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돈내려하는 건 마초적 근성에서 비롯된 것
1. 논란끝냅시다.
'15.8.9 1:47 PM (222.100.xxx.166)집값도 반반, 데이트비용도 반반, 집안일도 반반 육아도 반반.
그럼 됐죠?
이제부터 뭐든 반반합시다. 그럼 논란 끝임.
남자들도 여자가 반반 안해오니까 자꾸 외모 따지는 거죠.
뭐든 반반하는 문화 앞에서는 남자들도 여자볼때 능력이 우선이 되겠죠.2. 오바하네
'15.8.9 1:48 PM (119.194.xxx.239)오바하네...
거지여자도 싫고
이런 찌질이남자도 싫다.3. 남자니?
'15.8.9 1:50 PM (122.36.xxx.50)꼴깝 못난놈
여자면 아마 아주 못생긴 추녀가 쓴글일듯 ㅋ
아주아주 극단적 논리가 정신이 아픈듯4. 동감
'15.8.9 1:50 PM (108.176.xxx.102)세상에 공짜는 없죠
남자가 많이 쓰는 만큼 여자를 맘대로 하려는 욕구가 있음!5. 아마도
'15.8.9 2:15 PM (1.251.xxx.1)그럼 남자 입장에서
여자에게 데이트도 반반, 집값도 반반...
반이나 부담했는데 결혼하고나서
여자가 바람피는 것은 뭐임?
볼 것도 없는데, 착한가 싶어 돈을 반반이나 투자하여 결혼해주었더니
살림도 옳게 안하고 돈도 안벌고 바람까지 피다니?
이렇게 말하는 것은 성립 안되는 건가요?
나중에 바람피고 안피고는 두 번째 문제이고
여자가 남자의 경제력에 기대려고 하면
어떤 최악의 상황이 다가오면 여자가 독립적으로 결정을 할 수가 없고
계속 비굴하게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남자가 사업하다 말아먹었다는 이유로 이혼하는 것도 결국은
돈많은 남자 바람피워도 계속 빌붙어 사는 것과 같은 이치이죠.6. 동감22
'15.8.9 2:17 PM (175.197.xxx.225)세상에 공짜는 없죠
남자가 많이 쓰는 만큼 여자를 맘대로 하려는 욕구가 있음! 2222222222222222222222
이건 인간관계에서 보편적이예요. 동성 간에도 돈 많이 쓰는 친구 앞에서 공짜로 얻어먹는 사람은 비굴해져요. 관계를 깨려고 결심하지 않는 이상.
막말로 고정급, 성과급에서도 보이죠.
고정급 주면 얼마나 많은 걸 직원에게 바라는지.......출근 시간 간섭에 당연한 야근뿐만 아니라 기타 잡일 등등. 성과급이면 아무리 사장이라도 직원들에게 함부로 못 합니다. 지가 거저 주는 돈이 없잖아요. 직원이 실적내는 만큼 사장이 돈을 버니까 직원에게 권위적으로 굴지 않아요. 그런 상사 밑에 누가 남아 있나요??? 다 떠나지.
남편에게 빌붙어 먹는 여자(이런 입장을 전 예전에 기생충이라고 불렀어요. 요즘은 여러 가지 다양한 경우도 있다는 걸 받아들입니다. 여전히 여자에겐 불리한 관계임)는 남편이 바람핀다고 이혼도 못하죠. 맞벌이라도 하는 여자는 본인이 원하는대로 이혼 선택할 수 있으니까 마지못해 부부관계에 목매이듯 얽매인 사람과는 처지가 다르고 입장이 다르죠.7. 음
'15.8.9 3:09 PM (182.208.xxx.57)논리적으로 글 잘 쓰시네요.
이런 명쾌한 사고의 글을 볼 수 있어
그나마 82게시판 수준이 중간정도는 유지한다 싶어요.
