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붕에 빠져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납니다

멘붕녀 조회수 : 7,104
작성일 : 2015-08-09 18:29:40
저 지금 멘붕에 빠져서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오늘 낮에 아이가 친구와 영화를 보러간다고해서 영화값하고
점심값과 용돈을 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남편하고 이혼이야기가 오가는 심각한 싸움을하고
잠깐 밖에 나와서 머리를 식히고있는데 아이에게 전화가
계속 왔습니다 일찍 집에 간다고 영화끝나고 밥만 먹은 상태였고
그럼 엄마도 밖에 있으니 밖으로 오라고하니 같이 놀던아이
엄마가 꼭 집에 데려다줘야한다고 집에 간답니다
알았다고하고 40분걸려 서둘러 집에 갔습니다 저는 한끼도
못먹은상태였고 집은 남편과 싸우느라 엉망에 하도 더워
요즘 에어컨있는 마루에서 다같이 자는데 이불은 다깔려있는
상태였고 아이방은 안보는 책들 정리하느라 다 나와있는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집에 들어서는데 처음보는 신발이 ....
그리고 당황한 딸. 딸아이친구가 제딸에게 말을 안하고 자기부모에게는
거짓말로 우리집에서 자고오라고했다고 짐까지 챙겨서 그집아빠차를
타고 부모도 없는 집에 당당히 입성해있더군요
첫번째 집앞에서 아니라고 말 안한 제딸이 문제였고
두번째 중학생이나되어서 거짓말로 허락도 없이 남에 집에 온
친구딸이 헉입니다 야단치려고보니 그냥 울음부터 터트리는
아 ....
울면서도 안가고 집안구석구석을 야무지게도 돌아다니네요
너무 놀라서 아무것도 못하고 마루에 깔린 이불만 개고 멍하니
있습니다
IP : 111.105.xxx.2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8.9 6:33 PM (14.32.xxx.97)

    정신없네요 애들도 글도 ㅋ

  • 2. ..
    '15.8.9 6:36 PM (114.206.xxx.173)

    그 애집도 님네만큼 지금 문제가 있어 피해서 나온걸까요? 정말 이해 못 할 아이네요.

  • 3. ㅇㅇㅇ
    '15.8.9 6:36 PM (121.130.xxx.134)

    읽는 저도 멘붕이네요.
    뭐가 뭔지.
    그애 택시 태워서라도 집에 데려다주세요.

  • 4. ㅇㅇㅇ
    '15.8.9 6:37 PM (121.130.xxx.134)

    집은 난장판이어도 돈은 아쉽지 않다면
    애 둘 데리고 가까운 찜질방 좀 시설 좋은데 있으면
    데리고 가세요.
    가서 애들 풀어놓고 원글님은 좀 쉬세요.
    맛있는 거 사먹고 밤 늦게 그 아이 집에 데려다주고
    딸이랑 귀가하세요.

  • 5. 뭔소린지2
    '15.8.9 6:49 P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딸애가 같이자겠다고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는 건가요?

  • 6. --
    '15.8.9 6:51 PM (121.188.xxx.129)

    아니죠. 그집딸은 허락받았고
    우리딸이 말도 안한상태에서 우리집에 온거죠.

    사실은 뭐가 멘붕인지 잘 모르겠어요.
    정리안된집에 딸친구가 왔다는건데 .. 뭐 그럴수 있지 않나요.

    정 힘드시면 애한테도 사실을 말하시는게 좋겠어요. 엄마가 이렇게 맨붕이고 아빠와 이렇게까지 싸우고는 힘들어서 못챙겨준다고 하면 될것 같은데요.

  • 7. 무소유
    '15.8.9 6:51 PM (219.254.xxx.85) - 삭제된댓글

    내용을 이해못하겠어요ㅠ

  • 8.
    '15.8.9 6:54 PM (58.237.xxx.244)

    -- 님 해석이 맞는 듯

  • 9. ㄷㅈ
    '15.8.9 7:04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당최 뭔 소린지 ㅡ

  • 10. 여기이런글많네요
    '15.8.9 7:30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글을 못쓰는건지
    너무예민해서 남들 이해 못하는걸로 멘붕이 온건지
    혼자말하듯 횡설수설이네요

  • 11. 제대로
    '15.8.9 7:40 PM (180.224.xxx.46)

    글을 쓰는 것도 의사소통하는 데 중요합니다

  • 12. 이야
    '15.8.9 8:37 PM (211.255.xxx.140)

    어떻게 글을 이런 식으로 쓰냐ㅡ
    한심함.

