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에 따라) 자기자랑 심한 건 열등감 때문인듯 해요

괴롭다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15-08-09 13:38:33

아는 지인이 그러네요.

무슨 얘기하다 보면 꼭 자기자랑으로 연결하는데 전혀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아요..

왠지 나 못나지 않았어, 나 좀 봐달라는 듯... 아우 머리 아파요---

못났다는 건 아니지만 그닥 자랑할 정도로 잘난 줄도 모르겠는데..

이런 심리의 밑바닥에는 열등감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그냥 있는 사실을 얘기하면 되는데 오버하면서 잘난 척하는 걸 보자니 불편해요~

그리고 제가 어떤 일에 대해 걱정하니 그건 이렇게 해라 라고 나름 조언을 하는데

전혀 적용할 만한 게 아니어서 그건 그렇게 하면 안될거 같다 얘기하니

엄청 당황하면서 그건 본인이 정할 수밖에 없는 거다, 남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완전히 알 수도 없는 거다...

아니 그러면서 왜 단호하게 이렇게 해라 얘기하는지?

그래서 알고 있다, 내가 꼭 답을 달라고 얘기한게 아니고 어차피 판단은 내가 한다고 좋게 얘기했죠..

암튼 잘난척 심하고 남 가르치려 드는 사람... 멀리해야겠어요.

IP : 59.7.xxx.2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9 1:43 PM (39.7.xxx.79)

    조용히 정색을 하며 밟아 버리세요. 가만히 들어주니 선을 넘어 오더군요

  • 2. 귀리부인
    '15.8.9 2:38 PM (211.201.xxx.125)

    열등감 맞아요...자기방어와 관심을 가져달라는 시그널?

  • 3. 자랑은
    '15.8.9 2:53 PM (182.208.xxx.57)

    당사자들은 부인하겠지만
    열등감에서 비롯되는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549 김상곤 "안철수, 무례하고 무책임" 11 샬랄라 2015/09/04 1,571
479548 선생님 상담갈때 빈손으로 가시나요? 18 고민맘 2015/09/04 5,362
479547 수영을 시작했어요(즐거운 기초반 수강생) 5 물개 2015/09/04 2,061
479546 무릎아래랑 손이 저리고 아파요 2 39 2015/09/04 1,277
479545 가끔 힘들다는 글 중 자기가 자기 팔자꼬는 것도 있는 듯해요 2 그냥 2015/09/04 1,594
479544 발목 얇고 종아리 두꺼운 사람은 어떤 옷? 2 ㅇㅇ 2015/09/04 2,114
479543 느리고 말 많이 없고 생각 많은 사람 ..빠릿해지는 법이 뭔가요.. 2 2015/09/04 1,756
479542 안방을 아이방 만들어주면 안되나요?혹시 미신같은게 있는지... 18 샬랄라12 2015/09/04 14,482
479541 과외선생인데 과외비 여태 제때 안주시는 분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 7 에휴 2015/09/04 2,500
479540 머리 펌 보통 몇달에 한번정도 하시나요? 6 ㄷㄷㄷ 2015/09/04 3,008
479539 술 먹고 수시로 지각, 결근하는 직장 상사. 4 aprilb.. 2015/09/04 1,643
479538 설악산 케이블카 표결때 무자격 정부위원 참여 드러나 세우실 2015/09/04 414
479537 현재 세월호 유가족 동거차도 상황 2 침어낙안 2015/09/04 1,205
479536 시진핑이 하지도 않은말..각색해서 배포한 청와대 5 과대치적 2015/09/04 1,314
479535 태권도 국제사범 자격증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2015/09/04 723
479534 제인 구달이라는 분 어떤 분인가요? 7 오우 2015/09/04 1,567
479533 대문의 60세 스토커얘기보니 대천인가 미친영감얘기 생각납니다 2 무서 2015/09/04 1,847
479532 아..워킹데드 왜 이렇게 슬프죠? 꾸역꾸역..목이 메여요. 6 대박 2015/09/04 2,026
479531 갑질하는 남친에게 매달리는 저.... 도와주세요 33 df 2015/09/04 6,836
479530 해운대 이번 주말에 해수욕 가능할까요 2 지금 부산 2015/09/04 406
479529 청운대 4 고3맘 2015/09/04 1,846
479528 보통 사귀다 헤어지면 명품백 돌려줘야 하지 않나요? 42 ........ 2015/09/04 12,906
479527 아주버님이 부부침대에 누워요 12 . 2015/09/04 4,224
479526 현명한방법 알려주세요. 1 동굴이 2015/09/04 536
479525 담배냄새가너무나요ㅜ 1 집에서 2015/09/04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