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없는 게 나이 들어서도 계속

좋을까요? 조회수 : 5,184
작성일 : 2015-08-09 22:07:07

젊을 때야 자식이 없으면 그만큼 편할거란 생각은 들어요.

진짜 둘이만 잘 먹고 재미나게 살면 되니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도 계속 그럴까 궁금해요.

주변에 자녀 없는 분들 노후는 어떤가요?

IP : 112.173.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0:18 PM (39.121.xxx.103)

    자식이 노후보장도 아니고...
    돈있으면 자식없어도 충분히 즐기며 노후보낼 수있어요.

  • 2.
    '15.8.9 10:28 PM (89.66.xxx.16)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고 음 마음의 평정 마음 속에 늘 따뜻한 사랑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아요 조건은 중요하지 않아요 자식이 돈이 명예가 있어도 가슴에 사랑이 없다면 늘 외롭고 불안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흔들리지 않아요 사람답게 사는 것이 목적이면 가는 그 인생길이 외롭지 않지요 그런데 여러 경험을 해보면 남을 이해 하는 사랑의 힘이 생겨요 남편 때문에 자식 때문에 괴로워요 그래서 전 세상모든 엄마들을 품을 수 있는 이해심이 생겼어요 그 전에는 냉철했는데 이제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마음이 생겼어요

  • 3. 요즘 자식도
    '15.8.9 10:37 PM (218.148.xxx.204) - 삭제된댓글

    다들 자기 먹고 살기 바빠서 부모 신경쓰기 힘들어요

  • 4. 음..
    '15.8.10 12:01 AM (14.34.xxx.180)

    40대 중반 아이없는 부부인데
    아이가 없으니까 욕심도 안생기고
    좋은 집도 필요없고
    돈도 왜 모아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남편이랑 여행을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고
    하여간 크게 원하는것이 없어요.

    나중에 혹 무기력 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남편이랑 사이는 엄청 좋아요. )

  • 5.
    '15.8.10 12:06 AM (119.199.xxx.160)

    얼마전ᆢ치매걸린 외국인 할아버지 방송이 나왔요ᆢ부인은 우리나라분인ᆢ둘이 결혼해서 살다 할아버지 치매오고 부인 아프고 해서 할아버지 병원에 보내려다 불쌍해서 계속 아픈부인이 돌보다 돌아가시고ᆢ방치된채 가끔 부인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가슴 아팠네요ᆢ문득 저분에게 자식이라도 있음 병원에라도 보낼텐데 싶더라구ᆢ뭐 챙겨줄 형제나 친척이 있음 다를까나ᆢ

  • 6. 파란하늘보기
    '15.8.10 12:11 AM (218.39.xxx.64)

    어떤 프로 보니
    자식 없는 노부부 돈이 많으니
    친척이며 주변에서 그 돈 차지 하려고
    별짓 다하더만요

  • 7. ..
    '15.8.10 12:20 AM (182.213.xxx.82)

    어린 자식 구박한 부모는 오히려 자식이 있음에도 훗날 개무시당하고 외롭게 죽어가겠죠.

    자식 없어도 자기 세계 풍부하고 맘 나눌 친구 있는 사람은 나이 들어서도 가득찬 삶을 살 테고.

    자식 유무로 따질 수 없는 거죠.

  • 8. ..
    '15.8.10 3:02 AM (121.134.xxx.91)

    있든 없든 평정심 유지가 최고에요. 있다고 해도 괜찮은 자식이란 보장 없구요. 그냥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 충실해서 살면 됩니다.

  • 9. 글쎄요
    '15.8.10 3:45 AM (113.10.xxx.150)

    나름 자유롭고 평화롭고 장점이 많을것 같아요. 부부간에 정도 돈독하구요~

  • 10. ㅃㅃ
    '15.8.10 6:36 AM (1.242.xxx.102)

    늙어 자식이 없다면 어릴때 부모가 안계시는 고아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아들이 자기중심 잘잡고 세상을 살아내는 사람이 있드시
    자식없는 노년도 잘이겨내는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후회할것같아요

  • 11. ..
    '15.8.10 8:41 AM (223.62.xxx.9)

    자식있어 후회하는 사람보단 백배낫죠

  • 12. kk
    '15.8.10 9:15 AM (220.71.xxx.93)

