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없는 게 나이 들어서도 계속

좋을까요?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15-08-09 22:07:07

젊을 때야 자식이 없으면 그만큼 편할거란 생각은 들어요.

진짜 둘이만 잘 먹고 재미나게 살면 되니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도 계속 그럴까 궁금해요.

주변에 자녀 없는 분들 노후는 어떤가요?

IP : 112.173.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0:18 PM (39.121.xxx.103)

    자식이 노후보장도 아니고...
    돈있으면 자식없어도 충분히 즐기며 노후보낼 수있어요.

  • 2.
    '15.8.9 10:28 PM (89.66.xxx.16)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고 음 마음의 평정 마음 속에 늘 따뜻한 사랑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아요 조건은 중요하지 않아요 자식이 돈이 명예가 있어도 가슴에 사랑이 없다면 늘 외롭고 불안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흔들리지 않아요 사람답게 사는 것이 목적이면 가는 그 인생길이 외롭지 않지요 그런데 여러 경험을 해보면 남을 이해 하는 사랑의 힘이 생겨요 남편 때문에 자식 때문에 괴로워요 그래서 전 세상모든 엄마들을 품을 수 있는 이해심이 생겼어요 그 전에는 냉철했는데 이제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마음이 생겼어요

  • 3. 요즘 자식도
    '15.8.9 10:37 PM (218.148.xxx.204) - 삭제된댓글

    다들 자기 먹고 살기 바빠서 부모 신경쓰기 힘들어요

  • 4. 음..
    '15.8.10 12:01 AM (14.34.xxx.180)

    40대 중반 아이없는 부부인데
    아이가 없으니까 욕심도 안생기고
    좋은 집도 필요없고
    돈도 왜 모아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남편이랑 여행을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고
    하여간 크게 원하는것이 없어요.

    나중에 혹 무기력 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남편이랑 사이는 엄청 좋아요. )

  • 5.
    '15.8.10 12:06 AM (119.199.xxx.160)

    얼마전ᆢ치매걸린 외국인 할아버지 방송이 나왔요ᆢ부인은 우리나라분인ᆢ둘이 결혼해서 살다 할아버지 치매오고 부인 아프고 해서 할아버지 병원에 보내려다 불쌍해서 계속 아픈부인이 돌보다 돌아가시고ᆢ방치된채 가끔 부인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가슴 아팠네요ᆢ문득 저분에게 자식이라도 있음 병원에라도 보낼텐데 싶더라구ᆢ뭐 챙겨줄 형제나 친척이 있음 다를까나ᆢ

  • 6. 파란하늘보기
    '15.8.10 12:11 AM (218.39.xxx.64)

    어떤 프로 보니
    자식 없는 노부부 돈이 많으니
    친척이며 주변에서 그 돈 차지 하려고
    별짓 다하더만요

  • 7. ..
    '15.8.10 12:20 AM (182.213.xxx.82)

    어린 자식 구박한 부모는 오히려 자식이 있음에도 훗날 개무시당하고 외롭게 죽어가겠죠.

    자식 없어도 자기 세계 풍부하고 맘 나눌 친구 있는 사람은 나이 들어서도 가득찬 삶을 살 테고.

    자식 유무로 따질 수 없는 거죠.

  • 8. ..
    '15.8.10 3:02 AM (121.134.xxx.91)

    있든 없든 평정심 유지가 최고에요. 있다고 해도 괜찮은 자식이란 보장 없구요. 그냥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 충실해서 살면 됩니다.

  • 9. 글쎄요
    '15.8.10 3:45 AM (113.10.xxx.150)

    나름 자유롭고 평화롭고 장점이 많을것 같아요. 부부간에 정도 돈독하구요~

  • 10. ㅃㅃ
    '15.8.10 6:36 AM (1.242.xxx.102)

    늙어 자식이 없다면 어릴때 부모가 안계시는 고아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아들이 자기중심 잘잡고 세상을 살아내는 사람이 있드시
    자식없는 노년도 잘이겨내는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후회할것같아요

  • 11. ..
    '15.8.10 8:41 AM (223.62.xxx.9)

    자식있어 후회하는 사람보단 백배낫죠

  • 12. kk
    '15.8.10 9:15 AM (220.71.xxx.93)

