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4년 되었구요
남편 장남이고 이혼한 누나는 시댁에서 같이 살고
남동생 있구요
처음 결혼해서는 뭐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아무소리 못하고
했죠 ...
시어머니는 이혼한 누나 챙긴다고 지금껏 모아논 돈은 하나도 없다고 베짱이고 어찌하든 아들들에게 돈받아 누나 챙겨줄라하고
시아버지는 매번 갈때마다 용돈이나 밥먹자 하고 그 대식구 밥사먹으로 가면 한번에 20만원입니다
남동생은 시댁에서 하는 말만 듣고 우리가 매몰차다 하고
동서는 돈좀 잘 번다고 시댁사람들이며 저도 완전 무시하길래.저도 연락도 안합니다
어쩌다 보면 보는거고 따로 연락 안합니다
그나마 남편이 제맘과 느끼는게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내고는 하지만
남편도 자기집 일이니 완전 무시하지는 못할거고 ...
이런 복잡한 시댁이랑 연결안하고 살고 싶네요
나이가 사십 중반인데 애들 갓난쟁이도 아니고 시댁일로
골치 아프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라는 곳
리마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5-08-09 11:25:10
IP : 219.254.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9 11:32 AM (121.157.xxx.75)글 계속 보는데 그럼 불만이 밥값 내는 건가요? 부모님 재산은 혼자이신 시누차지인데 내가 밥값내고 내가 용돈 드려서? 동서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나만 해서?
사실 시댁이 아니라 남한테도 그정도 손해는 언제든지 볼수 있는건데요
우리 모두 손해 조금씩 보면서 살지 않아요?
내가 나이들수록 친정부모님이 짐아닌 짐이 되듯이 남편도 마찬가지일텐데...
손해보면서 살지 않으면 참 좋죠
헌데 그런 관계가 과연 있을까요2. ....
'15.8.9 11:37 AM (222.100.xxx.166)글만 봐서는 딱히 막장스럽지는 않아서요.
글만보고 어찌 알겠어요. 원글님 좋을대로 하시는게 좋겠지요.3. 딱
'15.8.9 12:11 PM (122.36.xxx.73)명절 생신 어버이날 요렇게만 챙기세요.그리고 나머지는 못간다하셔야 님도 속상하지 않을듯.이럴땐 자주 안보고 각자 자기 인생사는게 서로 도와주는 거에요.이혼한 시누는 애도 안딸리고 얼마든지 일할수 있는 나이인데 뭘 시어머니가 챙기는지..자식한테 용돈받고 싶은 마음 좀더 넉넉히 쓰고 싶은 마음 다 이해하지만 그걸 장남에게만 강요하는건 잘못된 행동입니다.욕먹을 각오하시고 용돈얘기하실때 님이 원하는 바를 얘기를 하세요.모두가 한편이고 님만 다른 생각일수있습니다만 한번 뒤집지 않으면 계속 님혼자 속상하고 일은 반복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1293 | 시원해지니 너무 행복해요 5 | .. | 2015/08/08 | 2,031 |
471292 | 실력은 있는데 안무서운 과외샘은 7 | ㅇㅇ | 2015/08/08 | 1,790 |
471291 | 춘천에 수상레져 뭐가 있을까요? 1 | 춘천 | 2015/08/08 | 536 |
471290 |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6 | 으아~ | 2015/08/08 | 2,432 |
471289 | 노원구에요 천둥치고 난리에요 12 | 이런저런ㅎㅎ.. | 2015/08/08 | 2,311 |
471288 | 인천에도 비 옵니다! 창문을 여세요 6 | .. | 2015/08/08 | 1,253 |
471287 | 대학1학년 딸 3 | 걱정엄마 | 2015/08/08 | 1,585 |
471286 | 어금니 때운게 빠졌어요. 4 | 옴마 | 2015/08/08 | 1,463 |
471285 | 남편까지 키우는 기분.. 7 | 그놈의밥 | 2015/08/08 | 1,671 |
471284 | 야채탈수기 어떤게 좋은가요? 2 | 힘 적게드는.. | 2015/08/08 | 1,224 |
471283 | 크리스보티같은 재즈뮤지션 추천해주세요. 2 | dd | 2015/08/08 | 554 |
471282 | 수학과외비가 80만원이라는데 22 | ㄶ | 2015/08/08 | 7,620 |
471281 | 오늘 병원 주차장에서 본 진상.. 5 | .. | 2015/08/08 | 2,561 |
471280 | 하정우 아빠 김용건씨 7 | 미남 | 2015/08/08 | 5,417 |
471279 | 부산동래에 있는 영화관 2 | 영화 | 2015/08/08 | 916 |
471278 | 한여름 낮에 비오려고 밤같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뭐라 하죠? 4 | 기억안남 | 2015/08/08 | 2,052 |
471277 | 진주나 진주근교맛집이나 중딩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4 | 진주근교 | 2015/08/08 | 1,697 |
471276 | 태풍..비 소식이 있네요 5 | 바람의도시 | 2015/08/08 | 2,803 |
471275 | 요즘 입맛이 없어서 하루 한끼 먹는둥 마는둥 이에요 1 | ... | 2015/08/08 | 977 |
471274 | 하지 정맥류같은데.. 6 | 종아리 | 2015/08/08 | 2,547 |
471273 | 큰일났어요 팽이버섯전을 했는데 8 | T.T | 2015/08/08 | 2,714 |
471272 | 대학원생 과외쌤 수업료, 여쭤요 9 | 60 | 2015/08/08 | 2,378 |
471271 | 냉장고 고장나서 넘 좋긴한데 1 | 냉장고 | 2015/08/08 | 1,240 |
471270 | 서울비와요? 마포 3 | mari | 2015/08/08 | 1,002 |
471269 | 속초가는길인데 인제부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2 | 맛집 | 2015/08/08 | 1,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