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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분들은 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독립운동 하실껀가요?

소심녀 조회수 : 3,387
작성일 : 2015-08-09 00:17:02
남편과 오늘 영화 암살을 보고 왔어요.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남편과 집으로 걸어오면서 얘기를 나눴는데요.
만약 내가 그 시대(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독립운동을 했을까?에 대해서요.
남편은 70년대의 민주화운동에는 나서지 못했겠지만 독립운동은 목숨걸고 했을꺼래요.
독립운동은 죽을각오로 임무를 마치고 죽으면 된다면서요.
죽음은 두렵지 않대요.
저는 무슨 일이든 앞장서는 성격이 못되고 그릇이 작은 사람인지라...
조용히 뒤에서 보이지않는 행동만 하고 살았을꺼 같아요. 지금처럼요...
82분들은 행동파인가요? 저처럼 소심하게 숨어서 조용히 욕만하면서 계실꺼 같나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던진 한분한분 정말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IP : 1.245.xxx.23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9 12:18 AM (211.215.xxx.146)

    아닌 척... 살살 몰래 몰래 할 것 같아요.

  • 2. ....
    '15.8.9 12:19 AM (58.229.xxx.13)

    말은 쉽죠..
    그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나라를 빼앗긴다면 대부분은 조용히 순응하며 살 것이고
    친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극소수의 사람들만 독립운동을 하겠죠.
    그냥 죽는 것 보다 고문당하는게 더 무서워서 전 엄두가 나지 않아요.

  • 3. 안할거에요
    '15.8.9 12:20 AM (121.145.xxx.49)

    하면 뭐합니까?
    누구 좋으라고요?
    친일파에게 독립한 나라 대대손손 갖다 바치고 자식들까지 죽이고
    그러고도 신으로 떠 받드는데요.

    다까끼마사오 부녀 아가리에 처넣고 만세부르라고 목숨버리라고요?

  • 4. 죽는것보다
    '15.8.9 12:21 AM (66.249.xxx.182)

    고문 견디면서 정신력으로 버티는게 어마어마하죠. 유관순열사는 미꾸리지 고문에서 부터 성폭력 온갖고초를 다겪다 죽었다고 하던데요

  • 5. 못했을꺼 같아요.
    '15.8.9 12:22 AM (58.237.xxx.51)

    용기도 없고 지성도 없으니까요...


    그만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조상님들을 존경해요.

    정말 솔직히 대단하신 분들 아닙니까!!!!!

  • 6. 저도..
    '15.8.9 12:22 AM (116.40.xxx.8)

    몰래 독립운동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왕 죽는 목숨이라 여기면 내 몸 하나 희생해서 악질 중의 악질 2명 이상만 죽여볼까..싶기도 하네요..
    전 초등 저학년 아이랑 보고 왔는데 암살 넘 슬프지만 재미있었다고, 또 보고 싶다고 하네요..그래서 또 보러갈까 생각중이예요...^^;;

  • 7. 원글이
    '15.8.9 12:22 AM (1.245.xxx.230)

    저도 딱 쿠님같은 사람이에요ㅠㅠ

  • 8. 암살은 안봤는데
    '15.8.9 12:22 AM (222.100.xxx.166)

    중국 독립영화 본 적 있는데 뭐 중국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어휴.. 고문 장면만 봐도 후달려요.
    그리고 이제 다 알지 않나요?
    일제 시대, 625 다 겪어봐도 나쁜 놈들만 잘산다는 거요.
    인과응보 사필귀정 그딴거 다 없고..
    얼마나 무력한 세상인가요?
    그때 독립운동할 마음 반만 있었어도 지금 세상이 이런가요?
    보신주의만 팽배하잖아요. 지금 당장 불합리한 세상에 반기 드는 사람도 없는데..
    만약 지금 전쟁나면 그때같은 호기로운 사람들은 그나마도 없을거 같네요.

