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제일 쓸데 없는 사교육비 으뜸- 영어유치원

ㅗㅗ 조회수 : 11,708
작성일 : 2015-08-09 22:18:04
돈도 많이들지만 뭘배우나요, 




원어민과 아주 짧은 단어. 대화 몇마디 하는데 그돈을 왜 쓰는지 이해 불가. 





장사속인거 몰라서 보내는지

태권도는 건강해지기라도 하죠.
IP : 211.36.xxx.71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9 10:20 PM (211.36.xxx.182)

    제 생각엔 언어감각이 뛰어난 아이는 효과 좋은것 같아요.
    제 아들은 영어는 커녕 한국말도 너무 못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만요.

  • 2. 100
    '15.8.9 10:21 PM (222.110.xxx.131)

    100명중에 한명 스펙타클하게 효과보는애가 있긴하더라구요

  • 3. 나머지
    '15.8.9 10:26 PM (112.173.xxx.196)

    99명은 들러리 하느라 그 많은 돈을 갖다 붓는다는 말씀인가요?

  • 4. 에이~
    '15.8.9 10:29 PM (39.7.xxx.34)

    99까진 아니고 100에 90 정도 아니었나요??ㅎㅎㅎ;;;

  • 5. 맞음
    '15.8.9 10:29 PM (220.89.xxx.20)

    맞아요!!

  • 6.
    '15.8.9 10:31 PM (116.125.xxx.180)

    돈있으면 보내서 나쁠거없죠
    보내는 엄마들 다들 형편 좋을거고
    뭐 따지는 엄마들은 그런것도 봐가며 보내는거겠죠

  • 7. ㅎㅎ
    '15.8.9 10:32 PM (180.224.xxx.157)

    그래도 영유 보낼 땐
    내 새끼가 그 1%일 것을 믿는,
    그 1%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죠^^;
    지나고 나니 후회될 수도 있지만
    엄마 마음 다 똑같은 거 아닌가요?

  • 8. 나혼자
    '15.8.9 10:34 PM (89.66.xxx.16)

    나 혼자 일어서 보겠다고 노력하면 내 자식만 병들어요 내 아이 친구들과 함께 잘 살아 보는 방법을 찾아야지 20년 뒤 남는 것 없어요 물론 성공하는 1%가 될 수 있지만 무서운 갑이 되어 있을꺼예요 을을 도와주는 멋진 내 자녀가 되어야지요 재혜와 덕으로 꽉찬 내 자녀 그런 가정은 정말 행복이 넘쳐요

  • 9. ...
    '15.8.9 10:36 PM (220.86.xxx.88)

    애 보낸지 6개월
    영어책 줄줄 읽고 영어단어 받아쓰기도 가능해요
    한글 익힐 때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거 보고
    보내길 잘했다 다른거 아껴서라도 보내는게 맞다 싶고요

    남들은 님처럼 생각하고 안 보내면 좋겠어요
    이왕 돈 쓰는거 더 특출나지게요

    아 저는 돈지랄 사교육이라는 태권도도 열심히 보내요
    애가 좋아해서요

    여건만 되면 좋다하는거 다 시켜주고싶어요

  • 10. 영유다닌애들
    '15.8.9 10:37 PM (182.224.xxx.43)

    초1인데 엄~엄~ 거리면서 한국말 못하고 느림
    완전 쉣

  • 11. 그정도는 아니던데
    '15.8.9 10:38 P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50명에 10명 정도는 아주 효과좋던데요
    안좋게 얘기하는 사람들 대부분 안보내봤거나
    보내면서 따로 신경안썼거나 짧게 보낸 사람들일듯....

  • 12. ...
    '15.8.9 10:38 PM (220.86.xxx.88)

    영어유치원 2년 보낼거지만 기회되면 중국어도 시키고싶네요
    어릴때 놀이처럼 배우니 억지로 배우는게 아니라
    스펀지처럼 쫙쫙 흡수하는데

    영어 외의 다른 언어 유치원도 많이 생겨서
    다양한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13. ..
    '15.8.9 10:46 PM (112.170.xxx.96)

    저희아인 돈값하고 있어요
    원래 집애서 영어노출좀 있었지만 영유라는 날개를 달고나니 부족한 라이팅도 되네요..
    오알티 12단계정도는 스스로 읽습니다
    올 3월부터 보냈어요

  • 14. 괜히
    '15.8.9 10:47 PM (112.173.xxx.196)

    보냈다며 후회하는 엄마들 이야기가 있는 것 보면 돈 대비 효과는 별루인가 보네요.
    여기에 동조하는 댓글들이 많았어요.

  • 15. ㅇㅇ
    '15.8.9 11:10 PM (223.62.xxx.13)

    큰아이 대학생 작은 아이 고등학생입니다
    주위에 영유 일유 보낸 케이스 결과보면
    솔직히 돈대비 제일 쓸데없다는거에 동감합니다

    중고등 보내보면 느끼실겁니다

  • 16. 애나름
    '15.8.9 11:11 PM (175.223.xxx.74)

    아닐까요 제아이가 사립인데 1학년때 울학년 아이들 거의 영유 나왔다고 담임이 그러셨거든요. 그래도 레벨 나뉘고 애들 하는거보면 애 하는거따라 아웃풋도 다른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들어오면 일단 다들 영어시키니까 같은 인풋을 넣는다고 봤을때 변동률이 20%정도예요.
    전 영유가 효과가 없다기 보다 가성비를 따지는게 더 중요한듯 해요.. 그리고 초등영어가 쭉쭉 늘다가 초고때 정체기를 겪으면서 애들 실력이 초 저때 최상급과 최저 아이들의 편차치가 고등때는 그폭이 좁아져요.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영어 잘하던 아이들 입장에선 밑에서 애들이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라 4학년 즈음 되면 영유나 아니나 비슷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거구요.. 사실 언어 잘하는애는 엄마표든 학원표든 과외든 다 뽑아내요.

