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샌드위치 먹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하철 조회수 : 4,662
작성일 : 2015-08-10 10:47:41

강남방향 출발열차를 타려고 오늘 아침에 자리획득
이제 딱 잘려고 추스리고 눈감는데 얖에서 스물스물냄새가...
보니까 아티제 하프 샌드위치 토마토 피클 치킨 브레스트 샌드위치
딱 포장까고 먹을려고 폼잡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
복장을 보아하니 그냥 평범한 직장여성인데..
상식이 없는거 아닌가요...
먹지마세요 말은 못했어요.. 그렇게 다섯정거장을 먹더이다...
지하철에서 뭐 먹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홍콩은 그렇던데 으구
IP : 124.28.xxx.12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어요
    '15.8.10 10:51 AM (183.100.xxx.232)

    냄새나요. 샌드위치도. 그런데 유럽가니 그런 사람 있긴 하던데 싫어요. 전 김밥 먹는 사람도 봤어요. 헐

  • 2. 이상한사람들
    '15.8.10 10:51 AM (112.155.xxx.34)

    지하철에서 음식먹는 사람들 진짜 싫어요.
    평소에 별로 안그렇던것들도 아침에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맡으면 역겨운 냄새들이 있어요.
    샌드위치도 그렇고 특히 김밥.., 아닐것 같지만 토마토도 냄새 장난 아니더라고요.
    제발 지하철에서 음식 좀 안먹었으면 ㅠㅠ

  • 3. ㅇㅇㅇ
    '15.8.10 10:51 AM (211.237.xxx.35)

    에휴.. 열차에서도 먹고, 극장에서도 먹는거 보면 (전 사실 이런것도 싫어요 냄새에 민감해서)
    지하철 버스 같은 대중교통이라고 먹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진짜 냄새에 예민한 사람들은 미쳐요.
    화장품 냄새도, 향수냄새도.. ㅠㅠ 이렇게 말하면 자가용 타고 다니라 하겠죠.
    그래서 저도 주차 걱정되어도 되도록 운전하고 다닙니다. 냄새 예민해서;

  • 4. 화장은
    '15.8.10 10:52 AM (182.221.xxx.5)

    안 고치던가요?

  • 5. ㅇㅇㅇ
    '15.8.10 10:52 AM (211.237.xxx.35)

    전 비행기도 싫더라고요. 기내식 냄새 ㅠㅠ

  • 6. 어휴
    '15.8.10 10:52 AM (221.155.xxx.193)

    샌드위치 김밥 진짜 최악

  • 7.
    '15.8.10 10:53 AM (210.2.xxx.247)

    저도 냄새나서 싫던데
    한번 정도는
    너무 배고파서 차 안에서 못참겠나보다 이러고 넘겨요

  • 8. ..
    '15.8.10 10:53 AM (119.69.xxx.42)

    미국지하철에서 햄버거 먹는 백인 본적 있네요.
    아무리 아침을 못먹고 나왔더래도 특히나 여름엔 냄새도 그렇고 비매너죠.

  • 9. ...
    '15.8.10 10:58 A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배가 고픈가 보다 맛있겠다 생각합니다.

  • 10. 사실객관
    '15.8.10 10:59 AM (180.66.xxx.172)

    지하철이 자기집 안방인줄 알아요. 뭐 먹고 화장 기초부터 다 하고 마스카라 칠하고 거울보고
    옷갈아입는 사람도 봤어요. 웃옷 덥썩 훌렁...덧입는 거
    갈아입는다기보다 덧입는...아가씨 ㅋ

  • 11. ...
    '15.8.10 10:59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세상이 넘 착팍해져가는게
    슬픈일 입니다.
    대통령도 인정머리 없게 싸가지 없고
    민초들은 더욱더 부디끼며
    서로를 파삭하게 긁어야하는 삶이 서글퍼집니다.

  • 12.
    '15.8.10 11:01 AM (211.114.xxx.137)

    저는 샌드위치까지는 괜찮아요. 근데 비위 약하신분들이 있어서...

  • 13. ktx에서도
    '15.8.10 11:04 AM (59.7.xxx.151)

    뭘 그렇게 먹어대는지. 김밥 햄버거 각종면요리에 샌드위치는 기본.
    정말 냄새 역해요.
    배고프면 냄새 안나는 빵종류나 먹고 말아야지.

  • 14. ..
    '15.8.10 11:06 AM (121.157.xxx.2)

    샌드위치나 과일정도는 괜찮습니다.
    여자들 화장품 냄새나 향수냄새는 속이 울렁거려요.
    그거보다야 뭐..

  • 15. ㅁㅁㅁ
    '15.8.10 11:09 AM (125.178.xxx.41)

    6살짜리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버스나 지하철에선 음식 먹는거 아니라고 배워서
    배고픈데 먹을려고 산 고로케도 지하철 내릴때까지 꾹 참는데 어른들이 더 못하네요...

  • 16. 딱하나
    '15.8.10 11:22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안쓰러웠던건
    중딩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한손에 단어프린트 들고
    한손에 호일에 싼 김밥을 먹는데
    아마도 학원가는 길이었던거 같아요

    호일도 벗기지 않은채 파먹는듯이 입으로
    그때 그애보고 참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게

    물론 주식인지 간식인지는 몰라도
    암튼 보기 안쓰러웠어요

    그외 성인들이 그러는건 보기 안좋아요

  • 17. 그냥
    '15.8.10 11:25 AM (115.137.xxx.79)

    배가 무지 고팠구나...
    딴 얘기지만 20여년 전 만해도 버스정류장에 오징어 김밥파는 아저씨들 있었죠. 그 때만 해도 버스에서 김밥먹고 오징어 뜯는 게 참 자연스러웠는데 어느새 딴세상 이야기가 되부렀네요.

