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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븐일레븐 참치캔 하나 3300원

롯데에서하는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5-08-10 00:30:24
원래 저 가격 맞나요? 여튼
주니어 냥이 한마리 보이길래 도망도 안가고
배고파보여 하나 편의점에서 카드만 던져주고
사인알아서 하라고 샀는데 나중보니 확실히 편의점 비싸네요.이왕임 뒷쪽 할매네 가게에서 살것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할매 혼자 손녀 기르는 집인데 손녀가 다 자랐지만 할매특유 잔소리..
뭔가 애증관계라고 할까? 둘다 입장차이로 어제 크게 트러블 있는거 보고서도 그 가게 생각이 안났으니ㅜ 그 작은 가게가 나름 되었는데 앞쪽에 편의점 생기곤 많이 고전하더군요. 여튼 고양이 주려고 참치캔 하나 샀어요.
노랑이 어린이 냥이 주려고 참치살코기를 다 붓는 순간
갑자기 신출귀몰
어디선가 산도적 같이 시커먼 고양이가
참치캔 앞에 나타나 먹어치우더군요. 저희 개에게 무섭게 경계표시하면서하면서 먹는데 저희 개도 고양이에게
연신 따귀 쳐맞은 기억이 있어 보고만 있더군요.
이게 뭐다냐? 싶고 나중 새끼고양이 주려했는데
뭘 먹어보기나 했는지 어두워서 자세히 못봤네요.
입 다칠까 피자플라스틱 투명용기에 부어주었는데
자세히 보니 노란 어린이 고양이가 두마리 나중 같이
웅크리고 먹고 있더군요. 차 휙휙 다니는 도로가 옆
가스충전통 있는 어두컴컴한데가 보금자리인듯 있더라구요.
넘 짠걸 줬나 싶고 냥이를 안 키워봐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밤 중 산책할때는 뭔가 냥이들 줄거리 좀 가지고
다녀야 할까봐요.
IP : 58.143.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0 12:32 AM (121.130.xxx.134)

    사람 먹는 참치캔 고양이 주면 안 돼요.
    너무 짜요.
    밥반찬으로 먹기도 짠데.,.

  • 2. 역시 그렇군요
    '15.8.10 12:37 AM (58.143.xxx.39)

    어쩌다 배라도 채우라고 줬는데 삶은 달걀하고
    같이 줄걸 그랬나봐요.ㅠ 흰자,노른자 안줘야 되는게
    뭔지 몰라서요.

  • 3. 저도 언젠가 길에서 쓰레기
    '15.8.10 12:38 AM (123.111.xxx.250)

    뒤지는 길냥이 가여워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샀는데 너무 비쌌던 기억이 있어요..
    가격은 기억안나지만..
    좋은일하셨어요..

  • 4. ??
    '15.8.10 12:43 AM (92.208.xxx.124)

    편의점에 동물사료용 캔은 안 파나요? 수요가 있을텐데 요즘같이 개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많은 시대에...

  • 5. 물어보니
    '15.8.10 12:47 AM (58.143.xxx.39)

    고양이 주고싶다고 줄거 없냐하니?
    소세지랑 참치캔만 있다고 사료캔 없었어요.
    초등학교 옆 앞에는 대로변에서 좀 들어와 있어
    한적해 보였어요.

  • 6. 복받으실거예요
    '15.8.10 12:52 AM (180.69.xxx.169)

    굶어 죽는 것보다 짜고 기름지더라도 참치캔이라도 먹는 게 좋죠.. ㅠㅠ
    뜨거운 물에 한번 헹구듯 해서 주심 더 좋고요 ^^
    길냥이들은 깨끗한 물 먹기 힘드니 물도 좋아요~

  • 7. 그렇군요.
    '15.8.10 1:08 AM (58.143.xxx.39)

    담번엔 용기 깨끗한거 무조건 모아 물도 줘 볼께요.
    참치캔 기름 좀 따르고 물로 좀 헹궈줄 걸 그랬네요.
    얘네 목말라 어쩌나? ㅠ 길냥이들은 대체 어디서
    식수를 해결하는 걸까요?

  • 8. .
    '15.8.10 1:18 AM (61.81.xxx.22)

    다 썩은 쓰레기보다
    백배 나아요
    원글님 복 받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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