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5-08-09 01:35:04
적어도 제 주변에선 못봤어요. 좀 특이한 경우 빼고요.

연애기간도 짧고 어장도 줄기차게 하던 사람이 결혼한다고, 이 여자는 다르다고 만인에 공개하길래 어쩐일이지 했는데
결혼하니까 티 안나게 여사친들과 여전히 연락 주고 받는다더라는 얘기가 들리네요.
더 교묘해진거죠.

제가 말한 특이한 경우 하나는 놀기 좋아하던 사람이 와이프에게 집중하긴 하는데 자기 예전에 하던 행동이 있으니 여자가 바람날까봐 집착하고 붙들어놓더군요. 옷차림부터 친구 만나는 것까지 다 간섭...

사람이 변한다는 말을 믿느니 그냥 개가 똥을 끊는다는 말을 믿는게 낫겠어요.
결혼상대자 고를때 과거 연애사를 시시콜콜 알 필요는 없지만 연애패턴이나 주변 평판은 꼭 참고할 필요성을 느껴요.

글 써놓고보니깐 이건 남성편력 심한 여자에게도 해당되는 얘기겠군요.
IP : 175.223.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42 AM (222.100.xxx.166)

    저도 못봤어요. 저런건 가치관 문제라 점점 더 심해지거나 인생 막장테크타는 사람은 여럿 봤어요.
    인생복불복이라고 저렇게 살다가 대충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자 밝히다가 원한사서 인생 골로 가는 경우도 좀 봤네요.

  • 2. ..
    '15.8.9 1:43 AM (119.94.xxx.82)

    육식동물이 하루 아침에 초식동물로 진화하는 것과 같은 이치.

  • 3.
    '15.8.9 1:47 AM (223.62.xxx.93)

    회사 부장님 부인이 남편이 자기 만나 사람이 되서 결혼했다 자랑할 때 미혼여직원들 썩소를 흘립니다
    거래처에 있답니다 사람 안 변해요 더 용의주도해졌겠죠
    속모르고 수많은 여자들 두고 자기 선택했다는 부인분 보면서 모르니 행복하시겠다 생각은 해요
    그 부장님 술 취하면 남직원들 붙들고 하는 이야기가 사고 조심하라 인생 망친다랍니다
    진짜 그런 유형은 절대 안 변해요 진짜 사람은 안 바뀌는 거더라구요

  • 4. 여자
    '15.8.9 2:16 AM (49.143.xxx.196)

    여자 밝히는것도 타고난 성향이죠.누군 생선좋아하고 누군 고기 좋아하고,
    누군 영화보는거 놓아하고 누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여자 좋아하던 사람이 날만나서 다 끊었다?
    사람의 성향은 죽기직전의 큰 충격이 아니면 잘 안변하죠. 혹시 모르죠.
    수십 수백명만나고 나니 이제 질려서 그 만할련다....

  • 5. ㅎㅎㅎㅎ
    '15.8.9 1:13 PM (59.6.xxx.151)

    오십에 공대나와
    여전리 남자들 사이에서 밥 벌어먹다보니
    별 놈 다 보고,
    별로 여자로 안 보이니 별 얘기 다 듣는데 ㅎㅎㅎㅎ

    글쎄요
    고기도 먹던 놈이 먹고
    해본 도둑질이 길이 난다고
    여자 싫은 남자야 없지만 껄떡쇠가 샌님 되는 되겠어요? 반대 경우는 모를까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60 더치페이는 처음 부터 계속 그렇게 해야 되나요// kkk 2015/08/09 430
470659 아기성별 남자가 결정한다는거 4 *** 2015/08/09 9,594
470658 요즘은 도도한 여자 그닥 좋아하지 않던데..기 쎄다고.. 11 ddddd 2015/08/09 4,096
470657 칠순이나 회갑잔치때 돈은 얼마나 언제 드리나요? 2 포도 2015/08/09 1,631
470656 지금 20-30대 여성들은 남자보다 괜찮을수도.. 13 ㅋㅌㅊㅍ 2015/08/09 2,420
470655 교회에서 헌금 정산할 정도의 직급 2 산토리노 2015/08/09 1,036
470654 8/14,15일 강원도 가려는데 사람많겠죠?? 1 ........ 2015/08/09 406
470653 남자가 여자에게 물불안가리고 3 ㄴㄴ 2015/08/09 1,503
470652 엄마가 어디가서 얻어먹지 말라고 그랬어요 5 저는 2015/08/09 1,845
470651 집세가 많이 비싸서 경기도에서 자취한다는데 이상해보이시나요? 8 월세 2015/08/09 1,794
470650 대국민 담화에 기자들은 들러리였다 4 연기의달인 2015/08/09 598
470649 냉장고 수명? 얼마 인 가요 15 수명 2015/08/09 5,578
470648 피디 수첩 방송 보고 발끈한 여시충들 4 ㅡㅡ 2015/08/09 1,994
470647 혹시 서울 오늘 문여는 마트 있나요? 4 2015/08/09 1,127
470646 형제간 갈등 전혀 없이 유산상속받은 집 있나요? 4 2015/08/09 3,796
470645 옷장에서 30년 된 톰보이 셔츠 나왔네요 9 전설의.. 2015/08/09 3,329
470644 여기가 너무 아파 엄마 2 손주안 2015/08/09 1,997
470643 100정도의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5/08/09 1,112
470642 애가 새벽에 설사를 많이 해서 힘이 하나도 없는데.. 6 설사 2015/08/09 761
470641 대학마치고 대학원가려면 등록금 많이 들죠? 5 ... 2015/08/09 1,773
470640 급)서울시청이나 롯데백화점 근처에 외국인과 갈만한 식당 9 붕어빵 2015/08/09 1,049
470639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서운 나라였네요 5 총기사고 2015/08/09 3,839
470638 남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힘을 쓸 때 (좋.. 좋은 글 2015/08/09 701
470637 친구들이 잘 살고있는지 떠보는 방법.. 28 .. 2015/08/09 13,207
470636 음식 쓰레기 봉투 값이 미쳤군요 9 진짜 2015/08/09 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