  • 17. 영어
    '15.8.9 11:11 PM (175.223.xxx.125)

    큰애는 영어 유치원 늦게 보내서 작은아이는 5세부터 보냈어요 사실 한국말도 잘 못했어요 그리고 집에서 영어책 cd많이 들려주고 읽어주었어요 영어유치원만 믿으면 안되고 반드시 집에서 책을 읽혀야 합니다

  • 18. 여지껏 돈 쓴 중에
    '15.8.9 11:20 PM (121.161.xxx.215)

    영유 3년 보낸게 제일 아깝지 않아요. 저도 미국에서 공부 했지만 나이 먹어 책으로 공부한거라 발음 그냥 그래요. 저희 딸아이 영어발음 원어민 수준이고 여행 가보면 내 자식이지만 뿌듯합니다. 아이가 초등고학년인데...다른 과목도 고루 잘합니다. 유럽에서는 유아기에 서너개 언어를 동시에 배우는 아이도 많은데...지능발달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요즘은 영어와 중국어 같이 하는 유치원도 있는데...그때만 해도 중국어 병행은 없어서...너무 아쉬워요.
    어디가나 못 따라가거나 쳐지는 아이는 있기 마련이니...다 만족할 수는 없겠죠.

  • 19. 내 아이가 그 아인가?
    '15.8.9 11:21 PM (125.176.xxx.177)

    학교 다닌다고 다 공부잘하나요?
    영유도 마찬가지예요.
    다닌다고 다 잘하지 않고
    그 중 잘하는 아이만 잘합니다.
    대부분의 영유 다닌 아이는
    대부분의 학교 다닌 애들과 같이
    그저 그렇죠.

    아이가 지금 고 2인데요.
    전 돈 쓴 것 중 영유에 썼던 돈이
    젤 안 아까웠어요.
    영유로 시작해서 초등때 진도 뺐던 애들중
    제대로 공부한 아이들은
    중학교 이후로 영어 안합니다.
    책과 미드, 영화로 자연스레 접하죠.

    학교내신과 모의고사 같은건
    그냥 걱정안하고
    외국나가 수업 들어도 잘합니다.
    물론 국어도 잘해요.

    영유에서 모든걸 해주는건 아니구요.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발전모습이
    보이면 절대 아까운 사교육비 아니라
    생각해요.

    계속해서 영유논란 나오는데
    좀 무의미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원이 그렇듯이 애 나름이예요.

  • 20. ㅇㅇ
    '15.8.9 11:23 PM (121.167.xxx.137)

    고딩엄마인 울언니 왈 젤 쓸데없는게 영어유치원
    보낸거였다고..
    조카가 여자애고 워낙 어릴때 영어도 잘하긴 했었는데 중딩가니 어차피 한국식 영어공부하고
    고딩인 지금 영유 아무짝에 쓸데없었다고-_-;;

  • 21. 제일 효과 좋은 사교육이 영어에요
    '15.8.9 11:31 PM (119.193.xxx.63)

    외국어에 관심없고 하기 싫어하는 경우는 제외하구요 -- 이런 아이들은 수천만원 사교육비 써도 당연히 효과 없죠 -- 하지만... 언어에 재능있거나 재능은 딱히 없어도 외국어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 가장 효과적이고 드라마틱한 사교육이 영어에요 ... 영어는 언어이다보니 들여붓는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서 결과가 가정 정확하게 나타나구요 .. 특히 재능있는 아이들 같은 경우는 사교육비에 비해서 엄청난 결과가 나오거든요 ..

    사교육비 쓸데없다고 하는 건 의미 없어요 .. 태권도 학원 보낸다고 모두 국가 대표 되는 거 아니고 .. 피아노 학원 보낸다고 모두가 피아니스트 되는 거 아니잖아요 ..

  • 22. ??
    '15.8.9 11:32 PM (124.51.xxx.155)

    꽤 효과 본 애들 많던데요... 아는 집들 영유 보내고 이후 학원 연계 잘해서 나중에도 영어 잘하던데... 그런 집이 한두 집이 아니에요.

  • 23. 답답하네요...
    '15.8.9 11:42 PM (121.161.xxx.215)

    영어는 수능보려고 배우는게 아니예요. 앞으로 세계시민으로 살려면 필수기 때문에... 말하고 읽고 쓰는데 불편이 없게 하려는거죠. 기본이잖아요. 이젠. 제대로 된 영유는 한 반에 아이 8명 정도에 선생님이 둘 붙어요. 원어민과 이중언어자인 한국 선생님. 먹는것도 틀리고 숫자가 적으니 돌봄이 틀립니다.
    제대로 된 영유면 몬테소리, 발레, 음악, 체스, 요리, 체육 다 전문 선생님들이 와서 그 교실로 이동해서 영어로 수업해요.
    영어만 생각하고 보내는게 아니라 아이들 돌봄의 질을 생각해서 보내는거예요. 영어로 본전 뽑겠다...이런 엄마 저희 영유에서는 없었어요.
    고학년에 수준이 좁혀진다고 했는데...좁혀지는건 책 공부로 좁힐 수 있는게 다예요. 엄마들이 영어를 잘 못하니 차이를 못느끼죠. 영작 한 걸 봐도...영어적 표현을 쓰는 아이가 있고...이건 학원에서 문법책으로 배운 영어구나 싶게 쓰는 아이가 있어요. 입을 열면 그 차이는 더 커집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안된다면 영유 보내는건 고민 할 거리도 못된다고 생각해요.

  • 24. ..
    '15.8.9 11:43 PM (112.170.xxx.96)

    전 영유 찬성자는 아니었지만 울아이가 언어감각 있어보여서 6세부터 영어책 읽히고 디비디 노출도 좀 시켰죠.
    리딩 리스닝이되니 7세에 레벨테스트 받아 학습식영유 2년차로 들어갔네요.지금은 몇개월 다녔는데 리터니보다.잘한다는 말을 들었네요.
    집에와서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한 말을.영어로 고대로 재연하네요.전 만족이에요

  • 25. 아예
    '15.8.9 11:50 PM (119.14.xxx.20)

    가성비를 생각해 봐도 그렇고, 효과또한 미미하다는 의미겠죠.

    특히,발음때문에 그 돈 들여 보내나요?
    자칫 부작용의 위험도 많은데...

    저희 아이는 영유는 커녕 학원도 다닌 적 없는데요.
    말이 좋아 엄마표지, 체계 하나도 없는 영어학습을 집에서 조금씩 했을 뿐이에요.

    초등 고학년 이후부터 해외에서 학교 다녔는데, 전 세계 어느 구석에 가도 한국 학생들 꼭 있죠.
    태반이 영유부터 영어로 무장된 아이들이고요.

