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핫한 주제인 더치페이

졸립다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5-08-10 02:17:02
최근 더치페이에 관해 핫하네요
그에 파생된 글도 보이고..

우리나라가 여성경제활동인구가 많이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출산률이
매우 낮은 국가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보고서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를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산률이 왜 낮은가? 라는 주제로
보육정책 교육비 배우자 본인학력 등을 변수로 분석했는데 그다지 유의하지 않은 결과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여성들의 교육수준은 점점 높아져도 경제활동인구가 낮다는게 이상했는데

아무래도 유교에 철저히 길들어져 남자에 종속되어야만 하는 사고가 제일 문제인거 같네요

경제적으로 종속되면 노예나 나름없다고 봐요^^

별로 좋은 댓글 안달리거라 예상합니다.


IP : 39.7.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ㅌㅊㅍ
    '15.8.10 2:19 AM (125.133.xxx.51)

    요새 맞벌이가 대부분이라지만 통계보면 절반정도만 맞벌이더군요

  • 2. ..
    '15.8.10 2: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관찰한 주변 여자들을 보면,
    전업이든 직장여성이든, 학력이 높든 낮든,
    일신의 모든 일에 남편의 허락을 구하는 여자가 많더군요.
    심하게는 헤어스타일까지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가족이자 배우자인 남편의 의견을 구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하네요.
    의존적인 건 학교교육으로 해결할 수 없나봐요.

  • 3. .....
    '15.8.10 4:15 AM (182.225.xxx.191)

    글쎄요 우리나라 일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는지?? 체력이 약해서 회사다닐때 연애도 잘 못했고
    주말에는 피곤해서 잠만 자고..
    결혼생활과 회사생활 동시에 하기에는 울나라 업무량과 노동시간이 너무길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ㅇㅇ
    '15.8.10 4:32 AM (125.187.xxx.74)

    경제학 보고서였고 전공자도 아닌지라
    결과가 제대로 기억안나서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여성들의 경제참가율이 낮으면 출산율이 높아야 하는데 그게 한국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만 기억나네요;;

  • 5. ..
    '15.8.10 7:28 AM (119.66.xxx.112)

    한국남자들도 여자가 남자에게 종속적이길 바라는 남자들이 아~~~주 많아요.

  • 6. ㅡㅡ
    '15.8.10 8:15 AM (61.244.xxx.10)

    그렇네요 종속되어 노예가 되면 아이를 낳아야 정상인데...
    경제활동 안하면서 아이도 안낳는 여성들이 많다는 얘기인데...아니면 출산하는 사람들이 외국처럼 3명씩 낳고 그런게 아니라 1명만 낳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울 나라는 아이낳아서 기르는 스트레스가 외국보다 훨훨 큰거같아요. 그냥 잘 먹이고 튼튼하게 키운다 정도가 아니잖아요.
    전 지금 해외인데 여기사는 프랑스애들보면 쑴풍쑴풍 부담없이 낳아서 다같이 길러요.엄마도 자기 삶 포기안하고 돈도 글케 많이 안쓰죠.
    저도 여기서 계속 산다면 아이 3명까지 낳고싶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키우게 된다면 한명만 낳아서 키우고 싶어요. 그 차이를 아시겠죠.

  • 7. ...
    '15.8.10 10:18 A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여자들 모여서 남편토로하면 제일 큰게
    큰아들 키우는것 같다, 내가 엄마같다,
    병원도 혼자 못간다, 옷도 장롱에서 꺼내줘야 입는다,
    마트 심부름 보내면 전화 열번한다..

    남자들은 이리 살아도 여자에게 종속되어 산다 안하죠.
    유교에 쩔어 살던 선비들도 지 앞가림은 못했을거지만.
    과부는 혼자 살아도 홀아비가 빛의 속도로 재혼하는 타당한 이유.

