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란 성애일 뿐인데

남자현 조회수 : 4,450
작성일 : 2015-08-09 14:56:02

연인관계에서 더치페이라는 문제를 모텔비 하나로 풀어 볼 수 있죠. 왜 연애질과 관련한 비용에 대해 남자들이 전담하는 걸로 세팅이 된 것일까.

 

 

1.대등한 입장인 여자와 남자가 공히 성애를 누리면서... 모텔비를 남자가 낸다면 성매매와 다를 바가 없는 건가요?

-->성매매라면 성관계가 아쉬운 남자와 돈이 아쉬운 여자의 만남이어야 합니다. 여자가 돈이 아쉽다면 모텔비 말고도 더 돈을 받아야 하죠. 여자는 모텔비 안 내고 성관계를 맺은 것뿐이니 성매매는 아니죠.  

 

2.대등한 입장인 여자와 남자가 공히 성애를 누리면서... 모텔비를 남자가 낸다면 공짜로 그걸 누린 여자는 로또 맞은 건가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로또를 남발하는 이유가 뭘까요? 남자들은 천사라서? 여자들이 우월해서 열등한 남자들이 알아서 여자를 대접하는 걸까요? 여자들에게만 이렇게 로또가 터지는 이유가 뭘까요?

 

3.대등한 입장인 여자와 남자가 공히 성애를 누리면서... 어느 한 쪽이 모텔비를 낸다면 그쪽이 자비심이 더 크기 때문일까요? 

-->남자들이 원래 여자보다 자비심이 많게 태어난 걸까요?

 

4.대등한 입장인 여자와 남자가 공히 성애를 누리면서... 어느 한 쪽이 모텔비를 낸다면 그쪽이 성관계가 아쉬운 입장이기 때문일까요?

-->연애라는 게 성욕때문인건데 아쉬운 쪽이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결국 연애를 한다는 건 여자나 남자나 성욕을 해결해보자고 나서는 건데, 모텔비를 내는 쪽이 바보 아닌가요?

 

연애를 하면서 좋아하는 쪽이 약자라는 말을 하는 분이 있던데, 연애를 하면서 어느 쪽이 상대를 더 좋아한다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연애를 하기로 한 건 양측이 공히 성애가 시작되었다는 거니까.

 

연애를 하기로 했으면 그 순간 성관계를 맺고 싶다는 뜻입니다. 근데 대개 여자는 특이한 양태를 보이죠. 1년 끌다가 성관계를 맺겠다는 식으로.

 

여자는 성관계 맺고 싶어서 연애를 하는 것이면서 바로 성관계를 못맺는 건 왜일까요? 남자가 모텔비를 전담하는 상황이 고착화된 이유는 뭘까요? 

 

 

 

 

 

 

IP : 211.176.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5.8.9 2:58 PM (110.70.xxx.247)

    또 뭔 병진 글인지

  • 2. 여자와 남자는
    '15.8.9 3:05 PM (113.131.xxx.188)

    연애의 목적이 달라요. 남자는 성적 욕망이 가장 큰 동기가 되겠지만 여자는 감정적 정서적 욕구 충족도 그게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평생을 함께 할 만큼 믿음직한 사람인가에 대한 시험이 중요하다고요.

  • 3. 방구냐?
    '15.8.9 3:06 PM (121.130.xxx.134)

    이봐요 아저씨!
    어디서 개풀 뜯다 오셨수??

  • 4. 00
    '15.8.9 3:28 PM (162.243.xxx.41)

    세상 참 단순하게 사시네

  • 5. 남자현
    '15.8.9 3:41 PM (211.176.xxx.46)

    마약을 복용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 든다는데 실제 그 마약복용자가 세상을 다 가진 것일까요? 천하의 이건희도 세상을 다 가진 건 아닌데 하물며 마약복용자 나부랭이가 그럴 리가 없지요.

    오르가슴을 느끼는 순간에는 상대의 전부가 나의 것 같고 나의 전부 또한 상대의 것인 양 황홀감에 빠진다는데 그렇다고 내가 상대의 전부를, 상대가 나의 전부를 가진 건 아니죠. 그냥 기분이 그렇다는 것뿐이죠.

    성애 기간이 끝나면 각자 길 가는 겁니다. 언제 그런 황홀감을 느꼈냐는 듯이. 다른 상대 만나 그런 기분 또 느끼게 되면 전 상대는 생각도 안 남.

    본인이 절절한 연애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이런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아요. 그냥 착각하고 살아가는 것이죠. 마약 효과가 좀 오래 지속되는 분들이 있는 거고 오르가슴의 효과가 좀 오래 지속되는 분들이 있는 거죠.