    그런데, 갓 해외 나갔을 때도 그랬고, 고등인 지금 그 아이들이나 실력 거의 비슷하고요.
    자랑같아 미안하지만, 오히려 인증시험점수 제일 높아요.
    특히 발음은 어딜 가나 태어나서 죽 산 아이인줄 알았단 소리 듣기도 하고요.

    영유열풍은 맹목적 맹신이다 싶어요.
    가장 문제는 내 아이가 백명 중 열명에 드는 게 문

  • 26. 아예
    '15.8.9 11:54 PM (119.14.xxx.20)

    잘렸군요.

    영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백명 중 열명에 드는 게 지금 문제가 아니고요...
    천명 중 한 명의 부작용 사례가 더 걱정은 안 되시는지...

    그리고, 제가 영유 교사들 면면을 좀 아는데, 차라리 여기 계신 어머니들이 더 나아요.ㅜㅜ
    그냥 그렇게만 아세요.

  • 27. ...
    '15.8.9 11:56 PM (39.120.xxx.55)

    요즘 보면 실패한 사람 70%에 성공한 사람 30%는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전 궁금한게 영어 유치원에서 영어 익히는 동안 일반 유치원 아이들은 그럼 뭘 하는걸까요?
    그냥 왔다갔다 하며 시간 보내는 걸까요?
    저희 아이 유치원 보내고 나서 전 정말 놀랐거든요. 유치원에서 별의별 걸 다 배워와요.
    참 많은 걸 배운다 싶구요. 영어 유치원에 다녔으면 몰랐을 것들을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대신 영어는 엄청 기초적인 것만 배우더군요.
    영어 유치원에서도 이것저것 일반 유치원처럼 다 한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거고 일반 유치원보다 못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제가 어려서 부터 영어 노출 해줘서 혼자 알파벳이며 파닉스며 다 떼고 챕터북 잘 읽는 유치원생입니다. (영유 보다 일반 유치원이 더 좋다는 주장이 아님)

  • 28. 개인차가 있는거죠
    '15.8.9 11:56 PM (115.140.xxx.134)

    저희아이들은 둘다 효과짱이었거든요 님아이가 아니라고 다 아닐거라고 단정짓지마세요

  • 29. 냅둬요
    '15.8.9 11:59 PM (121.145.xxx.49)

    그렇게 벌어 먹고 사는 사람도 있는거죠.
    왜 남의 밥그릇까지 깨려고 합니까?

    위안이든 기만이든 효과든 냅두세요.
    자기 자식은 알아서 시키면 됩니다.

  • 30. ..
    '15.8.10 12:00 AM (39.120.xxx.55)

    영어유치원은 영어를 많이 익힐 수 있는 대신 놓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건 당연한거죠. 영어도 배우면서 일반 유치원과 똑같이 배울 수는 없는거니.

    가족 중에 초등학교 교사가 있는데 영유를 반대했었어요. 영유 나온 아이들이 영어 잘하는 것은 맞지만 다른 부분에서 또 차이가 난다고. 그래서 일반 유치원에 보내고 영유 오후반에 보내는 걸 추천했죠.

  • 31. 영유3년차에
    '15.8.10 12:07 AM (122.34.xxx.86)

    해리포터를 읽는다구요?? 리딩레벨이 5점대고??
    언어천재인가 보네요. 모국어로도 가능하지않은데...

  • 32. ...
    '15.8.10 12:08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투자대비 효과는 미미하고 결국 고등학교쯤 가면 괜한 짓 했다는거 다 알지만 너무 지난 일이니 후회라는 느낌도 미미하죠. 영어 잘하는 재주있는 아이는 원어민 학원 안보내도 성장하면서 어는 순간 두각을 나타내고 재능이 빛나게되요~~ 초등때 수학 선행 안시켜도 소질있는 아이는 스스로 상급과정을 따라잡으며 재능을 보여줍니다. 청소부를 하다가도 배관공을 하더라도 타고난 수학적 소질은 노벨상을 받을수 있지요. 소질없는 고교생 초딩부터 온갖 수학 유명학원 다보내고 고액과외하고도 안되는 학생은 안되니까요... 결국 원어민 고액학원은 다닌사람 안다닌 사람 고등학교에서는 다 똑같은거죠~~

  • 33. qas
    '15.8.10 12:09 AM (121.146.xxx.155)

    유럽에서 유아기에 외국어를 배우면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었다구요???? 제발 좀 가져와보세요. 유럽에서는 학령기 이전에 글자 익히는 것도 못하게 해요.
    이중언어 사용자 같은 경우 언어중추만 지나치게 자극되서 상대적으로 뇌의 다른 부분 발달이 떨어지고, 이중 언어 자체도 하나의 모국어를 가지는 사람의 언어 능력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리고 유치원생이 해리 포터를 읽는다구요??? 제발.. 책 읽는다고 좋다고 하지 마시고, 발달단계에 맞는 책을 주세요.

  • 34. 내주변 영유 보내는 집은
    '15.8.10 12:13 AM (124.56.xxx.39)

    전부 의사 판검사 변호사 아니면 공무원 대기업다니거나 사업하는 집들도 그렇고 전부 고학력자들만 보내는데..
    이사람들이 바보라 보내는 걸까요?

    요즘 영유는 유치원에서 하는 거의 모든걸 영어로 다 해요~
    영유라고 영어만 하는게 아니고 그냥 영어로 수업을 하는거예요

    그리고 영유 보내는 사람들중 교과는 신경도 안써요
    대학 대학이후 평생을 보고 시키는건데..
    단순한 학교 영어점수로 판단하려는 자체가 초점이 다릅니다

  • 35. 왜들이러세요
    '15.8.10 12:14 AM (122.36.xxx.73)

    어떤교육이던 효과가 있으니 시키는거죠..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고 흥미가 맞아떨어지면 그아이에겐 적절한 교육이 되는거에요.선행도 할만한 아이가 하면 돈버리는 일이 아닌것처럼 영어유치원도 마찬가지입니다.어딜가나 전기세 내주는 애가 있는법이니까요.

  • 36. 내주변에..
    '15.8.10 12:17 AM (124.56.xxx.39)

    시험봐서
    들어가는 영유 어디인지 알거 같아요 영유 3년차에 해리포터는 좀 오버인듯하고..
    50프로 쯤이라도 이해한다면..
    성균관대 영어경시 시험보게 해보세요
    최연소도 수상도 가능할듯

  • 37. 과연...
    '15.8.10 12:20 AM (114.205.xxx.114)

    영유3년차가 해리포터를 읽는다고 자랑하는 분,
    아이가 언어 천재인가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이들도 초등 4,5학년은 되어야 읽는다는 해리포터를
    겨우 유치원생이 읽다니 참 놀랍네요.
    글자들을 읽기만 하는 건지 아님 내용도 다 이해해 가면서 읽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요.

