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걱정거리는 달고 살고
걱정이 많으니 불안감도 높아요.
겁도 얼마나 많은지.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가정환경은 나쁘지 않았어요.
경제적으로도..
왜그럴까요?
고쳐보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
수험기간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생기고 몇 년 고생하고
약복용은 안하고 몇 년 지나니 거의 안나타나더라구요
나이 들어도 겁은 너무 많아요ㅠ.
아직도 잘 때 불끄면 귀신ㅠ이 무섭고
악몽도 자주꾸고 가위도 가끔 눌려요.
요즘 가위 눌림은 거의 없긴 하지만.
얼마전에는
광명동굴! ?? 거기 다녀왔는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지하세계라는 곳 계단 통해 한참 내려 가던데
잠깐 내려가다가 너무 무서워서
갑자기 머리가 멍하고 어지럽고
온 몸이 덜덜 거리면서 현기증이 나 포기했거든요.
나이 먹고
아기까지 낳고 해도
이런 건 달라지지도 않는지.
제가 생각하기에 좀 많이 심해서ㅠ
저 같은 사람. 있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겁도 걱정도 불안도 많은 성격
파란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5-08-09 21:32:21
IP : 218.39.xxx.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5.8.9 9:59 PM (58.140.xxx.223)제 친구요 겁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설계사가 암소리만꺼내도 이미 바로 싸인하고 있음 그 성격때문에 보험만 수십개 감당 안되서 해지 재가입 해지하면서 완전 손해 많이봤죠
님도 혹시 보험가입 많이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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