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야 자식이 없으면 그만큼 편할거란 생각은 들어요.
진짜 둘이만 잘 먹고 재미나게 살면 되니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도 계속 그럴까 궁금해요.
주변에 자녀 없는 분들 노후는 어떤가요?
젊을 때야 자식이 없으면 그만큼 편할거란 생각은 들어요.
진짜 둘이만 잘 먹고 재미나게 살면 되니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도 계속 그럴까 궁금해요.
주변에 자녀 없는 분들 노후는 어떤가요?
자식이 노후보장도 아니고...
돈있으면 자식없어도 충분히 즐기며 노후보낼 수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고 음 마음의 평정 마음 속에 늘 따뜻한 사랑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아요 조건은 중요하지 않아요 자식이 돈이 명예가 있어도 가슴에 사랑이 없다면 늘 외롭고 불안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흔들리지 않아요 사람답게 사는 것이 목적이면 가는 그 인생길이 외롭지 않지요 그런데 여러 경험을 해보면 남을 이해 하는 사랑의 힘이 생겨요 남편 때문에 자식 때문에 괴로워요 그래서 전 세상모든 엄마들을 품을 수 있는 이해심이 생겼어요 그 전에는 냉철했는데 이제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마음이 생겼어요
다들 자기 먹고 살기 바빠서 부모 신경쓰기 힘들어요
40대 중반 아이없는 부부인데
아이가 없으니까 욕심도 안생기고
좋은 집도 필요없고
돈도 왜 모아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남편이랑 여행을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고
하여간 크게 원하는것이 없어요.
나중에 혹 무기력 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남편이랑 사이는 엄청 좋아요. )
얼마전ᆢ치매걸린 외국인 할아버지 방송이 나왔요ᆢ부인은 우리나라분인ᆢ둘이 결혼해서 살다 할아버지 치매오고 부인 아프고 해서 할아버지 병원에 보내려다 불쌍해서 계속 아픈부인이 돌보다 돌아가시고ᆢ방치된채 가끔 부인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가슴 아팠네요ᆢ문득 저분에게 자식이라도 있음 병원에라도 보낼텐데 싶더라구ᆢ뭐 챙겨줄 형제나 친척이 있음 다를까나ᆢ
어떤 프로 보니
자식 없는 노부부 돈이 많으니
친척이며 주변에서 그 돈 차지 하려고
별짓 다하더만요
어린 자식 구박한 부모는 오히려 자식이 있음에도 훗날 개무시당하고 외롭게 죽어가겠죠.
자식 없어도 자기 세계 풍부하고 맘 나눌 친구 있는 사람은 나이 들어서도 가득찬 삶을 살 테고.
자식 유무로 따질 수 없는 거죠.
있든 없든 평정심 유지가 최고에요. 있다고 해도 괜찮은 자식이란 보장 없구요. 그냥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 충실해서 살면 됩니다.
나름 자유롭고 평화롭고 장점이 많을것 같아요. 부부간에 정도 돈독하구요~
늙어 자식이 없다면 어릴때 부모가 안계시는 고아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아들이 자기중심 잘잡고 세상을 살아내는 사람이 있드시
자식없는 노년도 잘이겨내는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후회할것같아요
자식있어 후회하는 사람보단 백배낫죠
자식없는 부부와 있는부부
둘다 평탄한 노후를 보낸다라는 전제 라면
오고가고 들여다봐주는 자식 손주가 왜 의미가 없는건지?
손으로 식사만들고 거동다니시고 그럴때는 자식 소용없는거 같아도요
시아버님 치매로 말년 아무것도 못하실때 병원 모시느니 마니
혹은 잡다한일쳐리들ᆢ 측은지시을 가진 혈족이아님 못하는 일이겠더라구요
자식 키워 돈받아 노후대비 하려는게 아니라
최후의 몇개월 나 ᆢ 뒤처리 해주는거
그게 평생자식키운 유일한보답이라 생각들더만요
며늘인저도 아버님 흘리시고 화장실문제 ᆢ보면
진짜 아무것도 손대기싫은데 남편은 맨손으로 척척 하더라구요
애정을 가지고
저도 제 친정아빠는 다해드릴 용기 있거든요
낳은 걸 후회하는 사람은 없어요.