  • 38. ..
    '15.8.10 12:21 AM (39.120.xxx.55)

    영유에서 당연히 이것저것 다 하겠죠. 근데 그런다고 일유처럼 깊이있는 시간이 됩니까. 일단 영어부터 배워야 되는데.. 일반유치원에서 영어 수업 매일 해도 영유 수준처럼 안되듯이 영유에서 아무리 이것저것 해도 일유 수준으로는 안되는거죠.
    교과과정 신경 안쓴다는건 좀 정신승리 느낌이..
    영유 나온다고 대학이후 실력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구요.
    다시 말하지만 저희 아이도 7살인데 앉은 자리에서 챕터북 몇 권씩 읽는 수준이지만 지금 영어 하나도 못하는 아이들보다 계속 영어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해요.
    영어책을 읽는 시간만큼 한국어 노출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어가 또래보다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늘 주의깊게 보고 있구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는겁니다.

  • 39. ..
    '15.8.10 12:23 AM (39.120.xxx.55)

    그리고 영유 3년차에 해리포터는 좀 뜨악이네요.
    아무리 리딩이 5점대라도 해리포터는 유치원생이 읽을만한 책은 아닌데..
    유치원생이면 한국어로 된 책도 읽힐 생각 안하지 않나요. 아무리 책을 잘 읽고 좋아하는 아이라고 해도요..
    그게 과연 아이한테 좋다고 생각하시는건지...

  • 40. 와우
    '15.8.10 12:43 AM (121.145.xxx.49)

    영어유치원 미국 수출하면 대박나겠네요.
    미국도 아이들 읽기 문제가 교육계에서 큰 이슈인데
    미국 초등생도 버거워하는애 많은 해리포터를 유치원생이 읽다니 놀랍네요.
    미국가서 영어학원하세요.
    대박 보장입니다.

    한국 엄마 대상만해도 대박일거에요.
    완전 블루오션이네요.

  • 41. ...
    '15.8.10 12:45 AM (220.86.xxx.88)

    영유 효과 못 본 애들 많은것도 인정이요
    우리애 영유 공개수업 가보니
    반 이상은 그냥 꿀먹은 벙어리예요
    그런데 30프로 정도 애들 눈 반짝거리고 신나있어요
    그 애들은 입도 귀도 트여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거든요


    영어유치원 월세 전기세 내 주는 아이 아니면
    어느정도의 효과는 확실히 볼 거예요

    일반유치원 깊이있게 뭘 배운다라...
    글쎄..우리동네 일유 30명 넘는 정원에
    선생님 두 명이 케어하고
    애들 어디서 다친지..왜 싸운지도 모르던데
    뭘 그렇게 깊이있게 배우겠어요..

    원비 같다고 생각하면 주저없이 영유 보내요
    영유원비 너무 부담스러워서 돈 모아 겨우 보낼 정도라면
    쓸데없는거 맞구요

  • 42. 뭐 영어는 둘째치고
    '15.8.10 12:48 AM (117.111.xxx.90)

    무엇보다 케어가 맘에 들어요. 한 반에 애들이 적어서 선생님이 아이들 하나하나 파악 다하고 있고, 무슨 일 있음 바로바로 연락오고, 무엇보다 같은반에 모나고 거친 애들이 없어 분위기 너무 좋구요(우리 아이 반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저희반 엄마들은 영어보다는 케어 위주로 보내신 분들이라 다들 만족해요.
    영어도 지금 현재로는 잘하네요. 나중에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나ㅎㅎ

  • 43. ㅠ ㅠ
    '15.8.10 1:03 AM (112.149.xxx.152)

    영유~수능 10년 경력.Tesol 석사 졸.. 영어 사교육..공교육 종사자인데요..사람들은 다 자기 세계가 전부인 줄 알아요.. 게다가 잘 된 케이스보다 안된 경우 더 목소리 높여 말하는 경향이 있어요..왜 전문직..유학 경험 있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영유 보낼까요? 걍 알아서 판단하세요..^^

  • 44. 영어유치원 보낸 엄마
    '15.8.10 1:04 AM (61.80.xxx.213)

    평범한 남자아이라 크게 효과본것도 없지만
    안보냈다고 해서 일반유치원과의 차액? 그돈이 통장에 고대로 남아있었을 리도 없다는게 포인트...그만큼 옷을 사입혔거나 다른 학원을 보냈거나 외식을 더했겠죠ㅎㅎ
    영어유치원에 돈값 하나안하나 계산기 두들기며 보내는 빠듯한 부모들 별로 없어요. 그런 보통 엄마들이랑 안섞이고 싶어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 재수없게 들리겠지만 사실이예요.

  • 45. ..
    '15.8.10 1:08 AM (39.120.xxx.55)

    영유가 정원이 적어서 케어는 잘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일유는 정원이 많으니까 깊이있게 배우지 못한다는건 몰라서 하시는 말씀 같아요.
    저도 놀랄 때가 많거든요.
    그리고 정원이 많으니까 나름 사회생활도 배우고 학교 가기 전 준비가 단단히 되는 느낌도 있어요.
    뭐든 장단점이 있지요.
    저는 아이가 영어가 진행 된 상태였고 일유를 보내보고 영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영유 오후반을 보내든 영유를 가든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영어가 많이 늘어서 고민 없이 일반 유치원을 쭉 보내고 있어요.
    영어를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부분 손해를 감수하고 영유를 선택하시겠죠. 케어 때문에 선택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해리포터는.. 뭐 부모님 선택이지만 적정 연령이 될 때까지 아이에게 읽히지 않으려는 분들도 많아서요. 고학년은 되어야 적합하다는 의견을 많이 봤어요.
    영어를 이해하고 안하고는 둘째 문제구요..

  • 46. 와...
    '15.8.10 1:13 AM (114.205.xxx.114)

    유치원생에게 모비딕 원서를 권하는 영어도서관은 대체 어디인가요?