  • 13. 어휴
    '15.8.9 9:35 PM (223.62.xxx.226)

    글 자체가 멘붕 이다
    어쩌라는건지 ㅉㅉ
    뭐라는거임.....

  • 14. ****
    '15.8.9 9:51 PM (211.36.xxx.10)

    난장판인 집에 말도 안하고 쳐들어 온 딸 친구땜에 맨붕? 맞나요?
    난장판 집은 그럴수 있고 별문제 없구요
    친구는 그냥 재우시더라도
    따님한테는 따끔하게 얘기하셔야죠
    친구를 데리고 올때는 꼭 미리 양쪽부머님 허락을 받아야한다
    친구도 손님인데 편안하고 깨끗분위기에서 맞이하고 싶다

  • 15. 딸친구가
    '15.8.10 12:30 AM (122.36.xxx.73)

    자기부모한테는 님부부가 자고가라고 했다고 말했다는건가요? 정말 멘붕오게 글쓰시네요.

  • 16. ....
    '15.8.10 12:37 AM (218.54.xxx.50)

    저만 이해력 떨어지는 지 알고 난감했는데 댓글보니 제가 정상이네요.
    집이 난장판인거는 안 치웠으니 그러려니 하겠고 애들이니까 친구하고 놀고 싶어 그런거는 이해 좀 해 주면 안 되나요? 멘붕까지 올 일은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521 어제 대학벼뭔에서 무서워요ㅜㅜ.. 2016/01/26 679
522520 엄마가 왜 화가 났을까요 37 gi 2016/01/26 6,424
522519 장기수선충담금 7 ..... 2016/01/26 1,627
522518 김병지ㅡ남의 손톱자국은 평생가지 않나요? ㅜㅜ 34 ㅇㅇㅇ 2016/01/26 7,356
522517 남편.. 자기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르네요. 21 남편 2016/01/26 3,854
522516 남쪽지방도 이리 추운데 5 ㄴㄴ 2016/01/26 1,081
522515 자식들한테는 잘하지만, 냉혹한 시어머니 7 . 2016/01/26 2,715
522514 예산이 한정되어 있을 때 인테리어는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나요?.. 24 인테리어 2016/01/26 4,092
522513 전세집 안 뺏는데, 새 전세집or매매 잡아도 될까요? 5 ... 2016/01/26 1,108
522512 2016년 1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26 534
522511 치킨스톡 자주 먹으면 안좋을까요? 7 무지개 2016/01/26 4,092
522510 버스에서 화장 좀 하지 마세요. 41 더비거 2016/01/26 7,614
522509 15살 상습성폭행 ‘무죄’ 선고한 재판부…성폭행범과 피해자, 한.. 4 샬랄라 2016/01/26 1,998
522508 김혜수 인상깊었던 인터뷰내용 4 .. 2016/01/26 3,370
522507 자신이 격은 최악의 인간유형 최고의 인간유형은 어떤사람이셧나요?.. 1 아이린뚱둥 2016/01/26 1,917
522506 부모와 자식 16 부모 2016/01/26 5,739
522505 설날 선물 과자 괜찮은거 없을까요? say785.. 2016/01/26 618
522504 님들이 가장 경멸스럽게 느끼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18 궁금 2016/01/26 4,607
522503 여자에겐 부드러운데 남자에게 거친 성격 5 성격 2016/01/26 1,853
522502 상담글에 좋은 댓글 올려주셨던 분 글모음 찾아주세요 6 조이 2016/01/26 1,125
522501 요즘 아이폰 사신분 있나요?? 2 궁금 2016/01/26 1,109
522500 길냥이 밥 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냥~ 2016/01/26 727
522499 .... 27 .. 2016/01/26 6,226
522498 [김어준의 파파이스#82] 김빈 그리고 미친 김감독 4 New 2016/01/26 1,553
522497 복도식 아파트 복도샷시?유리문 설치는 누가 하는거예요? 6 춥다 2016/01/26 5,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