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븐일레븐 참치캔 하나 3300원

롯데에서하는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5-08-10 00:30:24
원래 저 가격 맞나요? 여튼
주니어 냥이 한마리 보이길래 도망도 안가고
배고파보여 하나 편의점에서 카드만 던져주고
사인알아서 하라고 샀는데 나중보니 확실히 편의점 비싸네요.이왕임 뒷쪽 할매네 가게에서 살것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할매 혼자 손녀 기르는 집인데 손녀가 다 자랐지만 할매특유 잔소리..
뭔가 애증관계라고 할까? 둘다 입장차이로 어제 크게 트러블 있는거 보고서도 그 가게 생각이 안났으니ㅜ 그 작은 가게가 나름 되었는데 앞쪽에 편의점 생기곤 많이 고전하더군요. 여튼 고양이 주려고 참치캔 하나 샀어요.
노랑이 어린이 냥이 주려고 참치살코기를 다 붓는 순간
갑자기 신출귀몰
어디선가 산도적 같이 시커먼 고양이가
참치캔 앞에 나타나 먹어치우더군요. 저희 개에게 무섭게 경계표시하면서하면서 먹는데 저희 개도 고양이에게
연신 따귀 쳐맞은 기억이 있어 보고만 있더군요.
이게 뭐다냐? 싶고 나중 새끼고양이 주려했는데
뭘 먹어보기나 했는지 어두워서 자세히 못봤네요.
입 다칠까 피자플라스틱 투명용기에 부어주었는데
자세히 보니 노란 어린이 고양이가 두마리 나중 같이
웅크리고 먹고 있더군요. 차 휙휙 다니는 도로가 옆
가스충전통 있는 어두컴컴한데가 보금자리인듯 있더라구요.
넘 짠걸 줬나 싶고 냥이를 안 키워봐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밤 중 산책할때는 뭔가 냥이들 줄거리 좀 가지고
다녀야 할까봐요.
IP : 58.143.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0 12:32 AM (121.130.xxx.134)

    사람 먹는 참치캔 고양이 주면 안 돼요.
    너무 짜요.
    밥반찬으로 먹기도 짠데.,.

  • 2. 역시 그렇군요
    '15.8.10 12:37 AM (58.143.xxx.39)

    어쩌다 배라도 채우라고 줬는데 삶은 달걀하고
    같이 줄걸 그랬나봐요.ㅠ 흰자,노른자 안줘야 되는게
    뭔지 몰라서요.

  • 3. 저도 언젠가 길에서 쓰레기
    '15.8.10 12:38 AM (123.111.xxx.250)

    뒤지는 길냥이 가여워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샀는데 너무 비쌌던 기억이 있어요..
    가격은 기억안나지만..
    좋은일하셨어요..

  • 4. ??
    '15.8.10 12:43 AM (92.208.xxx.124)

    편의점에 동물사료용 캔은 안 파나요? 수요가 있을텐데 요즘같이 개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많은 시대에...

  • 5. 물어보니
    '15.8.10 12:47 AM (58.143.xxx.39)

    고양이 주고싶다고 줄거 없냐하니?
    소세지랑 참치캔만 있다고 사료캔 없었어요.
    초등학교 옆 앞에는 대로변에서 좀 들어와 있어
    한적해 보였어요.

  • 6. 복받으실거예요
    '15.8.10 12:52 AM (180.69.xxx.169)

    굶어 죽는 것보다 짜고 기름지더라도 참치캔이라도 먹는 게 좋죠.. ㅠㅠ
    뜨거운 물에 한번 헹구듯 해서 주심 더 좋고요 ^^
    길냥이들은 깨끗한 물 먹기 힘드니 물도 좋아요~

  • 7. 그렇군요.
    '15.8.10 1:08 AM (58.143.xxx.39)

    담번엔 용기 깨끗한거 무조건 모아 물도 줘 볼께요.
    참치캔 기름 좀 따르고 물로 좀 헹궈줄 걸 그랬네요.
    얘네 목말라 어쩌나? ㅠ 길냥이들은 대체 어디서
    식수를 해결하는 걸까요?

  • 8. .
    '15.8.10 1:18 AM (61.81.xxx.22)

    다 썩은 쓰레기보다
    백배 나아요
    원글님 복 받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15 6년된 아파트 이사청소해여할까요? 1 새옹 2015/09/30 1,580
485914 은평뉴타운 사시는 분들 어떠신지요? 7 궁금 2015/09/30 3,561
485913 철없는 시부모? 49 답답하다 2015/09/30 1,807
485912 애견호텔은 강아지 맡아서 해주는 일이 어떻게 돼요? 2 ... 2015/09/30 1,244
485911 변기속이 누렇해요... 11 .. 2015/09/30 4,031
485910 suv차량중 젤 저렴한거 5 아줌마입니다.. 2015/09/30 1,669
485909 경리직 하시는 분들..4대보험업무 배우기 어렵나요? 6 smile 2015/09/30 2,998
485908 후쿠오카 내일부터 날씨가 4 2015/09/30 1,395
485907 아이의 사교육및 생활습관 어찌 잡아주나요? 7 은빛달무리 2015/09/30 1,741
485906 추석휴유증 극복방법 좀... 3 지긋 2015/09/30 967
485905 이 친구를 만나야 할까요??? 21 모진 맘이 .. 2015/09/30 6,394
485904 마흔에 은퇴한 분들 계신가요? 2 2015/09/30 1,807
485903 전세증액 부동산 안끼고 재계약시 괜찮나요? 1 ^^* 2015/09/30 1,728
485902 요번 주말에 오이지나 오이김치 담궈도 될까요? 2 아기엄마 2015/09/30 677
485901 부탁드립니다. 동물원에 한번이라도 가보셨다면 꼭 읽어주세요. 5 --- 2015/09/30 1,150
485900 국어 학습지 효과크나요? 쓰기를 힘들어 해요 1 학습지고민 2015/09/30 1,408
485899 팔순 아버님 한복 1 문맘 2015/09/30 880
485898 중2인데 자사고와일반고 고민입니다 8 일반고 자사.. 2015/09/30 3,218
485897 영애씨 이번 시즌에서는 열린 결말이겠죠? 4 산호 2015/09/30 1,552
485896 역사학자 이덕일, '현 검찰은 조선총독부 검찰인가' 5 조선총독부 2015/09/30 1,105
485895 생닭발은 어디서 팔까요? 7 양념닭발 2015/09/30 2,852
485894 맏며늘인데요.. 17 아버님 제.. 2015/09/30 5,183
485893 방과후강사분 있으세요? 10 ... 2015/09/30 2,733
485892 로이터, 박근혜 “대기업이 원하는 더 유연한 노동법이 필요해” 5 light7.. 2015/09/30 1,111
485891 강아지 화장실 어디에 두세요? 10 고민중 2015/09/30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