안낳은 걸 후회하는 사람은 봤어도..
없을겁니다.
부부 두분이 노년의 인생설계를 알차게 하시면 좋겠죠.
자식이 원수같은 집들도 있으니 이왕 없으면 자식에 맘두지 마시고 더 즐겁고 건강하게 늙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외국인 할아버지 자식있어요. 근데 외국사람이고 외국살아요. 그 돌아가신 할머니랑은 두번째 결혼였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3288 | 자식 농사라는 이름으로... 3 | .... | 2015/08/17 | 1,410 |
473287 | 빌려준돈 없는셈 치고 만 경험있으신 분들... 8 | 망각 | 2015/08/17 | 2,855 |
473286 | 이 남편의 심리 12 | 슬퍼요 | 2015/08/17 | 4,099 |
473285 | 남산 안중근 기념 후기 7 | 남산 | 2015/08/17 | 1,020 |
473284 | Ilo Ilo (ilo ilo) 2013년 영화- 싱가포르에서의.. 4 | 영화로간접경.. | 2015/08/17 | 850 |
473283 | 찹쌀에 생긴 쌀벌레 1 | 쌀벌레 | 2015/08/17 | 1,172 |
473282 | 스피닝 해보신분들 계세요? 8 | ㅇㅇ | 2015/08/17 | 2,639 |
473281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 5 | 옛날 미쿡에.. | 2015/08/17 | 1,783 |
473280 | 위안부 할머니들께,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지원을? 19 | 시민 | 2015/08/17 | 1,485 |
473279 | 4살 아이 너무 늦게자요. 재우는 것도 힘들고... 9 | ..... | 2015/08/17 | 10,745 |
473278 | 60대 엄마가 좋아하실 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31 | 84 | 2015/08/17 | 3,441 |
473277 | 전도연 생얼 부시시 91 | 너무해 | 2015/08/17 | 19,691 |
473276 | 스피닝 하체비만에 도움이 될까요? 7 | 딸 엄마 | 2015/08/17 | 7,528 |
473275 | 생협 출자금 잘 확인하시나요? 4 | 동그라미 | 2015/08/16 | 4,037 |
473274 | 타고난 체력을 가진 여자들 보면 근육이 많다고 꼭 체력이 좋은 .. 6 | 저질체력 | 2015/08/16 | 5,926 |
473273 | 19금)부부관계 없으신분들 취미생활있으신가요? 4 | 남은인생 | 2015/08/16 | 6,285 |
473272 | 이놈의 돈들은 다 어디 있는지... | 에구... | 2015/08/16 | 748 |
473271 | 옛날에 참 슬펐던 이야기 12 | 옛날얘기 | 2015/08/16 | 4,094 |
473270 | 신발 샌들이나 이런거 하는 쇼핑몰 1 | tlsqkf.. | 2015/08/16 | 777 |
473269 | 이런상황이면 친정엄마한테 서운한거 맞죠...? 4 | gee | 2015/08/16 | 1,818 |
473268 | 세월호48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6 | bluebe.. | 2015/08/16 | 445 |
473267 | 자기얘기 아니 자기 아이얘기만 하는 동네 엄마 7 | -- | 2015/08/16 | 2,439 |
473266 | 명절땜에 골머리 섞네요 9 | ㅎㄷㄷ | 2015/08/16 | 3,598 |
473265 | 가을이 오긴 왔나봐요.. 2 | 이런저런ㅎㅎ.. | 2015/08/16 | 1,269 |
473264 | 여성분들 무슨 취미활동 하시나요? 9 | ^^ | 2015/08/16 | 2,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