아...저도 여자에요.8. 동감
'15.8.9 3:58 PM (175.223.xxx.108)남자냐는 댓글들은 찔리나봐요 ㅋㅋ
9. 21세기
'15.8.9 4:11 PM (163.209.xxx.21)구구절절 옳은 말씀 ....ㅎㅎㅎ
10. 동물들도
'15.8.9 6:16 PM (59.2.xxx.241)암컷에게 잘보이려고 치장하고 구애의 춤 추고 별 짓 다 합니다.
번식을 하려면 여성에게 선택받아야 하는 입장이니까 세상의 모든 동물이 그렇습니다.
외국은 더치페이 한다 어쩐다 지어내는데 아닙니다. 남자든 여자든 선택 받아야 하는 쪽, 아쉬운 쪽이 돈을 냅니다.
저도 힘 쓰는 일이든 돈 반씩 내는거든 결혼해서 전구 갈고 가구 옮기고 하는 것 까지
내가 의존적이고 왠지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 싫어서 그냥 스스로 다 했는데
그러니까 점점 나한테 의존하고 의존하는게 당연한 줄 알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1590 |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5 | ㅁㅁ | 2015/08/10 | 14,605 |
471589 |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 ㅇㅇ | 2015/08/10 | 1,741 |
471588 | 민소매 입으면 팔 들지 않으려고 애 쓰시나요? 6 | 여러분~~ | 2015/08/10 | 1,930 |
471587 | 9월 중순 로마 여행가요 뭐 사올까요? 6 | 안녕하세요 | 2015/08/10 | 1,624 |
471586 | 어제 저녁 외식하면서 들은 말 | . | 2015/08/10 | 1,104 |
471585 | 중국, 항일 승리 기념 70주년 열병식..박근혜 초청 4 | 선택의기로 | 2015/08/10 | 846 |
471584 | 친정언니랑 연을 끊고사시는분 계시나요~? 11 | ᆢ | 2015/08/10 | 6,730 |
471583 |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문의 | 궁금이 | 2015/08/10 | 960 |
471582 | 더치패이 안한다 자랑하는 글이 웃기는게 6 | 웃김 | 2015/08/10 | 1,370 |
471581 | 저희 집은 삼수에 고3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 20 | 함박웃음 | 2015/08/10 | 7,505 |
471580 | 앞으로 불행해질 일만 남은거 같아요~ | 음 | 2015/08/10 | 1,161 |
471579 | 중1딸 진짜 말안들어 때리고 있어요 11 | 중1딸맘 | 2015/08/10 | 2,965 |
471578 | 지르코니아 5 | 고민 | 2015/08/10 | 1,858 |
471577 | 이드라마 2 | Mbc? | 2015/08/10 | 574 |
471576 | 아들 둘인데 딸이 키우고 싶어요 15 | 자제해야겠죠.. | 2015/08/10 | 2,088 |
471575 | 전자동 커피머신 말인데요 ㅋㅋ 4 | ㅇ | 2015/08/10 | 1,548 |
471574 | 여자는 바람나면 위험하다라는말 20 | ㄴㄴ | 2015/08/10 | 8,188 |
471573 | 저녁 잘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토를 지금까지 해요 2 | 탈진 | 2015/08/10 | 818 |
471572 | 수능 파이널 강의(대치) 듣는 게 나을까요? | ..... | 2015/08/10 | 770 |
471571 | 공중화장실 이용시 치실 혐온가요?? 9 | 양치 | 2015/08/10 | 1,788 |
471570 | 운동 싫어하는 부모는 자녀 운동 안시킬거 같아요.... 8 | dnsehd.. | 2015/08/10 | 1,113 |
471569 | 뒤늦게 암살 13 | 스포유 | 2015/08/10 | 2,170 |
471568 | 향수 한번 개봉하면... 3 | 향수 | 2015/08/10 | 1,224 |
471567 | 사진 블로그 1 | 파란하 | 2015/08/10 | 665 |
471566 | 책읽는 자세 어떠세요?? 5 | 책 | 2015/08/10 | 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