못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

  • 6. 그렇죠
    '15.8.10 2:31 PM (223.62.xxx.49)

    가정교육이죠. 제대로 된 부모라면 거지로 키우지 않지요

  • 7. ......
    '15.8.10 4:40 PM (123.142.xxx.123)

    동감이요...
    인간적인 예의에 관한 문제지요.
    거지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915 절대적으로 어울리는색이란게 있을까요? 7 이팝나무 2015/08/27 1,180
476914 옷 같은 디자인에 색만 다른 거 구입 23 수엄마 2015/08/27 3,195
476913 이 티셔츠가 신축성이 있나 홤 봐주세요 3 섬유 2015/08/27 808
476912 공부잘하는 자녀 두신 맘 어릴때부터 따로 하신게 있나요 29 Kk 2015/08/27 5,308
476911 요리수업 여러명이 한 조로 실습하는 거,, 7 ㅇㅇ 2015/08/27 1,494
476910 딱 하루만 못생겨봤으면 좋겠어요 11 제발 2015/08/27 2,669
476909 ‘황당한’ 성교육 교재로 ‘반드시 가르치라’는 교육부 2 세우실 2015/08/27 831
476908 공부포기 한 고딩들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14 주변에 2015/08/27 3,785
476907 초등학생 바이올린 구입 좀 도와주세요 ~~ 4 도서관맘 2015/08/27 2,962
476906 입주후 공사해야하는데요 청소... 4 ㅇㅇ 2015/08/27 977
476905 코속..콧구멍에도 포진이 생길 수 있나요? 2 포진맞을까요.. 2015/08/27 7,108
476904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5 고소한 밥먹.. 2015/08/27 1,144
476903 대학교 안간 고등생의 진로? 3 .. 2015/08/27 1,460
476902 하정우나 한화그룹 장남은 사귀는사람 있지 않을까요? 15 ㅛㅕㅗㅓ 2015/08/27 11,855
476901 남편이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중에 있는데 평가부탁드려요.. 1 왠지 2015/08/27 1,286
476900 한미 메디락 디에스 좋은가요? 2 .. 2015/08/27 4,525
476899 박성웅씨 멋있네요... 14 ... 2015/08/27 3,812
476898 엄마가 싫은 학원 / 아이는 좋은 학원 6 다랑 2015/08/27 1,302
476897 지움 9 how 2015/08/27 1,508
476896 테니스 엘보라고 하는데요... 14 임은정 2015/08/27 4,478
476895 더블웨어 색상 좀..... 1 ..... 2015/08/27 1,555
476894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ㅠㅠ 7 ㅠㅠ 2015/08/27 1,489
476893 가디언 논평, 최근 한반도 사태 집중 분석 1 light7.. 2015/08/27 891
476892 PT 현금결제시 처음시작할때 한번에 줘야하나요? 4 큰돈이라 2015/08/27 1,658
476891 애니멀 퍼레이드 초5 아이 먹여도 되나요? 2015/08/27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