    자식없는 부부와 있는부부
    둘다 평탄한 노후를 보낸다라는 전제 라면
    오고가고 들여다봐주는 자식 손주가 왜 의미가 없는건지?
    손으로 식사만들고 거동다니시고 그럴때는 자식 소용없는거 같아도요
    시아버님 치매로 말년 아무것도 못하실때 병원 모시느니 마니
    혹은 잡다한일쳐리들ᆢ 측은지시을 가진 혈족이아님 못하는 일이겠더라구요
    자식 키워 돈받아 노후대비 하려는게 아니라
    최후의 몇개월 나 ᆢ 뒤처리 해주는거
    그게 평생자식키운 유일한보답이라 생각들더만요
    며늘인저도 아버님 흘리시고 화장실문제 ᆢ보면
    진짜 아무것도 손대기싫은데 남편은 맨손으로 척척 하더라구요
    애정을 가지고
    저도 제 친정아빠는 다해드릴 용기 있거든요

  • 13. 자식
    '15.8.10 9:57 AM (112.173.xxx.196)

    낳은 걸 후회하는 사람은 없어요.
    안낳은 걸 후회하는 사람은 봤어도..

  • 14. 좋을수만도,나쁠수만도
    '15.8.10 10:19 AM (1.246.xxx.122)

    없을겁니다.
    부부 두분이 노년의 인생설계를 알차게 하시면 좋겠죠.
    자식이 원수같은 집들도 있으니 이왕 없으면 자식에 맘두지 마시고 더 즐겁고 건강하게 늙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15. ..
    '15.8.10 2:25 PM (211.224.xxx.178)

    그 외국인 할아버지 자식있어요. 근데 외국사람이고 외국살아요. 그 돌아가신 할머니랑은 두번째 결혼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624 미용사들 머리자르는거보고 대충 내가 잘랐더니 13 /// 2015/09/04 6,238
479623 문과는 취업이 쉽지가 않은것이 9 ss 2015/09/04 3,088
479622 주식 정말 힘드네요 17 .... 2015/09/04 6,478
479621 잠원동 한신2차 2 진이맘 2015/09/04 2,077
479620 산부인과에서 만난 아주머니 이런질문 왜했을까요? 10 노산 2015/09/04 3,992
479619 질적연구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2 .. 2015/09/04 636
479618 순수하다는게 어떤의미에요? 5 ㅇㅇ 2015/09/04 2,486
479617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해보려고 하는데 4 ㅇㅇ 2015/09/04 1,314
479616 온화한 엄마 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 10 좋은엄마 2015/09/04 2,522
479615 미국이나 영어권 아이의 여행 언제가 적합할까요? 4 2015/09/04 811
479614 블랙커피 맛나게 마시는 법 5 스피릿이 2015/09/04 2,477
479613 ‘빚내서 창업’ 자영업 대출 1년새 24조원 급증…50대 이상 .. 참맛 2015/09/04 886
479612 거래처 추석 선물. 6 음... 2015/09/04 1,175
479611 긴머리 뽀글파마 이상할까요? (오나귀 슬기같은...) 9 ... 2015/09/04 3,228
479610 여긴 부자들만 들어오는 게시판인가... 42 ㅇㅇ 2015/09/04 14,736
479609 45세면 보통 자녀나이가 몇살인가요 37 ag 2015/09/04 6,513
479608 중국어 공부하신분들..언제쯤 일상대화수준이 들리기 시작하셨나요?.. 2 중국어 2015/09/04 1,742
479607 신세기통신부터 쭉... 5 ... 2015/09/04 871
479606 몸체는 뜨거운데 손발이 찬거..이게 갱년긴가요? 5 이게 2015/09/04 1,014
479605 백내장 수술은 작은병원도 잘하나요?? 5 .. 2015/09/04 2,862
479604 35평정도 되는 집은 전기세 얼마 나오나요? 11 전기세 하니.. 2015/09/04 2,630
479603 50초반이면 체지방이 얼마정도 나와야 하나요? 2 .. 2015/09/04 1,254
479602 반사이즈 작은 구두 어떻게 늘리나요? 17 망했다 2015/09/04 6,296
479601 3인 가족, 방이 4개인 분 계신가요? 13 이사 2015/09/04 1,864
479600 소형아파트 구입 어떨까요 3 00 2015/09/04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