  • 9. ....
    '15.8.9 12:23 AM (175.223.xxx.221)

    저는 나서는 성격이라 했을것 같아요..기회가 된다면요.명분있는죽음이 비겁한 삶보다 낫다고 평소에도 생각하기도 하고.근데 남편은 친일파 했을것 같아요 권력에 아부하는 스타일이라 .

  • 10. 나라
    '15.8.9 12:29 AM (182.212.xxx.4)

    팔아먹은놈들 대대손손 잘사는 꼴에 대통령까지 돌아가며 하는꼴을보니 그냥 산속에 숨어서 혼자 살다 가는게 낫단생각이네요.
    세월호 아이들 이후로 이땅 에 자식을 낳은게 너무 미안해서 첨으로 후회했어요.
    다 아는 상황에 그시절 이었다면 독립운동이고 나발이고 그냥 자살했을거 같습니다.

  • 11. ㅇㅇ
    '15.8.9 12:29 AM (118.217.xxx.29)

    내가 독립운동을 하든 안하든 친일파들에게 수탈당하며 평생 고통스럽고 지질이 궁상맞게 살바엔 차라리 독립운동을 할래요

  • 12.
    '15.8.9 12:29 AM (223.62.xxx.98)

    대단한분들이고 정말 존경 받아 마땅한 분들이에요

  • 13. .....
    '15.8.9 12:29 AM (220.76.xxx.213)

    전 이상한 오기가 있어서 할것같기도한데
    오늘날처럼 친일파라인이 떵떵거리고 잘산다는 결과를 알면 안할래요 ㅎㅎ
    내 피로 친일파들 배불려주는거잖아요

  • 14. 계몽영화라는 영화가 있어요
    '15.8.9 12:31 AM (1.231.xxx.66)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3604

    우리에게는 비겁이 스펙이 되었다고......
    몇 년 전에 나온 영화인데 저는 얼마 전에야 우연히 보게되었어요
    가능하신 분은 꼭 찾아보세요

  • 15. 지금도
    '15.8.9 12:35 A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불의에 나서지 못하는데 그때라고 갑자기 용감해질리가....

  • 16. 음...........
    '15.8.9 12:39 AM (59.0.xxx.217)

    독립운동 보다는.......지금 설치는 친일파 자손들 보니
    타임머신 타고 일제 강점기로 간다면.........그 부모나 조부들 찾아다니면서 죽여 버리겠어요.

  • 17. 윗님
    '15.8.9 12:44 AM (121.145.xxx.49)

    그렇군요. 그게 있었네요.
    저도 거기에 동참하렵니다.

    제 목숨 기꺼이 친일파 하나와 바꾸렵니다.
    특히 둘 셋이면 더 좋고 다다익선이나 하나라도 괜찮아요.

  • 18. 암살
    '15.8.9 12:56 AM (210.221.xxx.221)

    암살을 두번보고 한번 더 보려고 할 정도로 감동깊게 봐서 이런 질문글 참 좋으네요ㅋ
    잠시 생각을 해보았는데 저도 나서가를 좋아하는 면이 있어서 조국에 대한 애국심으로 독립운동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을 것 같은...ㅠ

  • 19. ....
    '15.8.9 12:58 AM (211.117.xxx.170)

    제가 독립운동을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고



    그 때도 독립운동 하시는 분들께

    그만 좀 하자고.. 시끄럽다고.. 조용히 살자고.. 일본이 우릴 죽이기 위해 저러겠냐고.. 니들이 사회를 혼란시키는 역적이라고..

