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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떠났습니다....

가을을그리다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5-08-09 10:51:47
그 사이... 떠났습니다.
깊은 숨을 몇 번 들이 쉬더니 눈도 못 감고 떠났다고 하네요.

오후에 장례업체가 방문하기로 했어요.
화장해서 집 근처에 뿌려주려고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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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와 14년을 함께한 녀석입니다.
아버지가 계시지만 아버지보다 더 의지했던 녀석이예요.



며칠 전 급성(?)방광염 판정으로 한 달 남았다고 들었는데 그때부터 4일째물도 안 마시고

가뿐숨만 쉬며 있습니다.

의사도 따로 해줄게 없다 한다네요.



저도 좀 지금 가볼 상황이 아니고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물론 녀석이 제일 힘들겠지요.... ㅜㅜ



다니던 병원도 어제부터 휴가이고

엄마는 거동도 불편하세요...



뭘해줘야할지...
IP : 183.102.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메리카노
    '15.8.9 10:56 AM (118.217.xxx.160)

    저희도 얼마전 14년 키운 요키 할배 보냈어요
    실제 나이는 17살
    급성 신부전이었고 수액 맞으니 수치가 정상까지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는데 수액을 맞을수가 없었어요
    주사바늘 찌르는대로 혈관이 터져서
    결국 나이가 너무 많다고
    마음의 준비 하라는말 들었지만
    그래도 포기할수 없었는데 결국 떠났어요
    어머니 심정이 어떠실지 걱정되네요

  • 2. 아이고
    '15.8.9 11:01 AM (182.226.xxx.200)

    떠날 녀석도 지켜보는 엄마도 ㅠ

  • 3. 나물씨
    '15.8.9 11:50 AM (211.202.xxx.107)

    저희 강쥐는 갑자기 번나절사이에 걷지도 못하고 누워서 헐떡거리면서 모든 똥오줌을 누운채로 흘리더라구요. 죽을거라 생각도 못하고 너무 늦은 밤이라 날밝으면 병원데려가야지 옆에 계속 있어주다가 저도 그때 독감으로 너무 힘들때라 침대 곁에 강쥐 옮겨놓고 잠깐 불끄고 졸려고 누웠는데 정말 1분?도 안되서 기분이 쌔하길래 벌떡 일어나보니 그 잠깐새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저는 그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안좋습니다. 그냥 옆에서 만져주시면서 고마웠다고 사랑한다고 계속 말씀해주세요. 저는 제가 불끄고 누운것때문에 강쥐가 제 손길이 사라졌다고 느끼고 삶의 끈을 놓은건 아닐까 죄책감이 많이 들어요 힘들었어도 옆에서 손 올려주고 온기를 전했어야했는데 싶고 눕더라도 옆에 누웠어야 했는데 싶고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 4. ㅠ.ㅠ
    '15.8.9 12:03 PM (123.111.xxx.250)

    급성방광염때문에 생사를 오가는건 아닐것 같아요.
    진단되지 않은 기저질환이나 다른 질병이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지금이라도 동네병원말고 2.3차 병원으로 가보시는건 어려우신가요..
    밥을 못먹을정도면 많이 고통스러워하는건데...
    고통을 덜어주는 방법을 생각해보셔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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