  • 47. 내주변에
    '15.8.10 1:26 AM (124.56.xxx.39)

    해리포터는 이해가 전혀 안되면 못 보는 책이예요
    아이가 좋아해서 본다니 어느정도 이해는 하나봐요~ 몇권을 몇권까지 읽었나요?
    저희 아이는 8살인데 요즘 집 책장에 꽂혀 있던 해리포터 보더니 2편까지 두번씩 보고.. 3편은 조금 보다가 요즘은 안읽네요

    처음 해리포터 읽는거 보고 그거 엄청 어려운 책인데 지금 안보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래도 보고 싶다고 해서 보라고 했어요
    울아이는 책 호불호가 좀 있는 아이라 매직스쿨버스 챕터북은 하루에 2권이상 보는건 힘들어해요
    웅진원리과학 원서도 하루 2권이상 안 보려 하고요

    암튼 그래서 그냥 영혼없이 읽는구나.. 싶었는데.. 모두들 영혼이라도 어느정도 이해가
    안되면 페이지가 안넘어가는 책이라고 하더라고요

  • 48. 어머
    '15.8.10 1:37 AM (114.205.xxx.114)

    댓글 지우셨구나...

  • 49. 영유 3년에 원어민 발음이요?
    '15.8.10 1:45 AM (73.199.xxx.228)

    여기서 한국어를 보국어로 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하루 몇시간 유치원 간 것으로 원어민 발음이요?
    그건 영어를 잘 모르시는 부모 입장에서나 그렇죠.
    영유를 다녀서 영어가 덜 불편하고 자연스럽게 쓰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어도 원어민 발음은 불가입니다. 영유아기에 영어권 나라에 이민을 가도 차이가 나는데 한국에서 유치원 3년 다니고 원어민 발음이 될 수는 없지요.
    뒤늦게 미국 유학을 가셔서 발음에 한이 맺히신 것 같은데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이에게 부담이 될 듯 합니다.

  • 50. ㅋㅋㅋ
    '15.8.10 1:57 AM (124.56.xxx.39)

    영유 보내면서 원어민 발음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보내면 별로라 생각할듯 ㅋㅋㅋㅋ

    외국인 엄마들한테(미국영국호주캐나다) 리터니냐 소리는 종종 듣지만 원어민 발음이다.. 소리는 못 들어 봤는데 ㅋㅋㅋ
    원어민 발음을 원하는 영유 부모는 못 봤음

  • 51. ...
    '15.8.10 2:04 AM (124.111.xxx.24)

    돈 아깝지 않아서 보냈는데 돈 아까우면 안보내면 됨

  • 52. 아이들이 정말 많이 노력해요.
    '15.8.10 2:15 AM (14.33.xxx.108) - 삭제된댓글

    영어는 기본이고 음악 체육 등 아이들이 수업 정말 열심히 해요. 그리고 하드웨어 자체도 일반원보다 대부분 좋아요. 간호사 선생님 계시고 급식가지고 장난 안치고. Cctv는 기본이며 어머님들 대기하실수 있는곳도 있어 체벌같은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필드트립 자주가고 학부모상담. 공개수업. 테스트. 월별 리포트 등등 정말 신경 많이써요.
    제가 있었던곳은 상당수 부모님들이 외국계 기업 다니셔서 원비 지원받으시거나 전문직이 많으셨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면 보내시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립초 보내시려면 영유보내시거나 그 이상으로 영어공부 시켜주셔야하잖아요.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느린 아이들이 있지만 영어말고도 많이 배워요. 저도 나중에 경제적으로 여유만되면 제가 일했던곳 보내고싶네여.

  • 53. 리터니선생님
    '15.8.10 3:48 AM (175.223.xxx.220)

    영유---선생님만 영어하고 애들은 멀뚱멀뚱
    듣기나 노출된 정도죠 ㅋ

    미국. 등 유학-- 내자식만 멀뚱멀뚱 .다들 영어함
    이런 초등 중등 1~2년 다녀온 리터니들도 한국들어와
    과외하고 학원 다님

    허황된 소리좀하시마세요

    영유 효과는 물론 있긴한데
    무슨 해리포터를 읽고
    애가 말을 하고 한심

    영유 관계자들이 댓글다나..

  • 54. 리터니선생님
    '15.8.10 3:49 AM (175.223.xxx.220)

    그냥 영어도 영어인뎅 엄청난 효과보단 질좋은 교육 두루두루 하고 수준맞는 엄마들끼리 뭉치려 다니는거니

    형편에 안맞은 분들 영어 때문이라면 굳이 할필요없어요

    전~혀

  • 55.
    '15.8.10 3:59 AM (175.223.xxx.220)

    선생님만 영어하는 수업은 집에서 cd열심히 틀어준거랑 같아요

    너무 환상같지마세요

    리터니들이 뭐래는줄 아세요?

    가짢다고 ㅋ

  • 56.
    '15.8.10 4:02 AM (175.223.xxx.220)

    리터니들도 되도않는 스피킹하는판에

    유치원생이 잘도 영어하겠어요? ㅋ

    진짜 허황된 말도 많고 광고 같기도하고 ...

  • 57.
    '15.8.10 4:44 AM (59.10.xxx.169)

    고딩엄마인데.. 애들 둘 영유 2년씩 보냈던게 지금 돌이켜보면 제일 돈지랄이었던거 같음. 초등때까진 영어 좀 잘한다는 편이었지만 초등고학년 이후론 (엄마가 계속 신경쓰고 영어에 손써주지 않으면 발전 더이상 없음). 즉, 애 영어 잘한다고 만족할게 아니라 엄마가 계속 십년이상 옆에서 신경써줘야됨.
    그리고 위에 해리포터, 원어민 발음 운운 너무 웃김.
    우리 조카가 국적이 미국이라.. 미국 나가서 살아야하니 애기때부터 영어를 엄청나게 신경써줬음. 영유 2년 다녔고 집에서도 아빠랑은 영어로 이야기하고 살았고.. 지금 4학년인데 미국 나가 산지 2년 됐고... 내가 듣기엔 조카 발음 완전 원어민 같은데 (이건 영어 개뿔도 모르는 나 같은 사람 귀에나 그렇게 들리는 것임).. 본인은 미국에서는 영어로 말 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함. 그리고 영어 한국어 동시에 다 잘하려니.. 한국어로 말 시작할때 좀 위축되고 더듬고 하는거 있음. 한국어 자체는 내가 볼땐 우리나라 4학년 아이들보다 좀 떨어짐. 어린나이에 두 언어 다 하다보면 이런 문제 있을수 있습니다. 이런거나 신경써 주시고...
    영유 2년 보낸걸로 만족한다 어쩐다 하는건 시기상조이고 십년 뒤에 얘기하세요^^

  • 58. 리터니선생님
    '15.8.10 5:59 AM (39.7.xxx.107)

    수준 떨어지는건 그쪽 같은데요?