    일본에 뜯어먹히면서도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었을 거예요

  • 20. 한숨
    '15.8.9 1:01 AM (175.170.xxx.26)

    저 여순감옥 간적 있는데,,,
    정말 눈뜨고 볼수 없는 현장이었어요,,
    거기 수도시설이 설치된 고문실도 있었는데,,,
    입에 수도를 연결해서 물을 틀어 놓으면
    온몸 구멍에서 물이 베어나온다고 하더군요,,너무 충격적ㅠㅠ
    안중근의사의 시신을 어디다 묻었는지 찾을길도 없고
    이회영선생도 얼음장 같은 감옥에서 쓸쓸히 굶주려 돌아가시고,,
    정말 전재산, 온몸을 다바쳐서 지켜낸 대한민국인데,,,
    이따위 나라가 되었다는 걸 알면,,,차라리 이꼴저꼴 안보신것이 다행이랄까,,

  • 21. ...
    '15.8.9 1:02 AM (114.93.xxx.167)

    저도 불의를 못참고 앞에 나서는 성격이라 했을것 같아요.
    그런데 잡힐 경우 즉사할 수 있는 자폭용 독약이든 폭탄이든 지니고 했을것 같아요.

  • 22.
    '15.8.9 1:12 AM (219.240.xxx.140)

    전 그런고민 여러번 했었어요
    전 정의감이 있는편이라
    쉽게 나서진 않아도 불의를 겪거나 주변인이 고통당하면 조용히 했을거에요

    근데 제가 고문받고 그런걸 엄청 무서워하거든요
    보는것도 무서움 ㅠ
    그래서 좀 고민된다고 말한거임 ㅎㅎ

  • 23. 오히려 민폐가 됩니다.
    '15.8.9 1:13 AM (58.143.xxx.39)

    하다 붙잡이게 됨 그 전에 비상을 미리 먹던가?
    상대도 모르게 돈은 대주는걸로 했을듯
    고문함 통증에 약해 불어버리는거 이걸 걱정해야죠.
    드러나게는 못했을듯 그래서 참 대단한 분들인거죠.

  • 24. 참 독립투사
    '15.8.9 1:21 AM (58.143.xxx.39)

    도망치는 분 봤슴 숨겨드렸을 겁니다.
    그러다 죽음 어쩔 수 없는거구요.

  • 25. .....
    '15.8.9 1:22 AM (222.100.xxx.166)

    지금도 우리가 싸워야할 불의가 많아요.
    독립운동이 별겁니까? (물론 별거입니다만.)
    불의를 못참는거 아닌가요?
    요즘 우리 시대의 불의들도 외면하잖아요.
    일제시대의 독립운동이 아니라 우리시대의 독립운동이라고 없을까요?
    그런데 다들 침묵하잖아요.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할 문제인것 같아요.

  • 26. 외면하는것도
    '15.8.9 1:28 AM (58.143.xxx.39)

    종자의 힘입니다.

  • 27. 지금 다들
    '15.8.9 1:31 AM (58.237.xxx.51)

    누구하나 들고 일어나기만 바라고 있는듯.

    그런 용자가 과연 나올까요??
    자기 혼자 그럴수 있다고 해도
    부모 형제 찢어지는 가슴은 어쩌나.......

    에휴....

    윗님 말씀처럼 지금도 우리가 싸워야할 불의가 많은데
    저는 나설 용기가 전혀 없네요.

  • 28. 할머니
    '15.8.9 1:50 AM (183.100.xxx.240)

    외할머니 얘기 들어보면
    다들 독립자금 댔대요.
    조금 여유있게 사셨지만 평범한 편이구요.
    식민지 시기가 몇십년씩 가도
    보통의 국민들은 독립운동 했던거 같아요.