    오르가슴 효과가 좀 오래 지속되는 분들이 그걸 혼자 즐기는 거야 왈가왈부할 거 없겠는데 이런 분들이 이별할 때 진상 부릴 확률이 높죠. 이별 후에 신파극 찍고 있을 확률이 높고. 이런 분들이 모텔비 남자가 내는 걸 당연하게 여길 확률도 높구요.

  • 6. 성애?
    '15.8.9 3:45 PM (182.224.xxx.43)

    구성앸ㅋㅋ 존웃

  • 7. ㅇㅇ
    '15.8.9 4:26 PM (175.139.xxx.97)

    글쓰신분이 남자시라면 여자와 남자는 연애의 목적이 아주 많이 다르군요.

  • 8. 안됐네...
    '15.8.9 4:41 PM (178.245.xxx.115)

    특정인, 내가 관심 갖게된 특정인과 사랑이라는 감정- 호르몬이 자극되는 말초적인 것 말고도 감흥되고 확대되는 감정을 못 갖어본 절름발이 연애만 해 봤나 보네요. ㅎㅎㅎ

    아무나가 아니라 그 누군가와 사랑을 나누면 말초적인 감각도 극대화 되고 더불어 육체적 교감은 정신적 교감으로 연결 되고
    흔하디 흔한 사람인 내 애인이 세상의 특별한 존재로 되죠....

    안됐네요. 그 모든걸 성욕에서 비롯된 것이라 치부해 버릴 수 밖에 없는 경험 밖에 없나 보네요.

    ㅎㅎㅎㅎ
    궁예질 한 번 해보자면..
    나를 그토록(엄마처럼) 사랑해줄 여자가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누군가 사랑해 보세요. 진심으로 사랑해 보세요. ㅎㅎㅎ

  • 9. ㅇㅇ
    '15.8.9 5:18 PM (1.241.xxx.131)

    제대로된연애를 못해봣으니 알 수가 잇나.. 불쌍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186 이베이츠 적립금 어떻게 쓰나요? 궁금이 2015/08/18 1,508
474185 이선호, 누구 닮았는데.. 6 배우 2015/08/18 1,850
474184 하루두끼먹는남편 피곤허유,, 52 Bb 2015/08/18 11,173
474183 사람이 지게차에 치여 죽어가는데 .... 22 미친회사 2015/08/18 4,912
474182 얘기좀 들어주세요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어요 19 몰리나 2015/08/18 7,740
474181 롯데쇼핑주식때문에 궁금합니다. 4 롯데줍 2015/08/18 997
474180 오늘 저녁이나 밤에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해보신 분~~ 3 보뱅 2015/08/18 2,254
474179 김태희 용팔이에서 1회때 누워만 있을때 출연료 8,000만원 이.. 18 참.. 2015/08/18 5,553
474178 세월호490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6 bluebe.. 2015/08/18 457
474177 사소힌것까지 제게 결정을 바라는 아이..ㅜ 2 아주 2015/08/18 1,554
474176 전원일기란 드라마 생각나세요 6 생각 2015/08/18 1,902
474175 신한카드 스마트결제가 안 돼요.... 1 ?? 2015/08/18 1,570
474174 올 여름의 한가지 행복-과일이 왤케 맛있지?^^ 1 복숭아 2015/08/18 1,109
474173 평면을 덮는 오각형기사를 보고 새로운 오각형을 찾았어요. 6 ... 2015/08/18 1,793
474172 동네 새로생긴미용실 기장추가무..염색.파마ㅡ3만원 9 염색.파마ㅡ.. 2015/08/18 2,662
474171 착불로 택배 받을때.. 5 궁금 2015/08/18 1,705
474170 한 잔의 우유는 한 조각의 스테이크보다 잔인하다(동영상) 13 말종인간들 2015/08/18 6,111
474169 경주깨끗하고 저렴한 숙박 좀 부탁해요 2 가고또가고 2015/08/18 2,302
474168 패킹 이랑 노패킹 둘 다 사용해보신 분~~ 5 수경 2015/08/18 2,608
474167 LH대학생 전세임대 6 모든게 처음.. 2015/08/18 1,882
474166 전세금 인상을 어찌 말해야 할지요 16 집주인 2015/08/18 3,137
474165 중3 아들 - 아직도 올게 vs 갈게 구별 못하네요 ㅋㅋ 20 ㅋㅋ 2015/08/18 3,061
474164 무쇠칼 처음 사용할 때 그냥 세제로 씻기만 해서 사용하면 되나요.. 4 무쇠칼 2015/08/18 3,809
474163 아파트1층 역류되었다면 관리사무소측 책임도 있나요? 2 ㅇㅇ 2015/08/18 3,761
474162 서대문 형무소,,도슨트 설명 안들어도 가능하겠죠 3 .. 2015/08/18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