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학교를 30분거리로 간다면?

..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5-08-09 19:32:05

아는 분이 놀이학교를 운영하시는데요,

그 지역에서 꽤 좋다고 소문난 곳이에요.

가보니 분위기도 좋고요.

저와는 사업적으로 얽힌 관계라,

제가 사업을 도와주는 대신 아이 원비를 반만 받고 다니게 해주겠다라고 하시는데요,

저희 집에서 9키로정도 거리예요.

안막히면 20분, 막히면 30분거리더라구요.

 

100만원 넘는 놀이학교를 반값만 내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보내고 싶기도 하고..

아침 오후로 라이딩할 생각하면 너무 피곤하겠다 싶고(제가 현재 프리랜서라 일을 계속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이는 한번 가보더니 다니고 싶어해요.(4세이고..가정 어린이집 잠시 보냈다가 적응 못해 그만뒀어요)

이정도 조건이면 아침오후 힘들게 라이딩하더라도 보내시겠나요?

아니면 라이딩 힘드니 그냥 돈 더들여도 동내 놀이학교로 보내시겠나요?

 

참고로 저희 동네는 어린이집은 자리가 없어요ㅠㅠ

심지어 가정어린이집마저 대기가 어마해요.

현재 가려면 놀이학교나 영유같은데 말곤 자리가 없는 실정이랍니다ㅠㅠ

IP : 116.39.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하원픽업
    '15.8.9 7:41 PM (223.62.xxx.69)

    쉽지않을겁니다.
    한 2년?뒤면 동네친구 고민도 생길듯하고..
    저라면 집가까이 보낼듯요

    그리고 보육지원되면서 놀이학교들
    된서리맞아 문닫은곳 많아요

    원비 반값이라지만 그게 내는돈의 총액일까
    저는 그생각부터 드네요 ㅎㅎ
    원비외에 더받는돈들 많죠 ㅎㅎ
    방과후수업비,종일반비,교재비, 등등...

  • 2. ..
    '15.8.9 7:56 PM (116.39.xxx.169)

    네..방과후비용, 종일반비는 따로 받지 않고,
    딱 기본 원비의 반만 내도록 하시겠다고 해요.
    그렇게 하면 한달 50만원 좀 안되겠더라구요...
    여긴 5세까지만이라 사실 오래 보내봤자 1년 4개월정도 될것 같아요...
    그후엔 유치원 보내야 할거 같구요...

  • 3. ㅡ.,ㅡ
    '15.8.9 7:59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애가 불이익 안 받게 하려면 알아서 을질을 해야될텐데 괜찮겠어요?
    꼴랑 놀이학교 때문에?
    4살 애가 뭘 아나요.
    아무 생각 없어요.
    고맘 때 애들은 때리는 못돼처먹은 애들하고도 놀고 싶다고 떼를 써요.
    엄마가 판단력이 흐리면 애가 고생하죠.

  • 4. . .
    '15.8.9 8:04 PM (116.39.xxx.169)

    음. .을질할 관계까진 아니구요. .
    제가 궁금한건 아이가 가서 맘고생하는게 아니라
    30분거리 라이딩하는게 어떨지입니다.
    맨윗분 말씀대로 등하원픽업이 쉽지않을게 걱정인데
    혹시 그정도 거리 라이딩하시는분들 계신지. .여쭙고싶네요. .

  • 5. . .
    '15.8.9 8:15 PM (116.39.xxx.169)

    아ㅡ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라이딩 할만하셨나요?
    저도 유아교육을 해온 사람이라. .일반 놀이학교나 유치원이면 그닥 욕심 안날텐데 이곳이 좀 여러모로 맘에드는 요소가 많아서 욕심이나요..
    맘이 많이 기울어있는데 거리가 겁이나긴하네요. .

  • 6. .....
    '15.8.9 8:53 PM (223.62.xxx.27)

    아 거기 통원버스없나요???
    저도 그 정도 거리 5세때부터 2년째 보내요.
    저희 단지는 보내는 분들이 많아 먼거린지도 몰랐네요.
    근데 직접 픽업이라면 곤란하죠..

  • 7. 같은 반에
    '15.8.9 11:52 PM (223.62.xxx.3)

    우리 아이와 같은 반에 2년째 3~40분 거리에서 오는 아이 있어요
    엄마가 라이딩 해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잘 다니고 있어요

  • 8.
    '15.8.10 12:03 AM (218.39.xxx.244)

    저희 애 놀이학교 편도32분 걸렸는데 4년내내 아주잘다녔어요. 근데 제가픽업한건아니고 놀이학교셔틀이었어요. 30분거리라도 셔틀다니게 해달라고부탁해보세요. 그러면 반값에 무조건다녀야죠.일반유치원보다 훨씬좋잖아요.근데 엄마가매일픽업이면..고민해야겠네요.ㅜ 넘힘들거에요엄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108 아 ~ 안정환.... 11 미생 2016/01/22 8,755
521107 평범한 외모의 26-28세와 미인인 36-38세라면 누가 결혼시.. 42 36 2016/01/22 10,060
521106 직장인분들 일년에 세금 얼마나내세요? 3 .. 2016/01/22 1,081
521105 드럼세탁기 동결방지기능 아시나요 1 이것도 2016/01/22 1,740
521104 오창석아나운서 더민주입당했대요! 12 11 2016/01/22 4,721
521103 눈이 많이 예민한 사람에게 괜찮은 아이라이너 4 화장품 2016/01/22 1,875
521102 수능독해 점수올리는데 어느 학원이 좋을까요? 10 영어 2016/01/22 1,827
521101 썰전 8 오늘 2016/01/22 2,234
521100 전원책은 보수중에서 나름 괜찮다는사람인데.. 9 씁쓸하네요 2016/01/22 2,569
521099 이불 몇년이나.... 1 솜이불 2016/01/22 1,193
521098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들을 만나고 오면 제가 참 왜 이럴까 싶어.. 8 2016/01/21 4,264
521097 소장가치있는책추천해주세요! 2 가고또가고 2016/01/21 1,316
521096 모든조건 준수한데 비만인 남자 어때요? 20 .... 2016/01/21 9,992
521095 37살..만약을 대비해 따놓을 자격증은 뭐가 좋을까요... 6 .. 2016/01/21 3,938
521094 제 딸 유학가면 놀러간다는 친구 ㅋㅋ 14 ㅇㅇ 2016/01/21 4,938
521093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회사에서 식사할때 뭐드세요? 1 다이어터 2016/01/21 558
521092 양상치가많아요 6 샐러드 2016/01/21 871
521091 교복브랜드 아이니 옷 구입해보신분 계실까요? 혹시 2016/01/21 518
521090 남편몰래 집담보설정으로 대출을 받아서 10 . 2016/01/21 4,386
521089 재봉틀 구입 조언 부탁해요...프리즈~~~ 10 티라미수 2016/01/21 1,455
521088 신축빌라 결로 어쩌죠? 2 ㄷ ㄷ ㄷ 2016/01/21 2,073
521087 전원책 수준이 낮은건가요? 7 ... 2016/01/21 3,046
521086 과외를 중간에 그만둘때... 2 고민맘 2016/01/21 1,788
521085 강주은씨네는? 16 .... 2016/01/21 9,775
521084 파마약 가격차는 왜 나는걸까요 2 .... 2016/01/21 2,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