    영어 잘 모르시나봐요
    그 애들끼리 하는 영어가 영어같으신가요?

    자세히 들어보세요 그거 제대로 하고 있나
    그정도 문장 암기해서 말하는건 집에서 엄마가 cd틀어주고 애 끼고 혼자해도 해요

    제말 똑바로 보시는게 좋으실겁니다
    돈많으면 보내는거 나쁘다 안했어요
    효과가 없다고 하지도 않았구요

    없는형편에 보내지 말랬지~
    없는 형편에 보낼만큼 대단한거 아니라구요~

    아니 리터니들도 못해서 돌아와 학원 다니는데
    영유나왔다고 엄청 대단한 영어하는양 구는거
    애들이 우습게 보는게 이해해요

    뭘 그리 화내시나 모르겠네요

  • 59. 리터니선생님
    '15.8.10 6:01 AM (39.7.xxx.107)

    폰다시켜서아이피가바뀌었네요
    위에 59님이 잘 지적하셨네요
    10년 후에 보세요

    그아이 영어 실력이 영유에서 쌓아진 건지
    더 윗단계 학원 등 에서 쌓아진건지..
    이런 주장한거 자체가 내가 왜 그랬나 싶으실거예요 ㅋ

  • 60. ㅎㅎㅎ
    '15.8.10 6:49 AM (183.98.xxx.33)

    음 영유는 일유에 애들 너무 많고 케어 안 되서 보내는 곳인데 제 주변에선..
    일유가 아무리 전공자 블라블라 해 봐야 1: 30 으로는 애들 절대 제대로 못 봐요
    예민한 애들은 알죠 저 선생님은 누구누구누구만 티나게 이뻐한다고

    그 스트레스로 영유 보냈어요. 1:8 수업하니 어찌나 좋던지
    앉아 놀기만 하는 영유라 하루종일 애가 뛰어놀아 좋아하고...
    뭐 영어레벨은 그닥그닥 이지만 좋았는데...
    돈으로 케어를 산거라 전 만족해요

  • 61. ㅎㅎㅎㅎㅎ
    '15.8.10 7:01 AM (59.6.xxx.151)

    기대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고
    목적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금액 대비 아웃풋은 그냥저냥인듯

    꼭 수능을 목표로 언어를 하는 건 아니지만
    여기사 수능을 목표로 한다면 문법과 독해를 따로 해야합니다
    우리가 한국어 한다고 언어영역 성적 잘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ㅎㅎㅎ
    물론 같은 모국어를 써도 사람마다 다르지만요

    말로써의 언어도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생활환경에 한계가 있죠

  • 62. 돌돌엄마
    '15.8.10 8:19 AM (115.139.xxx.126)

    에라 모르겠다, 저희동넨 경기도 후진곳이라 그런지
    폴ㄹ 영유 한번 가보니 급식도 식당에서 받아오고
    시설도 영 별로더라고요.
    일단 괜찮은 영유 보내려면 강남서초송파 정도는 살아야 그나마 괜찮은 영유 보낼 듯.
    영유라고 다같은 영유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류같네요. 우리동네 폴ㄹ는 80만원이라던데 강남 가면 한달에 2~300 드는 곳도 있다면서요;;

  • 63. ...
    '15.8.10 8:58 AM (39.120.xxx.55)

    유치원을 비용과 영어로만 판단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댓글에도 그렇고 돈 있으면 보내라는 분들은 영유 안간 아이들이 다 돈 없어서 안간 줄 아는건지;
    초등교사인 가족이 둘인데 영유나온 아이들 영어는 잘해도 다른 부분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서 설마했는데 지켜보니 이해가 돼요. 뭐 똘똘한 아이들이야 뭐든 잘하겠지만 상당수는 해당안되겠죠.

  • 64. hh
    '15.8.10 11:05 AM (116.37.xxx.48)

    댓글 쓰려고 로긴했네요.
    저는 제 딸 교육에서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게 7세에 영유 1년 보낸 거예요.
    어린이집 보내다가 갑자기 영유 생각하게 됐고,
    그땐 그리 비싸지도 않았어요.
    어린이집 종일반 18만원이다가, 영유 비록 2시쯤 끝났지만 한 60만원 냈던 것 같아요.
    영유 1년 보냈는데, 1년 마쳤을 때 2-3년 보낸 애들 비슷하게 하더라구요.
    초등 때도 폴*어학원 보냈고,
    지금 중학생인데 영어는 초등 때까지 배운 걸로 충분하고 수학, 과학에 집중합니다.
    영유 효과 톡톡히 봤어요.
    그런데 아들은 언어가 늦어서 못 보내고 천천히 갑니다.

  • 65. 으아...
    '15.8.10 11:59 AM (175.223.xxx.74)

    저위에 애가 사립 다닌다고 한 엄마인데요..
    제아이 나름(?) 리터니입니다. 영어 최상위권이구요.학교상담때 제아이의 장점은 높은 어휘와 문장이 너무 좋다는거였구요.. 저도 살다왔으니 영어 그렇게(?) 못하지 않아요..답답하시네요 님이 쓴 영어적표현과 학원에서배운 표현만 하는 아이들.. 그차이 저도 아주 잘 알아요.. 그런데 구지 말하자면 그런표현을 영유때 아이들이 깨우친다고요? 저희애 학교 공개수업 가보면 영유3년 채우고 영어학원 죽 이어서 야무지게 공부 잘한다는 아이들 표현중에 그렇게 문장이 좋은 아이 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영유를 나와서 한다기 보다는 자기가 가지고있는 재능과 엄마의 케어가 더 크다고 생각되던데요..
    폭이 좁다고 한건 성적면에서 말한건 맞아요. 그런데 표현이나 사용하는 단어, 문장 같은건 영유나온 아이들이라고 다 같지 않더라는거죠. 영유나와서 잘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사실 정해진 문장만 하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그건 교육법의 문제보다는 아이들이 틀리기 싫으니 안전한(?)문장만을 말하는 성향이 학원에서 배운 문장만을 말하게 되는 버릇이 드는거죠. (학교 제일 레벨 높은반 수업이었으니 다들 우수한 아이들이었어요) 저도 답답님이 쓰신것처럼 영어가 정말 넓은 세상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영어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에 대한 맹신을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사실 모든아이들이 그경지에 오르는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재능과 부모님의 케어 등에 따라 차이가 더 크다고 생각하고 영유는 그런 방법들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영유가 나쁘다는게ㅜ아니라.. 그리고 폭이 좁아진다는건 설사 그렇게 되지 않는 아이들도 제가 위에서 말한수준으로 올라가서 수능영어정도는 만점 받을수 있는 수준이 될수 있다고 말한거예요..