  • 29. 정직원
    '15.8.9 2:17 AM (118.217.xxx.29)

    요즘은 댓글공작원으로 화교나 일본인으로 뽑는다던데
    다른사이트에선 그일본놈 신상 까발려서 퇴출되기도 했다네요

  • 30. 몆년전
    '15.8.9 2:18 AM (1.238.xxx.84)

    독립운동은 아니고
    민주화운동 하던 여대생이 잡혀서 옥살이도 하고
    풀려나면 또 하다 잡히기를 몇번..
    본인때문에 형제들 취직도 안되고 가족들이 피해당하는 모습을 보자니 그만 둬야될것같은데 그러자니 개인의 영욕을 위해 나라를 버리는 짓도 할수없을것같고..그렇게 엄청난 고민끝에 결국은 자살을 택했다는 실명으로 나왔던 신문기사를 읽고 지금까지도 가끔씩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정말 인간답게 살기가 쉽지가 않구나..
    영화 그린마일에서 흑인사형수 존커피가 했던 말도 생각나구요..ㅜㅜ

  • 31. 했겠죠
    '15.8.9 2:18 AM (118.32.xxx.208)

    이유는 얼마나 많은 차별과 억압과 억울함이 있었을지..그래서 못참아서 했을거에요. 물론 몰래몰래.

  • 32. 돌돌엄마
    '15.8.9 2:29 AM (115.139.xxx.126)

    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남편이 한다고 해도 말렸을 거 같고요.... 흑 부끄러워........
    대신 뒤로 몰래 자금 대거나 밥해주는 거 정도.. 내 가정 안 다치는 선에서 조금 도울 듯..

  • 33. 음......
    '15.8.9 3:10 AM (121.108.xxx.27)

    당시에 독립운동 한다고 하면 가족들에게 연락하지 않을까 늘 감시하고, 어디 숨었는지 대라고 가족들을 족치거나 노역을 보냈다고 하니......아무나 쉽게 할수 있는 일은 분명히 아니었을 듯 싶어서 당당하게 했을거라는 대답은 못하지만
    하지만......앞잡이 짓은 안했을거라는 자신은 있네요

  • 34. wii
    '15.8.9 4:23 AM (175.194.xxx.101) - 삭제된댓글

    저는 합니다. 기질적으로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는 타입이에요. 다만 체력이 별루라 ... 총 들고 뛰는 건 힘들거 같고. 연락책을 한다든지, 독립자금을 대단금을 댄다든지 그렇게 할 거 같아요. 주제에 맞게.

  • 35. 아니요
    '15.8.9 5:10 AM (124.49.xxx.92)

    독립이 된 조국에서 매국노들이 처벌 받고 독립운동가의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더라도 어려운 결정인데
    현재 독립운동가 후손의 삶을 보면
    저의 선택이 저뿐만 아니라 후손의 삶까지 망가트리는데 쉽게 못나설듯요.

  • 36. 쓸개코
    '15.8.9 5:35 AM (222.101.xxx.15)

    적어도 우리 82회원들은 바자회 해서 성금 모금했듯이
    집에 놋수저 팔고 대야팔아서 독립자금 모금은 했을거에요..^^

  • 37. 맞아요
    '15.8.9 6:38 AM (211.36.xxx.87)

    위안부 끌려가는거 무서워서
    일찍 나이어린신랑이랑 결혼하고
    몰래몰래 걸릴까 무서워하며 독립운동에는 허리졸라매 아낀 돈 내고

    그렇게 산 얘기 할머니께 들었네요

  • 38.
    '15.8.9 7:18 AM (219.250.xxx.92)

    희생이라는건 우리가상상하는 그무엇보다
    힘든겁니다
    시부모님 모시고사는정도도못하는
    그정도희생도 솔직히다들못하잖아요
    독립운동은 죽을거예상하고 하는거예요
    출정전에 사진찍는거 원래찍었는데
    죽기전사진하나 남기는 의미였어요
    우리는정말그분들 잊으면안됩니다

  • 39. 못하죠..
    '15.8.9 7:46 AM (218.234.xxx.133)

    누구나 다 했으면 일제강점기가 그렇게 길었겠어요...
    그래서 존경스러운 거고,
    김대중 대통령 같은 분도 박정희 그 무서운 시절에 고문 견디면서 민주화 운동을 끝까지 하신 분이잖아요.
    자기 목에 칼이 들어오고 고문 당하는데 신념을 안굽히는 사람인 거.

