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정부, 이희호 방북 당일 북에 별도 ‘전통문’ 보냈다

DMZ폭팔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5-08-10 12:49:17
박근혜가 이희호 여사의 방북기회를 남북 개선기회로 만들지 않고 따로 별도의 전통문을 보내서 
남북 개선기회를 날려버린 합리적인 의혹에 대한 기사입니다. 

DMZ 폭팔은 1주일전에 발생한 사건인데.. 오늘 속보를 급하게 뿌린 이유가 뭘까? 
이 기사와 관련있는건 아닐까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03768.html

정부가 이 이사장 방북 당일에 이 이사장을 메신저로 활용하지 않은 채 별도 대북 제안에 나선 것이라면, 이는 과거 정부를 상징하는 이 이사장에게 남북관계 개선의 공과 스포트라이트를 돌리지 않으려는 불필요한 경쟁심에서 비롯된 무리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북의 반발을 불러 남북관계 개선의 주요한 계기 하나를 날려버렸다는 비판도 가능한 대목이다.

정부의 무리수가 이 이사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만남이 불발된 원인의 하나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통문 외에도 정부는 이 이사장 방북을 개인 차원으로 한정하는 등 이번 방북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의원 등 국민의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이끈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대거 배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임 전 장관과 같은 전직 장관도 정치인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방북은 인도적 지원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정치인이 방북단에 포함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 정부가 북쪽이 당국 간 대화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주도로 남북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이희호 이사장 초청해놓고 왜 안 만났을까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03661.html

면담 불발이 북쪽의 이 이사장 ‘홀대’로 해석되는 것을 두고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전 문화부 장관)는 “맹경일 북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 이사장을 모신 것은 굉장히 존중의 뜻을 표시한 것”이라며 “북한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쪽 당국에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 이사장 방북을 개인 차원으로 한정짓는 등 이번 방북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국민의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대거 배제시켰다. 박근혜 정부가 북쪽이 자신들과는 대화에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주도로 남북 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원치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IP : 222.233.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479 택배배송이잘못되었을 경우에... 4 ..... 2015/08/29 916
477478 서유럽인들은 동유럽인들을 왜 이렇게 무시하나요? 7 무시 2015/08/29 4,626
477477 여친있는 남자인친구랑 어느정도까지 친해질 수 있나요? 20 아후 2015/08/29 8,019
477476 좋아하는 친구하고만 놀려고한다. 이게 문제가 될까요? 10 고민. 2015/08/29 2,516
477475 소시오패스 경험담 좀 나눠 주세요. 11 허걱 2015/08/29 8,889
477474 민중가요 노래패 번개합니다. 노래패 2015/08/29 884
477473 그럼 누룽지 말린것도 찬밥 처럼 칼로리 흡수가 될되는 건가요? 2 ;;;;;;.. 2015/08/29 2,121
477472 Tommy page 란 팝가수.. 아시는분~! 22 중랑구 김모.. 2015/08/29 2,596
477471 산후조리시에 양배추 먹어도 되나요? 5 급질 2015/08/29 1,300
477470 입덧 심하고 단 음식이 땡기면 딸? 15 궁금 2015/08/29 11,549
477469 초등아이 키 5 2015/08/29 1,618
477468 아부다비에 사시는 분 계세요? ........ 2015/08/29 1,614
477467 이휘재 2 새방송 2015/08/29 2,829
477466 지난 번에 말씀드린 바로 그 생각정리 스스유 2015/08/29 1,049
477465 말을 하면 입에서 칼이 튀어나오는 듯한 사람 2 ... 2015/08/29 3,228
477464 카카오스토리 탈퇴해버렸어요 22 ... 2015/08/29 15,932
477463 베스트글에 올랐던 150만원 글 없어진건가요? 2 궁금이 2015/08/29 1,766
477462 부모님 용돈드리는거 질문입니다.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4 궁금 2015/08/29 1,635
477461 중딩들 옷 어디서 사요? 6 에잇. 2015/08/29 3,174
477460 홧병이 났는데 좋은 한의원.? 22 답답증 2015/08/29 5,084
477459 저는 즈질인가봅니다 흑흑 2 위아더 2015/08/29 1,429
477458 이윤석이 이런 넘이에요 . 24 보세요 2015/08/29 21,767
477457 짬뽕 도전했는데 맛이 뭔가 이상해요 뭐가 문제죠? 9 백주부 보고.. 2015/08/28 2,001
477456 다이소 스텐식기는 싼게 비지떡인가요? 6 모찌 2015/08/28 6,320
477455 5000명 돌파 했습니다 서명 부탁 드립니다 동물 사랑 하.. 10 동물지킴이 2015/08/28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