    자식없는 부부와 있는부부
    둘다 평탄한 노후를 보낸다라는 전제 라면
    오고가고 들여다봐주는 자식 손주가 왜 의미가 없는건지?
    손으로 식사만들고 거동다니시고 그럴때는 자식 소용없는거 같아도요
    시아버님 치매로 말년 아무것도 못하실때 병원 모시느니 마니
    혹은 잡다한일쳐리들ᆢ 측은지시을 가진 혈족이아님 못하는 일이겠더라구요
    자식 키워 돈받아 노후대비 하려는게 아니라
    최후의 몇개월 나 ᆢ 뒤처리 해주는거
    그게 평생자식키운 유일한보답이라 생각들더만요
    며늘인저도 아버님 흘리시고 화장실문제 ᆢ보면
    진짜 아무것도 손대기싫은데 남편은 맨손으로 척척 하더라구요
    애정을 가지고
    저도 제 친정아빠는 다해드릴 용기 있거든요

  • 13. 자식
    '15.8.10 9:57 AM (112.173.xxx.196)

    낳은 걸 후회하는 사람은 없어요.
    안낳은 걸 후회하는 사람은 봤어도..

  • 14. 좋을수만도,나쁠수만도
    '15.8.10 10:19 AM (1.246.xxx.122)

    없을겁니다.
    부부 두분이 노년의 인생설계를 알차게 하시면 좋겠죠.
    자식이 원수같은 집들도 있으니 이왕 없으면 자식에 맘두지 마시고 더 즐겁고 건강하게 늙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15. ..
    '15.8.10 2:25 PM (211.224.xxx.178)

    그 외국인 할아버지 자식있어요. 근데 외국사람이고 외국살아요. 그 돌아가신 할머니랑은 두번째 결혼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306 로스쿨 이야기만 하면 여론이 무척 부정적인데 69 카사불랑카 2015/08/19 5,984
474305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는 꼭 납세자 카드만 되나요? 9 지방세 2015/08/19 1,810
474304 이재명,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지 건국 67년이 아니다 5 광복70년 2015/08/19 1,393
474303 여드름 피부에 좋은 세안제 추천 5 여드름 2015/08/19 2,060
474302 낡은 오피스텔 월세용으로 투자한다면 다들 말리잖아요. 이런 경우.. 7 오피스텔 2015/08/19 2,231
474301 치킨시키면 주는 양념 소스 활용법 없을까요? 7 치킨 양념소.. 2015/08/19 1,563
474300 마주하기싫은 가족이 있을때.. 13 고민 2015/08/19 3,335
474299 부산대 교수 투신사건에 대해 어찌 생각하세요? 36 답답 2015/08/19 5,604
474298 시댁 둘째타령 ㅡㅡ 15 해피 2015/08/19 4,217
474297 김치에 생긴 하얀 곰팡이같은거 먹으면 큰일나나요 2 김치 2015/08/19 2,446
474296 연속극 2 밥퍼 2015/08/19 577
474295 초3 사회 과학 문제집 어떤게 좋나요? 3 ~~~ 2015/08/19 1,806
474294 작렬하던 더위도 서서힌 4 궁금맘 2015/08/19 1,019
474293 잠못줄이고 항상 피곤한 30대주부에요. 82님들 영양제 추천부.. 4 영양제추천 2015/08/19 2,059
474292 중국증시 장난아니게 빠지네요... 4 eee 2015/08/19 2,836
474291 김무성 ˝10%의 기득권자들이 청년 눈물 외면˝ 10 세우실 2015/08/19 1,160
474290 초등수학인강 2 monika.. 2015/08/19 1,735
474289 밥을 예쁘게 먹던 남자동생 3 .... 2015/08/19 2,411
474288 어떻게 이명박 같은 관상이 대통령감일 수 있었던걸까요?? 38 관상 2015/08/19 7,247
474287 튼튼영어교재...어쩔까요? 3 초가을? 2015/08/19 1,322
474286 82아줌마들은 툭하면 스위스 안락사,,, 15 .... 2015/08/19 4,231
474285 수능수학 무료강의 참고하세요~ 3 무지개 2015/08/19 1,422
474284 우울증전적있는데 미국시골에서 유학, 다시 걸릴까요 16 -- 2015/08/19 3,963
474283 변호사도 '집안'이 최고…사시출신도 '금수저' 로스쿨생에 밀려 9 금수저 2015/08/19 2,943
474282 도도한엄마 벨라지& 출신인가요? 10 ... 2015/08/19 8,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