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이런행동은 뭐에요?

고양이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5-08-09 20:20:08

친한언니네 집에 놀러갔는데  그집엔 큰개 한마리와  1년된 고양이 한마리 키우거든요.

그고양인 귀엽긴한데  가끔씩 깨물더라구요.  남자는 싫어하는건지  힘줘서 깨물어서 피도났다고하고..

남자손님이 왔을때 그랬데요

밤에 더워서 거실에서  이불깔고 언니옆에서 자고있는데  ,   갑자기 고양이 혀가  내입안으로 쑥

들어오는거에요.   놀라서 헉 이게 뭔가했는데...    다시 졸려서 잠을 청하는데  고양이가 언니랑

저사이에 자꾸 왔다갔다하고,   주위를 빙빙 돌다가  제 머리맡에서 자더라구요.

고양이주인은 20대후반여자앤데   자기한텐 한번도 저런행동을 한적없데요.

글구  제가  누워있으면  가슴위로 올라와서  입술을 햝을려고하더라구요.

친한언니가 자기한테   자주 그런다는데  ,  정작  고양이주인 여자애한테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데요.

뭐  친근한 행동표현 그런건가요? 

근데 가끔  제 발가락도 물고 그래요.  기분내키는데로 막 행동하는건가?....

할퀴는고양이는 봤어도  깨무는 고양이는 별로  못본거같아요

IP : 125.186.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데이즈
    '15.8.9 8:40 PM (59.11.xxx.193)

    애교부리는 것 같은데요
    우리집 고양이가 저한테 저래요

  • 2. 짜식....
    '15.8.9 8:40 PM (66.249.xxx.178)

    고양이도 보는 눈이 있네요
    원글님이 좋아서 그러는 거 맞아요 생김새나 체취가
    맘에 들어서 그러는듯 합니다
    혹시 가슴위에서 그르릉 그르릉 대나요?
    골골대면 100퍼센트네요

  • 3. 고양이
    '15.8.9 8:43 PM (125.186.xxx.76)

    맞아요. 가슴위에서 그르릉대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제가 맘에 들었나보네요. 제가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쓰다듬어줬거든요. 깨물까봐 무섭기는했어도...

  • 4. ..
    '15.8.9 8:51 PM (223.62.xxx.165)

    고양이는 아무나 안 핥아요
    그녀석에게 선택된 것이예요
    안아프게 깨무는것은 놀아달라는거구요

  • 5. ..
    '15.8.9 8:51 PM (119.66.xxx.112)

    원글님은 냥이한테 집사로 간택되신거고요, 님이 맘에 들었단 뜻이예요. 골골송은 애정의 표현이예요.
    피나게 깨문건 자기한테 귀찮게 하거나(가령 배를 만진다거나) 할때 거부와 반항의 표현이예요.
    가령 남자가 여자를 성폭행하려하면 여자가 남자를 깨무는거와 같아요.(비유는 뭣하지만). 냥이들이 할퀴는거보다 깨무는걸 더 많이 해요. 힘이 약하니 때려봤자 소용없으니 깨물죠.
    친한 집사가 귀찮게 하면 장난으로 깨물어도 안아프게 깨무는데 피날 정도로 아프게 깨물면 정말 싫었단 뜻이예요.

  • 6. 직딩맘
    '15.8.9 9:03 PM (59.15.xxx.172) - 삭제된댓글

    답변은 아니고.. 이 행동은 뭔가요?
    인스타에서 본건데요.. 뒷다리로 몸을 세워 앉은후에 앞다리를 모아서 기도하듯이 올렸다 내렸다.. 너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더라구요. 이것도 애교부리는걸까요?

  • 7. ...
    '15.8.9 9:33 PM (211.252.xxx.11)

    윗님 그건 막 튀어나가기전 시동거는 모습같은데요 엉덩이도 좌우로 흔들고 상체를 올렸다 내렸다하는게
    우다다 뛰거나 높은데 올라가기전 시동거는거 ...저도 동영상에서 보고 귀엽다 신기하다 했는데
    저희집고양이도 그러더라고요

  • 8. ..
    '15.8.10 2:32 PM (211.224.xxx.178)

    그 고양이가 님을 좋아하는거예요. 좋다는 표현입니다. 제 고양이도 그래요. 와서 제 팔이나 다리 살짝 물어요. 좋다는 표현. 같이 놀자 자기 쓰담쓰담해다라는 표현. 또 다른 고양이는 와서 핥아주고. 님이 정말 좋았나봐요. 님 머리맡에서 잤다니.
    어떤 사람이 너무 귀엽고 이쁘면 볼따귀 잡아 살짝 흔들거나 여기저기 살짝 꼬집거나 하는거나 마찬가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45 82쿡님들도 많이 먹은거 같지 않는데도 살이찌는 주기가 있으세요.. .. 2015/09/29 426
485544 먹튀하는 글 발암;;; 5 먹튀남녀 2015/09/29 1,318
485543 '마사지 받고 아프다'..조폭처럼 행세한 목사 실형 2 샬랄라 2015/09/29 1,201
485542 82쿡에서 딱 마음에 안드는것 한가지.. 12 ssss 2015/09/29 2,948
485541 대출이 많은데 쓸거다쓰고, 할거다하는 동생부부. 이해가 안되요~.. 15 SJ 2015/09/29 5,194
485540 이민가서 한인교회 6 이민 2015/09/29 2,158
485539 오늘까지 택배사 쉬죠? 2 궁금 2015/09/29 788
485538 저소득층 맞벌이는 돈을 못모우나요? 9 ?? 2015/09/29 2,802
485537 심심해서 사도 보고 온 얘기.. 6 ..... 2015/09/29 2,354
485536 대전분들 알려주세요.(동학사가는 버스) 5 ... 2015/09/29 1,803
485535 양재동 한전 뒤 서초트라팰리스 아시는분? 3 아실러나 2015/09/29 2,681
485534 설거지순서..그릇들과 수저젓가락 어느것부터인가요? 7 순서 2015/09/29 2,262
485533 네이버밴드 동창회요! 1 오다리엄마 2015/09/29 2,799
485532 글 지울게요..죄송합니다. 47 ..... 2015/09/29 4,117
485531 네일하고 속눈썹 연장 받기로 4 요즘 2015/09/29 1,668
485530 제부들 간의 호칭 49 궁금 2015/09/29 2,184
485529 조갯살 홍합살 무슨 요리 할 수 있을까요 9 요리 2015/09/29 2,825
485528 사주 결혼운이 직장운으로 될 수도 있나요? 3 ㅈㅈ 2015/09/29 4,263
485527 백화점에서 목사님을 만났어요 49 ... 2015/09/29 23,544
485526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산호 엄마? 6 막돼영 2015/09/29 2,827
485525 배신감 쩌는 우리 아들 4 ^^ 2015/09/29 2,787
485524 남편이 화내는거 진짜 꼴보기싫어요ㅠㅠ 49 2015/09/29 5,583
485523 이사하고 닷새만에 추석 ㅋㅋ 49 끝났다 2015/09/29 3,132
485522 시애틀 벨뷰에서 렌트 하려는데요.. 3 알콩달콩2 2015/09/29 1,305
485521 한분씩 관심 좀 부탁드려도 되나요? 1 이래도살아야.. 2015/09/29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