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핫한 주제인 더치페이
그에 파생된 글도 보이고..
우리나라가 여성경제활동인구가 많이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출산률이
매우 낮은 국가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보고서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를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산률이 왜 낮은가? 라는 주제로
보육정책 교육비 배우자 본인학력 등을 변수로 분석했는데 그다지 유의하지 않은 결과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여성들의 교육수준은 점점 높아져도 경제활동인구가 낮다는게 이상했는데
아무래도 유교에 철저히 길들어져 남자에 종속되어야만 하는 사고가 제일 문제인거 같네요
경제적으로 종속되면 노예나 나름없다고 봐요^^
별로 좋은 댓글 안달리거라 예상합니다.
1. ㅋㅌㅊㅍ
'15.8.10 2:19 AM (125.133.xxx.51)요새 맞벌이가 대부분이라지만 통계보면 절반정도만 맞벌이더군요
2. ..
'15.8.10 2: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제가 관찰한 주변 여자들을 보면,
전업이든 직장여성이든, 학력이 높든 낮든,
일신의 모든 일에 남편의 허락을 구하는 여자가 많더군요.
심하게는 헤어스타일까지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가족이자 배우자인 남편의 의견을 구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하네요.
의존적인 건 학교교육으로 해결할 수 없나봐요.3. .....
'15.8.10 4:15 AM (182.225.xxx.191)글쎄요 우리나라 일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는지?? 체력이 약해서 회사다닐때 연애도 잘 못했고
주말에는 피곤해서 잠만 자고..
결혼생활과 회사생활 동시에 하기에는 울나라 업무량과 노동시간이 너무길다라는 생각이 드네요4. ㅇㅇ
'15.8.10 4:32 AM (125.187.xxx.74)경제학 보고서였고 전공자도 아닌지라
결과가 제대로 기억안나서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여성들의 경제참가율이 낮으면 출산율이 높아야 하는데 그게 한국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만 기억나네요;;5. ..
'15.8.10 7:28 AM (119.66.xxx.112)한국남자들도 여자가 남자에게 종속적이길 바라는 남자들이 아~~~주 많아요.
6. ㅡㅡ
'15.8.10 8:15 AM (61.244.xxx.10)그렇네요 종속되어 노예가 되면 아이를 낳아야 정상인데...
경제활동 안하면서 아이도 안낳는 여성들이 많다는 얘기인데...아니면 출산하는 사람들이 외국처럼 3명씩 낳고 그런게 아니라 1명만 낳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울 나라는 아이낳아서 기르는 스트레스가 외국보다 훨훨 큰거같아요. 그냥 잘 먹이고 튼튼하게 키운다 정도가 아니잖아요.
전 지금 해외인데 여기사는 프랑스애들보면 쑴풍쑴풍 부담없이 낳아서 다같이 길러요.엄마도 자기 삶 포기안하고 돈도 글케 많이 안쓰죠.
저도 여기서 계속 산다면 아이 3명까지 낳고싶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키우게 된다면 한명만 낳아서 키우고 싶어요. 그 차이를 아시겠죠.7. ...
'15.8.10 10:18 A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여자들 모여서 남편토로하면 제일 큰게
큰아들 키우는것 같다, 내가 엄마같다,
병원도 혼자 못간다, 옷도 장롱에서 꺼내줘야 입는다,
마트 심부름 보내면 전화 열번한다..
남자들은 이리 살아도 여자에게 종속되어 산다 안하죠.
유교에 쩔어 살던 선비들도 지 앞가림은 못했을거지만.
과부는 혼자 살아도 홀아비가 빛의 속도로 재혼하는 타당한 이유.
직장에서 롱런하려면 가사육아 떠맡아줄 비빌언덕이 필요하고
그거 없으면 가위바위보 한번 못해보고 여자가 집에 들어 앉네요.
이건 유교영향 맞네요.
한숨 돌리고 나면 강제백수의 삶이 기다리네요.
게다가 한국서 외벌이 전세금 올리기도 가랑이 찢어지고.
