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단유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5-08-09 00:13:39
이번에 오피스텔 계약하고 이사를 준비하는데...
그동안 너무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힘든 시기 때문에 인간관계도 많이 닫은 상태로 살아왔는데
이미 주변엔 남아있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나만 예전 시간에 머물러있었네요
최근에는 하는 일도 잘되고 목표도 생겨서 일이 잘풀리고 있어서
이번에 이사가는 김에 과거의 물건들은 싹 정리하고 새출발하고 새 인생을 살고 싶은데..
예전의 추억 / 사진 같은 것도 버리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드네요
저런 물건들 때문에 계속 자신이 과거에 머물러있고 현재에 큰 불편함을 못느끼는게 아닌가 싶구요
꼭 정리를 하면 좋을거 같은데...막상 버릴려니 선뜻 손이 잘안나갑니다
가정환경이 좋지 못해서 어린 시절에 추억도 얼마 없고 사진도 별로 없는데
얼마 없는 추억마저 전부 버릴려니 이게 정말 잘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구요
굉장히 혼란스럽네요... 나중에 후회할까요?
IP : 175.113.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9 3:00 AM (219.240.xxx.140)

    안좋은 추억이면 훌훌털고 버려도 좋을거같아요
    정리법 책에서
    만져서 가슴 두근거리는 기분좋은것만 남기랬어요

  • 2. 담아서..
    '15.8.9 7:47 AM (218.234.xxx.133)

    사진 같은 건 담아서 박스에 넣고 제일 구석진 데 두세요.
    자주 보이는 데 두니 생각이 드는 거지, 그렇게 담아두면 있는지도 몰라요.

    나중에 더 여유로워서 과거를 과거로서만 추억할 수 있는 때가 오면
    그 사진이 고통스럽지 않을 거에요.

  • 3. ...
    '15.8.9 9:51 AM (66.249.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사진을 전부 버렸어요.
    별거 아니더라구요.
    결혼사진도 다 버렸어요.
    지금 현재가 중요하죠.

  • 4. 정리
    '15.8.9 10:29 AM (1.229.xxx.197)

    저도 웬만한건 다 정리했어요 과거는 별로 저한테 중요치 않아서요 정리하시고 싶으시면 버리세요

  • 5. 첫번째 댓글님
    '15.8.9 11:53 AM (124.170.xxx.227)

    정말 좋은 팁을 주셨습니다.


    만져서 두근거리지 않으면 다 버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133 농사짓고 싶어요 1 농부의꿈 2015/08/28 1,082
477132 피곤해서 초저녁 일찍 잠들었다 2 2015/08/28 1,687
477131 강아지가 기침을 너무 많이 하는데 심장사상충일까요 3 sa 2015/08/28 2,059
477130 우리딸 이런게 장점일까요? 13 2015/08/28 4,489
477129 형제끼리 너무 싸워대니 우울해요 8 한숨만난다 2015/08/28 3,638
477128 덴비 임페리얼 블루랑 잘어울리는 색 추천해주세여 덴비 2015/08/28 1,051
477127 썩은 생강 어떻게 구별해내요? 6 장난치는건가.. 2015/08/28 7,343
477126 원래 헤어지고 나면 이런 건가요? 3 12 2015/08/28 2,132
477125 전 김태희 보면...조상중에 백인이 있었나..는 생각이 들어요 .. 47 kk 2015/08/28 20,782
477124 생일파티용 닭강정.. 전날 튀겨놔도 될까요? 9 딸램생파 2015/08/28 1,096
477123 어릴적 길에서 사먹었던 달고나는 재료가 뭘까요? 19 급궁금 2015/08/28 5,649
477122 와이파이코드 외출시마다 매번 뽑으시나요? 25 2015/08/28 7,271
477121 중학 선행 진도 문의 도와주세요 5 선행 2015/08/28 1,509
477120 미혼여성인데 집이 너무 사고 싶어요...사고 싶던 집이 있었는데.. 3 미혼 2015/08/28 2,156
477119 그녀의 밀당짓에 짜증이 납니다. 27 짜증 2015/08/28 13,358
477118 내일 먹으려고 닭가슴살 삶아놨는데요.. 1 빼고싶다 2015/08/28 869
477117 신랑 술먹는데 전화 안받아요. 동료한테 해도될까요, 34 2015/08/28 4,767
477116 연애2년 결혼8년차.. 최근들어 남편한테 안하던 애교를 부리니 .. 8 하수 2015/08/28 4,085
477115 용팔이 작가 진심 미친 것 같아요 27 @@ 2015/08/27 19,058
477114 수도관을 교체하려는데요 1 ㅣㅣ 2015/08/27 1,054
477113 아이허브에서 주문할만한 유산균 제재가 있을까요(부인과 관련) 4 만두 2015/08/27 2,353
477112 제가 이상한건가요? 전 딱 출근해서 제 컴터 앞에 앉아서 일할때.. 2 저는 2015/08/27 1,598
477111 목화솜 이불 솜틀기 6 소소 2015/08/27 3,934
477110 살림살이 장만할때마다 서러움폭발... 13 ㅊㅅㅃㅅ 2015/08/27 6,612
477109 요즘 아기들 쌍커풀 많이 하죠? 27 ㅇㅇㅇ 2015/08/27 1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