    직장에서 롱런하려면 가사육아 떠맡아줄 비빌언덕이 필요하고
    그거 없으면 가위바위보 한번 못해보고 여자가 집에 들어 앉네요.
    이건 유교영향 맞네요.
    한숨 돌리고 나면 강제백수의 삶이 기다리네요.
    게다가 한국서 외벌이 전세금 올리기도 가랑이 찢어지고.
    여자에게 결혼 이후는 뒤는 절벽 앞은 호랑이인 형국.

    더치페이하던 여자들은 남자 어장이 넓었죠.
    반대인 여자들 남자 어장은 좁았으나
    아무래도 재력있는 우수? 품종이..엄선되어 있겠죠.
    통계적으로 돈많은 집 시집가서 잉여기분 안나게 사는 여자가
    후자인건 자연스러운 결과.
    더치페이로 시작한 연애사가 수십년후
    시집에서의 지정학적 위치, 경제적 측면, 남편과의 구도..
    어디에도 좋은 결과를 못얻었으니 푸념 좀 해보는거죠...
    여러분~ 더치페이하면 개념은 생겨도 아웃풋이 별로여~~
    그래서 요즘 아가씨들은 결혼을 안하던지 애를 안낳던지
    참 현명한 선택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146 라됴스타 본사람 있어요? 진짜 시간아까웠네요.,ㅠ 5 아오 진짜별.. 2015/11/20 2,581
502145 나에게 무례하게 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타인의 무례.. 2015/11/20 2,086
502144 세월호584일)특조위 수중촬영 21일까지 맞죠?.. 잠수사 분과.. 6 bluebe.. 2015/11/20 557
502143 '제주 제2공항 건설, 도민들이 얻을 이익은 뭔가?' 1 제주도공항 2015/11/20 1,125
502142 백남기씨 상태악화, 조만간 연명치료 여부결정... 5 ㄴㄴ 2015/11/20 1,377
502141 학원차량 운전하는거 어떤가요? 1 운전 2015/11/20 1,123
502140 c형간염얘기나와서 말인데.한의원침은 11 일회용침? 2015/11/20 2,793
502139 강아지들도 컨디션 안 좋은 날엔 하루종일 자네요~ 4 ㅇㅇ 2015/11/20 1,737
502138 40개월 넘어서도 기저귀 못뗀경우 있으셨나요? 8 기저귀 못뗀.. 2015/11/20 9,553
502137 남자아이 교대어떤가요? 12 수능 2015/11/20 3,529
502136 스트레스없이 사는방법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6 행복 2015/11/20 2,500
502135 특성화고등학교 2 베어탱 2015/11/20 1,292
502134 조카결혼 3 ... 2015/11/20 1,799
502133 제주 강정마을 옆 캔싱턴 리조트에서 제일 가까운 성당이 어디일까.. 여행객 2015/11/20 1,399
502132 스타벅스에서 세 테이블을 12 신기하다 2015/11/20 5,380
502131 1988 보라, 성인역에 도지원씨 아닐까요? 1 막귀 2015/11/20 3,006
502130 코코넛 오일 효과있나요... 3 코코넛 2015/11/20 2,140
502129 탈모샴푸 TS샴푸였나? 암튼 그거 효과있나요 6 헤어 2015/11/20 6,836
502128 말리 고급호텔 무장단체 난입 170명억류 1 속보 2015/11/20 1,787
502127 중매서주고 주고 싶은 스타커플 있으신가요? 7 헛소리 2015/11/20 1,469
502126 저가항공 어떤가요 8 여행 2015/11/20 2,471
502125 아까 본식 사진 스냅사진 차이 물어봤던 처자입니다. 1 동생 2015/11/20 1,060
502124 회식은 도대체 왜하는건가요? 13 eee 2015/11/20 3,409
502123 평준화 지역에서 서울로 이사가면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고교 배정되.. 경기도 2015/11/20 846
502122 스타벅슨데.. 3 .. 2015/11/20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