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이런행동은 뭐에요?

고양이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5-08-09 20:20:08

친한언니네 집에 놀러갔는데  그집엔 큰개 한마리와  1년된 고양이 한마리 키우거든요.

그고양인 귀엽긴한데  가끔씩 깨물더라구요.  남자는 싫어하는건지  힘줘서 깨물어서 피도났다고하고..

남자손님이 왔을때 그랬데요

밤에 더워서 거실에서  이불깔고 언니옆에서 자고있는데  ,   갑자기 고양이 혀가  내입안으로 쑥

들어오는거에요.   놀라서 헉 이게 뭔가했는데...    다시 졸려서 잠을 청하는데  고양이가 언니랑

저사이에 자꾸 왔다갔다하고,   주위를 빙빙 돌다가  제 머리맡에서 자더라구요.

고양이주인은 20대후반여자앤데   자기한텐 한번도 저런행동을 한적없데요.

글구  제가  누워있으면  가슴위로 올라와서  입술을 햝을려고하더라구요.

친한언니가 자기한테   자주 그런다는데  ,  정작  고양이주인 여자애한테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데요.

뭐  친근한 행동표현 그런건가요? 

근데 가끔  제 발가락도 물고 그래요.  기분내키는데로 막 행동하는건가?....

할퀴는고양이는 봤어도  깨무는 고양이는 별로  못본거같아요

IP : 125.186.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데이즈
    '15.8.9 8:40 PM (59.11.xxx.193)

    애교부리는 것 같은데요
    우리집 고양이가 저한테 저래요

  • 2. 짜식....
    '15.8.9 8:40 PM (66.249.xxx.178)

    고양이도 보는 눈이 있네요
    원글님이 좋아서 그러는 거 맞아요 생김새나 체취가
    맘에 들어서 그러는듯 합니다
    혹시 가슴위에서 그르릉 그르릉 대나요?
    골골대면 100퍼센트네요

  • 3. 고양이
    '15.8.9 8:43 PM (125.186.xxx.76)

    맞아요. 가슴위에서 그르릉대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제가 맘에 들었나보네요. 제가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쓰다듬어줬거든요. 깨물까봐 무섭기는했어도...

  • 4. ..
    '15.8.9 8:51 PM (223.62.xxx.165)

    고양이는 아무나 안 핥아요
    그녀석에게 선택된 것이예요
    안아프게 깨무는것은 놀아달라는거구요

  • 5. ..
    '15.8.9 8:51 PM (119.66.xxx.112)

    원글님은 냥이한테 집사로 간택되신거고요, 님이 맘에 들었단 뜻이예요. 골골송은 애정의 표현이예요.
    피나게 깨문건 자기한테 귀찮게 하거나(가령 배를 만진다거나) 할때 거부와 반항의 표현이예요.
    가령 남자가 여자를 성폭행하려하면 여자가 남자를 깨무는거와 같아요.(비유는 뭣하지만). 냥이들이 할퀴는거보다 깨무는걸 더 많이 해요. 힘이 약하니 때려봤자 소용없으니 깨물죠.
    친한 집사가 귀찮게 하면 장난으로 깨물어도 안아프게 깨무는데 피날 정도로 아프게 깨물면 정말 싫었단 뜻이예요.

  • 6. 직딩맘
    '15.8.9 9:03 PM (59.15.xxx.172) - 삭제된댓글

    답변은 아니고.. 이 행동은 뭔가요?
    인스타에서 본건데요.. 뒷다리로 몸을 세워 앉은후에 앞다리를 모아서 기도하듯이 올렸다 내렸다.. 너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더라구요. 이것도 애교부리는걸까요?

  • 7. ...
    '15.8.9 9:33 PM (211.252.xxx.11)

    윗님 그건 막 튀어나가기전 시동거는 모습같은데요 엉덩이도 좌우로 흔들고 상체를 올렸다 내렸다하는게
    우다다 뛰거나 높은데 올라가기전 시동거는거 ...저도 동영상에서 보고 귀엽다 신기하다 했는데
    저희집고양이도 그러더라고요

  • 8. ..
    '15.8.10 2:32 PM (211.224.xxx.178)

    그 고양이가 님을 좋아하는거예요. 좋다는 표현입니다. 제 고양이도 그래요. 와서 제 팔이나 다리 살짝 물어요. 좋다는 표현. 같이 놀자 자기 쓰담쓰담해다라는 표현. 또 다른 고양이는 와서 핥아주고. 님이 정말 좋았나봐요. 님 머리맡에서 잤다니.
    어떤 사람이 너무 귀엽고 이쁘면 볼따귀 잡아 살짝 흔들거나 여기저기 살짝 꼬집거나 하는거나 마찬가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625 북한군 지뢰 설치할 동안 군은 뭐했나 2 요정 2015/08/10 990
471624 욕 먹을거 같은데 3 미세스캅 2015/08/10 868
471623 헬스클럽 에어컨이요... 8 .... 2015/08/10 2,891
471622 학습지로 월300벌기 어려운가요 10 2015/08/10 5,587
471621 요즘 샌들 뭐 신으세요? 11 .... 2015/08/10 2,936
471620 설탕 대신 쓰는 감미료 어떤 거 쓰세요? 10 강냉이 2015/08/10 1,507
471619 펌)유명한 전국맛집을 소개합니다 60 ... 2015/08/10 16,068
471618 필기합격 후 기능시험 보기전에?? 5 운전면허 2015/08/10 851
471617 제주여행 잘아시는분들 계세요??? 2 제주 2015/08/10 1,001
471616 냉동실에 얼려둔 모듬전 저녁때 먹으려는데요 알려주세욤 4 초보주부 2015/08/10 912
471615 후기 글이 나와서요 28 아직도 2015/08/10 6,337
471614 한기총, 이승만에 ‘건국 공로대상’ 수여한다 3 세우실 2015/08/10 576
471613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 정보 알려드립니다. 2 누리야 2015/08/10 1,005
471612 아이들 침대 문의 합니다 1 궁금이 2015/08/10 666
471611 제주도에서 사가면 좋은것? 16 서울시민 2015/08/10 3,277
471610 만약에. 사람이. 어떤이유로든. 죽게된다면 2 궁금맘 2015/08/10 891
471609 휴가로 바로 병원 갈 수 없는 곳에 와있는데요 2 나무 2015/08/10 749
471608 아기 사진으로 스마트폰 꾸미기 레블 2015/08/10 572
471607 오늘 대장내시경하고왔습니다 (대장에 여드름처럼 쫑쫑쫑) 내시경 2015/08/10 1,521
471606 말도 안되게 딸까기 19 아들딸맘 2015/08/10 3,672
471605 불고기 어렵네요... 9 ㅜㅜ 2015/08/10 1,596
471604 지하철에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6 2015/08/10 1,484
471603 마흔넘어 대학원을 나오면 9 sg 2015/08/10 2,561
471602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918
471601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8 ... 2015/08/10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