  • 66. 으아...
    '15.8.10 12:05 PM (175.223.xxx.74)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하는데 제가말한 모든아이들이ㅜ가기어렵다는건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라는 전제구요.. 어떤아이들도 영어가 모국어인 환경에 있으면 당연히 다 잘하게 되겠지만 한국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하루에 최소 반이상은 한국어를 접하잖아요.. 당연히 매일 듣고 쓰는 아이들과 같을수는 없어요. 제아이도 실제로 발음이나 강세가 좀 이상해지고 있구요..(남들은 모르지만) ㅜㅜ 어릴때 한국어가 늘수록 급격히 잊어버리더군요.

  • 67. 제주변에
    '15.8.10 1:25 PM (124.56.xxx.39)

    영어도 영어책 독서가 답이예요
    영유나와서 영어책 독서 많이 하면 고급어휘 많이 쓸수 있어요
    책 안 읽히면 그냥 한국식 영어만 하는거고..
    책 많이 보면 진짜 영어를 깊이 있게 익혀야 할수 있는 말들을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게 할수 있어요

    왈가왈부할거 없이 독서 많이 시키세요

    그럼 왠만큼은 다 할거에요

  • 68. 영유 1년반
    '15.8.10 7:32 PM (211.215.xxx.191)

    6세부터 7세 1학기까지만 보냈는데
    1학년때부터 헤리포터 읽었어요.
    (물론 100 % 이해는 못하리라 생각함)

    큰애 초등 5~6년 어학원 보낸것보다
    영유 일년반 보낸 작은애가 효과 더 본것은 맞아요.
    근데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거라
    한국식 수험영어에도 강할지는 모르겠구
    한국말이 느린것도 사실입니다ㅠ_ㅠ

    그냥 아이가 리스닝 스피킹에 스트레스 안 받는거에 만족합니다.

  • 69.
    '15.8.10 8:02 PM (116.125.xxx.180)

    유치원생이 뭔 해리포터 ㅋ
    네네
    본거지 읽은건 아니니까요 ㅋ

  • 70. phrena
    '15.8.10 8:52 PM (122.34.xxx.218)

    제 주위에선, 영유를 꼭 "영어" 때문에 보내기만 하는 건 아니더군요.
    (이거 말이 참 이상하네요)

    어린이집-유치원이 무상보육 시스템으로
    더더욱 과밀하게 꽉 꽉 인원 채워 영업하는데
    (그건 "교육"이 아니라 "영업" 맞습니다.)

    아동 25~30명에 교사 한 명 (잘 하면 두명 . .)
    이거 넘 심하잖아요.. 그래서 돈 있는 집은 애들 케어 목적으로
    영유 보내는 거죠. 그리고 일단 보내는 집은 거의 다 만족합니다.
    아이 5~6명, 최대 8명이 넘지 않는데
    정말 교사의 눈빛과 배려를 받으면 더 받죠, 영유가요.

    저희 같은 경우엔 주위에 제대로 된 영유도 없고
    경제 사정이 월 100 아이에게 퍼부을 정도가 못되어 못 보내지
    만일 경제적으로 허락했으면 당장 보냈을 겁니다.

    저희 둘째 대대로 명망 높은(?) 사립 유치원에 올초 보내봤는데
    이거 정말 일단 아이들 정원이 너무 많다보니
    교육이란 게 안 되더군요.. (한달만에 그만 둠.)

    반면 영유가 영어 교육적 가치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첫아이를 기르면서 확인한 결과에요.
    초등 입학 후 고학년이 되어가며 두각을 드러내는 건
    엄마가 집에서 온갖 노력 다해 이끌어 온 경우이지
    영유나 어학원에 턱~ 맡겨놓고 아이가 혼자 알아서 하는 경우는
    하나도 못 보았습니다.

    결론,
    영유는 영어 조기 교육이 아니라,
    제대로 된 케어 때문에 보낸다 !!!

  • 71. phrena
    '15.8.10 8:59 PM (122.34.xxx.218)

    그리고... 저 위 댓글들 중에
    유치원 또래 유아가 Harry Potter를 읽고,
    ORT12 level 을 한다고요~?

    파닉스 정도 터득해 기냥 입으로 소리내어 읽는 걸
    "우리 애는.. 이런 걸 다 읽는다" 라고 부풀려 생각하시는 건지,
    아님, 82에는 유독 "언어 천재" 자녀를 둔 엄마들만 모이는 건지
    황당하기 이를 데 없군요...
    원어민 가정 아동도 초딩 연령대 이후에 읽는 책들을...

    제 아이가 지금 초등 4학년 이제사 ort 12 단계 접어들기 직전인데요,
    아이도 버벅거리지만, 대학 교육 받은 엄마인 저도 상당히 어려운 교재입니다.
    (0rt 최상위 레벨을 비록 어려워 하지만, 작년 올해 연속 영어대회 1등 한 아이구요, 홈스쿨링만으로.,)

    대학 교수인 남편도 가끔 몇몇 구절은 상당히 고난이도 문장이라 지적하는
    고1~2 정도 난이도의 교재인데 ,
    ORT12 를 유치원 아이가 한다구요~?
    진짜에요??
    이제 한국말 일기쓰기도 겨우 되는 그런 연령대의 아이가요? 어이상실.

    82 수준은 정말 높군요. @@

  • 72. 일반화
    '15.8.10 9:27 PM (124.49.xxx.29)

    효과 있어요. 발음도 늦게 접한 아이들과 차이 납니다.
    중고등 영어백점을 목표로 한다면 보내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나중에 시작 해도 되요.
    영어 회화 부분에서 늦게 시작한 아이들보다 훨씬 편하고 쉽게 접근합니다.

