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이 집안에서 현장사진 찍는건?

--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5-08-10 04:53:08
좀전에 새벽 2시에 잤는데 그즈음부터 공포영화에서 보는 여자 괴성소리가 들럈어요- 한 30분에 한번씩--
누가 험한 일을 당하는건가?
아니면 무슨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 소리지르는 것인가?
비몽사몽 그런 생각에 있다가-
그런데 언젠가 부터 간헐적이던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더라규요- 잠에서 깨서 밖을 내다 보니 찻길 건너 아파트에서 싸우는 블라인드로 실루엣이 보이드라구요-
남자가 물건 부수고 젊은 여자는 악쓰며 남자보고 나가라고 하고시어머니로 암튼 그정도 연배의 여자분은 젊은 여자보고 나가라는지 피해 있으라고 하고---네살로 보이는 남자아이는 뛰어다니며 울고 엄마 가지말라고 하고--
제가 잠에서 그때 깨서 도대체 실지적으로 얼마나 격렬하게 싸웠는지 모르지만---그 동에 불이 많이 켜져 있는거 보니 싸운지 좀 되나 보더라구요--시어머니도 있우니 한 오분후에 경찰에 신고해야겠다--하는데 경찰차가 오는게 보이더라구요
그집은 12층인데 경찰차가 공동현관 앞에 주차할즈음 소리가 잠잠해졌어요-
그래서 해결되엇나 했도니 경찰이 일분후 도착해사 일곱장 정도 한곳의ㅠ사진늘 찍드라구요-
블라인드로 그런 모습까지 비치더군요-
남자는 경찰이 양쪽으로 끼고 나가고
시어머니는 손주손잡고 경찰따라 나갔어요--
자세히 안 보이지만 어른거리는실루엣으로는 그래요-
설마 살인사건 난거 어니죠? 제가 좀 더 일찍 깨서 신고할걸--
지금 무섭고 자책감에-------
사진 찍었다는게 참 두려운데----살인사건 아니어도 찍지 않나요? 아-제발--그 아기 잠도 못 자고 막 말리느라구 이리뛰고 저리뛰든데----맘이 아파요

IP : 1.238.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4:54 AM (1.238.xxx.173)

    당황해서 글이 매끄럽지 않네요--

  • 2.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많았고
    '15.8.10 4:55 AM (211.178.xxx.157)

    신고해서 경찰도 왔잖아요.

    살인 아니더라도 당사자들끼리 말이 다르면

    진실을 알기 위해 현장 사진 찍어 밝히려 하지 않을까요..

  • 3. -:
    '15.8.10 4:58 AM (1.238.xxx.173)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남자가 물건을 이곳저곳 부순 모양인데-경찰들이 유독 쇼파 앞 부분 바닥만 사진찍어서----그리고 젊은 여자소리가 한순간부터 없어져서--

  • 4. ~~
    '15.8.10 5:05 AM (1.238.xxx.173)

    아 그러고 보니-만약 끔찍한 일이 벌어졌으몀 구급차가 왔었겠죠--
    그냥 집안꼴 하고 다쳐서 혈액이 묻어있는 곳을 찍었던 거 같아요

  • 5. ...
    '15.8.10 6:23 AM (115.41.xxx.165)

    에휴...제가요 지난 토욜날 친구랑술먹ㄱ고노래 신나게 하고 집에 걸어 가는데 갑자가 주차장에서 여성분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나서 일부러 그차를 저는표지판 찍고 제 친구는112신고 했더니 잠시후에 이십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우리더러 미쳤냐며 나오는데 전 여자분 말 들어 보자고 그랬더니 여자 지지배가 우리둘이 잘 노왜그래요!!!하고너무 앙칼지게 대꾸를 해서 112 경찰한테 사과하고 저희는 걸어서 집에 왔어요 차 번호는 찍었는데 그 조용한 새벽에 절대 즐거운 비명?소리가 아녔어요...ㅠㅠ그랬더니 친구가 남잔데 자기 혼자 였으면 이상한데 말렸을 지도 몰랐겠다고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동감이고요...ㅠ

  • 6. 가정폭력
    '15.8.10 6:37 AM (1.243.xxx.112)

    요즘 가정폭력신고일 경우 현장사진 다 찍어요...
    나중에 이혼할때 자료 요청하면 경찰자료 받을 수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679 급)스페인여행가기전 축구예매해보신분이나 스페인사시는분 도움좀요 8 엠마 2015/08/10 2,484
471678 아들이 해준 재미있는 이야기 (19?) 6 이런... 2015/08/10 3,975
471677 돼지목살을 사 놓고 여행갔다왔는데. . . 5 김냉 영하6.. 2015/08/10 2,183
471676 사랑스러운 둘째.. 7 ~~ 2015/08/10 1,971
471675 계란 어디에 보관하세요? 10 egg 2015/08/10 2,136
471674 자식이 뭐라고 이 더위에 밥을 하게 하네요 17 한 것도 없.. 2015/08/10 3,685
471673 밀가루 어디에 보관하세요? 2 섬처럼 2015/08/10 1,017
471672 국정원 해킹 잡아내는 “오픈 백신”(안드로이드용) 일반 배포 시.. 4 참맛 2015/08/10 1,394
471671 영화관에서의 진상 - 정말 욕 할뻔 했습니다. 6 베테랑 2015/08/10 3,336
471670 조두순이 5년 후에 출소한다네요 19 . 2015/08/10 2,578
471669 배수시설에서....오수관과 우수관이 차이가 뭔가여? 7 오수로배수로.. 2015/08/10 4,239
471668 운동 다시 해야쥬 1 ;;;;;;.. 2015/08/10 843
471667 갑자기 전화 하신 큰엄마 때문에 마음이 너무 괴롭고 이상해요.ㅠ.. 44 ㅜㅜ 2015/08/10 17,303
471666 카카오톡 신임ceo 35세 2 ㅇㅇ 2015/08/10 1,957
471665 가랑이 부분 고무줄이 넉넉한 팬티? ^^ 5 .. 2015/08/10 1,081
471664 제가 보는 눈은 높네요 김여사 2015/08/10 662
471663 층간소음도 가야금소리는 들어줄 만하네요^^;; 10 아랫집 2015/08/10 3,022
471662 코슷코에서 아이 카트에 앉힐때 깐 담요요 그거 6 ... 2015/08/10 1,423
471661 멋진 사람들도 많네요 30 mmm 2015/08/10 11,248
471660 설화수 팩트 써보신분 반트랑 비교해 주세요! 궁금이 2015/08/10 1,019
471659 전지현 베를린에서 입고 나온 트렌치코트 Ann 2015/08/10 1,636
471658 정유회사면 좋은 직장아닌가요 19 hh 2015/08/10 14,262
471657 토욜에 산 닭안심...냉동실로 보내야하나요 1 날개 2015/08/10 714
471656 쓰레기통 주위에 깨알 같은 거 안 보이세요? 19 소~름 2015/08/10 12,075
471655 순금 종로에서 사면 쌀까요? 2 가을을그리다.. 2015/08/10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