  • 18. 그냥
    '15.8.10 11:31 AM (175.209.xxx.160)

    배고프구나. 먹을 시간이 없었구나. 이해합니다. 무슨 똥냄새도 아니고 그정도도 못참나요.

  • 19. dd
    '15.8.10 11:4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밥 먹을 시간이 없나보네..참 안됐다 싶을거 같은데요.

  • 20. df
    '15.8.10 12:15 PM (125.246.xxx.130)

    밥 먹을 시간이 없나보네..참 안됐다 싶을거 같은데요. ................................2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20대 애들 히히덕 거린면서..장난치면서 김밥냄새 풍기는것은 싫은데요.. 샌드위치 정도는 괜찮다고 봐요..

  • 21.
    '15.8.10 12:16 PM (122.34.xxx.128)

    배고픈데 밥먹을 시간이 없구나. 측은한 마음 생길 것 같아요.

  • 22. tods
    '15.8.10 12:18 PM (59.24.xxx.162)

    바쁜가보다...늦잠잤나...

  • 23. ㅇㅇ
    '15.8.10 12:26 PM (223.62.xxx.137)

    냄새 심하면 얘기해요. 전에 버스에서 김밥 드시는 중년아주머니들한테 냄새난다고 자제해 달랬더니 이게 냄새가 나?이러면서 둘이 마주보며 어이없어 하긴 하던데 그만 먹더라구요.
    화장하는 것보다 더큰 테러라고 생각합니다. 아침 출근시간 누구나 바쁘죠. 그래도 먹을건 먹는곳에서..

  • 24. 바램
    '15.8.10 12:58 PM (59.28.xxx.108)

    배는 고프고 시간이 없구나 싶어요.

  • 25. 강땡
    '15.8.10 1:54 PM (203.235.xxx.34)

    먹는 것도 그렇고 화장하는 것도 그렇고 정말 비매너라고 생각해요.

  • 26. 미안해요
    '15.8.10 2:22 PM (211.108.xxx.9)

    정말 미친듯이 바빠서 그럴 때도 있어요. 그래도 다음 시간에 맞춰가 또 일하려면 뭐든지 먹긴 해야하니까요.
    보통은 할수없이 문앞에 딱 붙어서 빨리 먹고 자리 앉아요.
    하층민이라 어쩔땐 그렇게 살아요. 미안해요.

  • 27. ㅇㅇ
    '15.8.10 2:59 PM (114.200.xxx.216)

    차라리 지하철역내에서 걸어가면서 드세요..그렇게 바쁘시면..아니면 길거리에서 걸어가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489 집에서 뿌염하시는 분 계신가요~? 10 핫초코 한잔.. 2016/01/11 3,689
517488 유성온천 세신? 4 유성온천 2016/01/11 2,737
517487 덕선이 말고 다른여자친구 있었음 관계 깨지고 난리도 아니었을거예.. 6 그냥 2016/01/11 1,807
517486 친구하나없는 초등3년이요ㅠㅠ조언절실해요 9 조언좀 2016/01/11 1,922
517485 초2아이 스키복 조언좀 부탁드려요 7 으홍홍 2016/01/11 739
517484 아침에 일어나면 입맛이 써요 ㅜㅠ 무슨 증상일까요? 2 모라리 2016/01/11 1,641
517483 난방열사까지 분노케하는 강용석 국회의원 지망생 깐느여신 2016/01/11 708
517482 돼지간장불고기 맛있게 하는 레시피 아시나요? 9 2016/01/11 1,640
517481 마트내 비욘드화장품 매장에서 일하게 됐어요. 11 일하다 2016/01/11 3,194
517480 거실 서재화를 하면 몇살까지 책을 좀볼까요 21 짐짐 2016/01/11 2,987
517479 박사 하신 분들은 그 계기가 뭐였나요? 8 dd 2016/01/11 1,779
517478 몽고간장 바이바이~~ 12 ㅠㅠ 2016/01/11 2,773
517477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여자.. 38 ㅇㅇ 2016/01/11 3,987
517476 새벽 대상포진글 올렸었는데 어떤음식이 좋을까요? 2 감사해요 2016/01/11 1,116
517475 분당에 필러 전문으로 잘하는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분당 2016/01/11 1,554
517474 응팔,, 지금 상황이 응사때랑 비슷해요 8 ㅎㅎㅎ 2016/01/11 1,792
517473 결혼 10년차..남편에 대한 마음이 점점 식어가요 14 10년차 2016/01/11 5,844
517472 나래이션 한 사람이 주인공 7 vvvv 2016/01/11 2,139
517471 분당, 일산, 인천에서 대학통학요 12 고민 2016/01/11 1,943
517470 물리 인강 추천해주세요 3 고1 2016/01/11 881
517469 교육부 장관 후보의 양파같은 매력 3 애들 위해 2016/01/11 555
517468 “사과는 합의금으로만 받아”…강용석, 네티즌 수백명 형사 이어 .. 6 세우실 2016/01/11 2,185
517467 치질수술하신 시엄니 어떤죽해갈까요? 1 입원 2016/01/11 584
517466 색계 영화 재밌게 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23 이해가 잘... 2016/01/11 7,434
517465 부탁해요 엄마 보셨나요? 8 바다의여신 2016/01/11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