  • 40. 방관자 무임승차
    '15.8.9 8:07 AM (183.96.xxx.184)

    요즘같이 친일파들이 설쳐대는 세상이 그때와 뭐가 다른가요? 세월호나 국정원 같은 사건들에 대해 대항하고 끊임없이 실천하고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행동하는 사람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때의 독립투사하고 뭐가 다를까요?
    저같은 사람은 의식만 있지 정부에 대항하는 것도 그때뿐이고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다른 사람들이 다 해주겠지 하는 심리로 그저 방관만 하고 있었죠.
    일제강점기의 독립투사들 민줗하항쟁의 열사들 우리는 그분들에게 엄청난 큰 빚을 지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에도 사회전반의 부조리한 것들에 목소리를 높히고 저항하는 행동하는 그분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에 무임승차하고 있는 꼴이고요.

  • 41.
    '15.8.9 8:58 AM (61.254.xxx.173)

    지금도 불의에 나서지 못하는데 그때라고 갑자기 용감해질리가.... 22
    이제 안 그럴려고 합니다. 조금 용기 내 볼게요.

  • 42.
    '15.8.9 11:51 AM (211.253.xxx.159)

    마음과 현실은 정말 다르죠..
    독립운동은 커녕 지주들에게 대들기만 해도 소작이 끊기고, 당장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고.
    계명을 안한다는 이유로 가족들이 몰살당하고,, 이웃집의 남자가 대창에 머리가 꽃혀서 죽어나가고,
    윗집 딸이 일본에 공부시켜 준다는 명목으로 끌려가서 위안부로 신세망가지고,
    만주에 이주시켜준다는 말만 믿고 따라나섰던 친척은 몇십년을 고립되서 먹지도 못한채 노동만 해야하고,
    하와이 미국땅에 노예로 팔려가, 평생을 다른나라 사람으로 구박받고 핍박받으면서 살아내야하는,,

    정말 끔찍한 현실일텐데,,
    그 중에 친일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비난할 자격이 과연 우리에게 있나요?
    당연히 반성하지 않고 지금도 똑같은 행동을 자행하는 것이야 말로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 그들을 비난할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다고 생각되요..

    당연 독립투사분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들이 더 못살고, 더 핍박받고, 더 힘들게 생을 이어나는건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43. 82
    '15.8.9 12:41 PM (121.188.xxx.121)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할 거 같고...눈치보면서 몰래~~
    지금도 그러고 있으니까~~~별반 다르지 않을 거 같네요. ㅠㅠ

  • 44. 윗님 논조가 이상하게 흐르네요
    '15.8.9 12:47 PM (98.253.xxx.150)

    당연히 친일하고 매국노질하면 비난해야죠. 아무리 힘든 세월이어도 그건 민족을 반역하는 것이고 같은 동족을 밟고 자기 이득을 위해 무슨짓이라고 하는거잖아요. 뉴라이트가 내세우는 것이 그거잖아요. 그 시대상에 친일하는 것은 생존하기 위한 전략이므로 친일파라고 손가락질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잖아요.

  • 45. 순진해서…
    '15.8.9 3:08 PM (175.209.xxx.188)

    했을것 같아요.
    지금처럼,배우고 영악하지 않아서…ㅠㅠ
    전 남편하고 영화보고 나오며,
    나라도 독립운동했겠다.
    그랬어요.
    길 가던 소녀 쏴 죽이고,
    개보다 못한 취급받는것,
    그보다 더한 만행들…보고는 못 참았을듯,
    우리 본가 할배가 집안 재산 정리하고, 만주에서 독립운동하셨어욤.
    거기서 돌아가시고…

  • 46. ㄷㅈ
    '15.8.9 7:00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드러운 꼬라지는 못보는 성격이라 만주로 가서 뭐라도 하려고 했을것같긴 한데 제대로 했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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