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병에 걸렸어요 ㅠ
여태 그래 난 아직 20대야 하며 잘지냈는데
막상 29의 여름이 가려고 하니 미칠것 같아요
소개팅, 선도 계속하고 애프터도 받았지만
기쁘지가 않아요. 전 남친들 외모랑 너무 비교되구
아직도 철이없나 싶어요. 엄마는 외모좀 보지말라 난리구
하..어떡해야하나요??
친구를 만났는데 결혼한다며 기쁜얼굴로 웃는데
축하해주면서도 맘한켠이 슬퍼져요. 아 이런거구나 싶고..
일단 선이든 소개팅이든 하면 누가 봐주기 전엔 확신이 안생겨요
제 주관이 맞는건지 다른사람 말들어야 하는지..
선배님들은 어떠셨어요??
어떻게 남편분 만나셨는지.. 남들은 다 잘만 하는데
왜 전 안되는지 못난 생각만 하고있네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9병걸렸어요흑
방울방울해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5-08-09 16:23:27
IP : 182.211.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방울방울해
'15.8.9 4:51 PM (182.211.xxx.90)네 저도 알긴하지만
얼굴크고 피부안좋고 통통체격의 남자가 내남편이 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어질~ 아직 주제파악이 안되나봐요 ㅎㅎ2. ...
'15.8.9 5:01 PM (211.36.xxx.162)늘씬하고 잘생긴남자가 흔한가요..
물좋고 정자좋은데 없어요..3. 엥
'15.8.9 5:44 PM (126.205.xxx.230)전 아무 느낌없어서 기억도 안나는데..
도리어 30대가 돼서 뭔가 정신적으로 안정됐다는.
요즘같이 100세 시대에
고작 30된다고 불안에 떨고 계시는 거예요??
요즘 시대에 안 맞으시네.. ㅎㅎ
흠... 근데뭐 백세시대건 이백세 시대건
여자는 가임기나 출산이 있으니까
갈거면 빨리 준비하는게 맞는데
너무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좀 여유를 갖고
24시간 붙어 있어도 질리지 않고
같이 있으면 삶의 파워도 영혼의 깊이도
두배 이상이 되는 사람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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