여자에게 결혼 이후는 뒤는 절벽 앞은 호랑이인 형국.
더치페이하던 여자들은 남자 어장이 넓었죠.
반대인 여자들 남자 어장은 좁았으나
아무래도 재력있는 우수? 품종이..엄선되어 있겠죠.
통계적으로 돈많은 집 시집가서 잉여기분 안나게 사는 여자가
후자인건 자연스러운 결과.
더치페이로 시작한 연애사가 수십년후
시집에서의 지정학적 위치, 경제적 측면, 남편과의 구도..
어디에도 좋은 결과를 못얻었으니 푸념 좀 해보는거죠...
여러분~ 더치페이하면 개념은 생겨도 아웃풋이 별로여~~
그래서 요즘 아가씨들은 결혼을 안하던지 애를 안낳던지
참 현명한 선택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777 | 관절염에 좋다는 보스웰니아 드셔보신분 있나요 1 | .. | 2015/10/03 | 2,542 |
486776 | 감각녀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스카프입니다.. 2 | 감각녀님들 | 2015/10/02 | 1,054 |
486775 | 부산분들 나와주세요~ 7 | .. | 2015/10/02 | 1,345 |
486774 | 친구생일선물로 립스틱을 생각했는데 2 | 홍홍 | 2015/10/02 | 1,514 |
486773 | 학군 좋지 않은 동네 사시는 분들 속상하지 않으세요? 14 | .... | 2015/10/02 | 7,495 |
486772 | 주방 인테리어 사진들을 보니 설거지한 그릇이 아예 안보이네요? 12 | .. | 2015/10/02 | 6,949 |
486771 | 길음 뉴타운 or 중계동 10 | 고민중 | 2015/10/02 | 4,689 |
486770 | 한국사는 내신에 포함되나요?? 1 | Ss | 2015/10/02 | 1,118 |
486769 | 애니어그램 4번 유형이신분 계신가요? 13 | 성격 | 2015/10/02 | 13,708 |
486768 | 맛있는 구이김 추천해주세요 11 | .. | 2015/10/02 | 2,671 |
486767 | 썰전 다시보기해보니- | 혈압 | 2015/10/02 | 1,063 |
486766 | 이런 친구 어떤가요? 7 | Aazk | 2015/10/02 | 2,360 |
486765 | 볼살을 좋아하는 남자는 무슨심리일까요 49 | ㄱㄷㅂㅈ | 2015/10/02 | 4,499 |
486764 | 60-70대 수영복 어디서 어떤거 사시나요? 5 | 수영복 | 2015/10/02 | 2,198 |
486763 | 두드러기가 심한데 피부과보다 내과로 가는게 맞을까요? 49 | ㅠㅠ | 2015/10/02 | 6,834 |
486762 | 대전 둔산동 아시는 분~지나치치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8 | 오션 | 2015/10/02 | 2,350 |
486761 | 실크 치마 자크 수선비 얼마정도 할까요? 3 | 가격이 궁금.. | 2015/10/02 | 3,840 |
486760 | 삼성이랑 kt전 야구 보셨어요?. 5 | ㅇㅇ | 2015/10/02 | 1,603 |
486759 | 변산반도 왔어요. 3 | 000 | 2015/10/02 | 2,172 |
486758 | 주변에 신비로워 보이는 사람 있으세요? 5 | .. | 2015/10/02 | 3,954 |
486757 | 시락국밥은 왜 서울에서 안팔까요? 49 | ㅠㅠ | 2015/10/02 | 4,624 |
486756 | 염색 후 머리손상 7 | 어찌할까요?.. | 2015/10/02 | 2,356 |
486755 | 노처녀 조건좀 봐주세요. 69 | ... | 2015/10/02 | 11,983 |
486754 | 두번째 스무살.... 12 | 이상윤 | 2015/10/02 | 4,573 |
486753 | 국정원 직원 사망 출동차량, 블랙박스 모두 고장 5 | 증거인멸 | 2015/10/02 | 1,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