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헌금 정산할 정도의 직급

산토리노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5-08-09 09:34:45
이 되려면 어느 정도 위치인가요?
시누이가 교회에 미쳐서 6.7년동안 일주일에 두세번
빠지지 않고 다녔는데 일이년 전부터는 아예
회사도 때려치우고 전업으로 월화수목금토일
하루도 안빼고 나가서요
보통 여덟 아홉시에 출근하다시피 나가서
평일엔 아홉시에 들어오고 주일엔 밤 열한시가
넘어 들어간다길래 알아보니 얼마전부터
저녁에 신도들 다 빠지면 교회 헌금 봉투 정산하는
일을 한다네요

그런데 시누 남편도 실직해서 시누가 한가하게
헌금봉투나 세고 있을 형편이 아닌데
저러고 있는 걸 보니 교회에서 따로 받는 돈이 있지
않나 궁금해서 여쭤봐요


여태까지 성향으로 절대 조건없이 저렇게 희생할
스타일이 아닌데 매번 동생들 내외한테
돈없다 돈없다 거지 코스프레하며 불쌍한 척
하는 거 역겨워서요 ㅡㅡ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14.42.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5.8.9 10:20 AM (58.140.xxx.223)

    돈 받는건 없다고 보면 되요 그냥 일반신도 보다는 목사부부와 좀 가깝게 지낼꺼예요 신도들중에 그걸 영광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많아요
    저 아는 아줌마도 동네 쌈닭에 집안청소안해서 집주변은 쓰레기 천지에 남편 애들밥도 안해줘서 맨날 그걸 로 싸우고 내가 왜 시댁에서 받은것도 없는 저런놈 밥해주냐고 악쓰는데 교회만 나가면 순한양처럼 물걸레질해서 목사부부 사택 청소에 주말에는 가마솥밥짓고 옥수수 삶아서 목사부부랑 그자녀들 밥해먹여요
    절대 그사람 성향이 아닌거 같아도 종교에 빠지면 전혀 달라질수 있어요 아마 돈 없는건 사실 일꺼예요 헌금은 해야하니 가족들한테 힘들다 말은 하겠죠

  • 2. ㅇㅇ
    '15.8.9 4:28 PM (24.16.xxx.99)

    저희 시누는 개신교 교회는 아니고 성당인데 받는 돈 없이 그리 일해요. 잠만 집에서 자고 매일 한시간 거리 성당에 나가 일하고 봉사도 하고, 밥도 하고, 모임 갖고 놀고 돈세고요. 헌금을 오히려 많이 하지 받는 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339 두산인프라코어 사태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 1 샬랄라 2015/12/18 1,770
510338 악플 달릴지모르지만. . . 48 흠. 2015/12/18 36,565
510337 등신 같은 산케이 기소에 철퇴 - 산케이 무죄 3 ... 2015/12/18 1,674
510336 미국에서 정기배송되는 전염병.... 3 살고싶다 2015/12/18 2,449
510335 tv에서 군대 다큐하는데 짠하네요 1 .. 2015/12/18 2,198
510334 의료기기 영업은 어떤가요? 1 ㅇㅇ 2015/12/18 1,244
510333 판사들은 정년퇴임없어요? 1 이나라 2015/12/18 1,354
510332 울산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6 부산출발 2015/12/18 1,752
510331 12월 19일, 제 3차 민중 총 궐기대회 1 참여합시다 2015/12/18 765
510330 대화법 인간관계.자식과의 소통...등 이런 강좌는 어디서? 4 늙기 2015/12/18 1,948
510329 톡으로 싸우다가 이런욕을 하는데 5 .... 2015/12/18 3,445
510328 안철수에 대해 처음 회의적인 느낌이 들었던 사건 23 내가 2015/12/18 4,316
510327 안철수 탈당의 제일 큰 수혜자는 문재인 입니다. 10 .... 2015/12/18 2,595
510326 벌레라고 말한 남편 베스트 글이요. 2 그렇게 2015/12/18 3,079
510325 39세 백수입니다... 49 ... 2015/12/18 42,692
510324 도서관처럼 다른 사이트 아예 차단되게 할수 있나요? 1 인터넷 2015/12/18 1,060
510323 황신혜집 3모녀 보기 좋은것 같아요... 4 .. 2015/12/18 6,751
510322 급질)미국 송금시 계좌번호를 엉뚱하게 썼습니다 5 바보멍충이 2015/12/18 1,946
510321 오늘 해피투게더 너무 웃겨요. 5 00000 2015/12/18 5,770
510320 결국 안철수 말이 맞았네.... 9 ........ 2015/12/18 7,844
510319 남편이 저 몰래 대출받은 걸 알았어요. 7 .. 2015/12/18 7,123
510318 약국에서 어떻게 초등학생에게 메탄올을 파나요? 화가 납니다. 4 약사 2015/12/18 5,637
510317 닭장에 갇힌 기분이예요. ... 2015/12/18 1,176
510316 고등 수1이 1학년 마치는거 아닌가요 5 학원결정 2015/12/18 2,975
510315 잠안오고 은행 절약관련재테크 상담 받습니다.30분간 47 2015/12/18 1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