  • 73. ..
    '15.8.10 9:45 PM (39.120.xxx.55)

    영어책을 레벨 올리려고 읽나요? 2년차에 매직트리 로알드달 떼고? 책을 읽는데 떼고 라는 말이 어울리는지... 그리고 3년차에 해리포터... 뭐 읽으면 못읽을 건 없겠지만 좀 이해 안가긴 하네요.
    매직트리는 2점부터 시작이고 로알드달은 약 4점 해리포터 6점인데 무슨 건너띄기 하는 것 같네요.
    우리딸은 쥬니비 매직트리 읽으면서도 2,3점대 리더스북 스토리북도 계속 같이 읽고있고 도서관가면 비슷한 수준 챕터북 워낙 많아서 2년은 더 읽겠구나 싶던데..
    얘기들어보면 6점대 해리포터 읽는아이 다른 5점대 책은 소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책읽는걸 무슨 레벨업하듯 좀 읽는다 싶으면 다음단계 또 다음단계 이렇게 해버리니..

  • 74. 영어교사
    '15.8.11 12:07 AM (122.34.xxx.86)

    지금은 과외하는데 영유에도 있었고
    영유출신,대형어학원 레벌높은 반 아이들도 가르쳐왔는데..
    진짜 최상위수준의 언어천재아닌이상 유치원생이나
    초등 1,2학년에 해리포터 불가능해요.
    많은 어머니들은 레벨업을 중요시하고
    어려운 책을 하면 그게 아이실력이라
    착각을 하는게 현실이에요.
    그거에 비해 아이들은 진짜 구멍이 많죠 그런
    상황때문에 더더욱

  • 75. 그러니까요
    '15.8.11 2:56 PM (114.205.xxx.114)

    저 위에 유치원생한테 모비딕 원서 권했다는 영어도서관도 있더라니깐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네요.
    한글판 백경을 유치원생에게 읽으라고 들이미는 부모는 하나도 없을 거면서
    원서로 읽히란 소리 들음 솔깃해 하는 이 세태가 참 웃기네요.

  • 76. 설사
    '15.8.11 7:38 PM (39.7.xxx.30)

    읽을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해도 저는 권하지 않을거 같아요. 실제로 4학년까지 권하지 않았고요..
    남자아이라서 독서 수준이 이과책 아니면 웃기는 똥 책 위주라서 그렇게 호흡이 긴 책을 읽는건 쉽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1학년 7살 아이들이 해리포터를 읽는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 77. 오알티 12단계
    '15.9.1 1:24 PM (183.99.xxx.211) - 삭제된댓글

    위에 7세가 ort12단계 읽고 있다던 사람인데요.위 답글을 이제야 봤네요
    그당시 울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던 책이라 그냥 그렇게 적은 것이구요.
    영어유치원 가기 전에 대강 9단계까지는 읽고 갔구요..해석해주는건 6단계 이후에 포기했어요
    음원스티커 책에 붙여서 읽으라고 하니 9단계까지 재미있어 했는데 그이후는 없냐고 물어보길래
    그이후 10~12단계 있지만 너무 어려워서 너한테는 맞지 않는것 같다고 했더니 난리가 나서
    그이후 단계도 사주었는데 역시나 음원 스티커 붙여줬더니 스스로 보더군요
    물론 위에 있는 문장 어렵고 추상적인 문장들 다 이해할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 이전에 오알티단계를 읽었기 때문에 대강적인 흐름을 알수 있었고 각 장마다 그림이 있고 생생한 음원때문에 내용을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겠죠.
    해석해주는것 울 아이가 싫어하기도 하고 유치원에서도 권하지 않더군요
    꼭 모든단어의 의미를 다 알지 않더라도 단어의 의미를 추론해보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즐겁게 보기 때문에 그냥 두고 보고 있습니다.언젠가는 다 이해하는 날이 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73 글 교정 1 곰돌이 2015/10/02 461
486672 탈모클리닉 간호사들에게 쿠키 사다주는 남편 5 2015/10/02 2,230
486671 애인 있어요.. 이거 재미있네요 9 드라마 2015/10/02 2,501
486670 덴비 세일정보 필요하신 분만요 ㅎㅎ 3 덴비 2015/10/02 3,335
486669 영화 마션 기대하시는 분은 없나요.. 10 ㅇㅇ 2015/10/02 1,915
486668 미국 취업 어떻게 알아보나요? 49 레인 2015/10/02 1,509
486667 30-40대 여자분들 티타임 간식 10 궁금이 2015/10/02 3,861
486666 옥산뷔페 와 세븐스퀘어 중 어느곳이 나은가요? 4 더 좋은곳 2015/10/02 1,010
486665 쓸데없는 자랑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 2 .. 2015/10/02 2,720
486664 피자 추천해주세요..좋아하던 피자가 단종됐다네요 2 으아 2015/10/02 1,316
486663 제트스트림 펜 오프라인에서 사 보신 분~ 2 . 2015/10/02 1,113
486662 아이들 수학학원 언제부터 보내셨어요? 4 궁금해요 2015/10/02 2,735
486661 치아교정후 다시 틀어지면 다시 재교정비용을 내는지요? 1 네스퀵 2015/10/02 3,223
486660 동호회 어플 열심히 하는남자..어떤가요? 2 dd 2015/10/02 3,797
486659 19일부터 2주 호주 갑니다 호주분들 2 말차 2015/10/02 1,098
486658 한인교회에서 김치파는 아줌마 5 ….. 2015/10/02 3,152
486657 짠 김치 어떻게 해서 먹을지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_- 4 맛없는 2015/10/02 884
486656 인천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7 Ryumi 2015/10/02 3,866
486655 황소고집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답답 2015/10/02 861
486654 MBC, 신뢰도 1위에서 5년만에 꼴찌로 추락 11 샬랄라 2015/10/02 1,453
486653 제주 바람많이 불고 있나요? 옷차림문의요 2 제주여행가요.. 2015/10/02 908
486652 구찌 디스코 가지고 계신분 5 지젤 2015/10/02 2,171
486651 생신모임 메뉴 좀 봐주세요 6 파티 2015/10/02 1,029
486650 부끄럽거나 황당했던 기억들... 2 은없는데 2015/10/02 1,052
486649 우리아들3세 를 위해 준비한 야심찬 음식 1 귀요미 2015/10/02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