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언쟁이 생겨서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인도 없고 애인 없는 남자가 매춘하는건 그럴수 있다고 보나요 ?
1. ㅇㅇㅇ
'15.8.8 11:38 PM (211.237.xxx.35)그럴수도 있겠죠. 매춘은 성경에도 나옵니다. 그만큼 오래된 일이죠.
절대 없어지지 않아요.2. 소롤
'15.8.8 11:41 PM (211.36.xxx.130)넹 저는 괜찮다구 생각해요. 오히려 공창제 해야한다구 생각함. 내 의지완 상관없이 내 남편 내 아들이 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막을 수 없는 일이라면 지금처럼 음지에서 있는 것 보다 다 양지로 올려서 등록하고 검진 받고 그런 여자들이 나은듯요
3. ...
'15.8.8 11:43 PM (1.248.xxx.187)부인없고 애인 없는것도 서러운데 그렇게라도 풀어야죠.
필요악입니다.4. ㅇㅇㅇ
'15.8.8 11:46 PM (211.237.xxx.35)뭐 주로 남자들이 많이 하지만 암암리에 여자들도 매춘 많이 합니다. 사는 입장에서요.
한쪽만 욕할수도 없고요. 저도 개인적으론 공창제같이 밖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세금도 정당히 물리고..
거기에 따른 건강검진같은것도 정확하게 해야죠.5. ㅑㅑㅑ
'15.8.8 11:56 PM (112.149.xxx.152)댓글이 정말 충격적이네여..전 상찌질이 중 찌질이라고 생각하는데요..걍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걸로..혼전 그런데가서 돈쓰는 남자는 비슷한 여자 만나고...원나잇 좋아하는분들도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기를 바래요..^^
6. 소롤
'15.8.8 11:59 PM (211.36.xxx.130)112. 149// 그런 바램이 이루어지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공창제가 필요한거죠. ㅋㅋㅋ 전 성매매 일절 상관없는 사람이에요
7. 성욕
'15.8.9 12:01 AM (112.173.xxx.196)본능이고 자위로도 해결 안되는 정서적 공허함이 있고
같은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본능을 해소하고 그것이 경제적 보상도 된다면..
반드시 못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은 들어요.
돈을 떠나 어차피 상대로 나도 서로가 원해서 하는 일 누구의 비난을 받아야 하죠?8. ㅁㅁ
'15.8.9 12:02 AM (58.229.xxx.13)공창제가 필요하다는 분들 이 글을 읽어보세요.
http://catwoman.pe.kr/xe/index.php?mid=FREETALK&document_srl=12957729. ㅋㅌㅊㅍ
'15.8.9 12:02 AM (125.133.xxx.51)불법입니다
10. 원나잇
'15.8.9 12:04 AM (58.229.xxx.13)은 각자의 자유고 거기에 권력 문제는 들어있지 않아요.
그러나 성매매는 다릅니다.
돈을 주고 상대를 사는거고 그만큼 상대가 원하는걸 해줘야 하는거예요.
처음부터 불평등한 관계고, 성을 사는 남자들은 단순한 욕구충족을 위해 성을 사는게 아니고
권력을 사는 겁니다.11. ....
'15.8.9 12:08 AM (175.223.xxx.221)매춘하던 남자 남편으로 사위로 괜찮으신가봐요 다들~~요즘 결혼 늦어 나이 사십에 결혼하기도 하는데 부인없고 애인없어 매춘하고다녔다면 이해가 되는지..차라리 나이트가서 원나잇은 몰라도 돈주고 산다는건 여자몸을 그렇게 밖에 생각 안한다는건데
12. 그리고
'15.8.9 12:11 AM (58.229.xxx.13)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돈을 주고 사나요?
애인을 만들거나 맘에 드는 여자가 없으면 클럽이나 인터넷 채팅, 소개팅 사이트나 어플을 통해
얼마든지 원나잇 상대도 구할 수 있는데요.
얼마나 매력이 없으며, 게으르고 귀차니즘에 쩔어 사는 인간이기에 돈을 주고 사냐고요.
스스로 노력해서 섹파를 구할 생각도 못하고 돈으로 해결보는 인간들. 으이구..
이런 남자들이나 호빠가는 여자들이나 진짜 게으르고 매력없고 돈 아까운 줄 모르는 족속들임.13. ㅁㅇㄹ
'15.8.9 12:15 AM (218.37.xxx.94)공창제공창제 남초에서 하다 이젠 여기까지 와서.
14. 와..
'15.8.9 12:18 AM (1.226.xxx.76)자려구 누웠다가 욕나와서 갑자기 잠이 깨네..
위에 올려주신 링크 봐도 나오지만..
세금도 정당하게 물리고 건강검진도 하라고요?
건강검진은 왜 성을 파는 사람만 하나요? 합법이면 성을 사는 사람도 건강검진 받아 깨끗한 상태로 성을 사야한가 아닌가요?
그리고 왜 성매매 여성만 등록하나요? 합법이면 성을 사는 사람도 등록해야지요. 그래야 성병과 기타 범죄 추적 및 예방이 가능할텐데요. 그렇게 좋아하는 법대로 합법화 하자면서 왜 본인들은 장막뒤로 숨는건가요?
성매매 여성을 위한다는 건 허울좋은 껍데기 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인권이나 건강보다 돈이 더 중요하고 포주는 오로지 돈, 매수자는 알량한 15만원으로 몇시간 동안 변태짓이든 깡패짓이든 맘껏 할 권력을 사는 겁니다.15. 매춘은 성욕배출 외의 다른 기능이 있음..
'15.8.9 12:19 AM (211.32.xxx.143)사람이 사람을 성을 위해 사는데는,
성욕배출 외에도 뭐랄까.. 지배욕을 만족시켜주는 그런게 있는듯해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인간이 생기잖아요 돈 몇푼에.
같은 맥락으로, 호스트바에서 손님한테 받은 스트레스 푸는 술집여자들도
그런 목적으로 가는거구요.16. ㄴㄴ
'15.8.9 12:21 AM (58.229.xxx.13)윗분. 동감해요.
진짜 합법화하고 성매매 여성들을 등록해서 공창제로 운영하려면
사는 사람들도 모두 한 번 살때마다 이름 등록해서 기록으로 남기고,
여자들만 검진받는게 아니고 사는 사람들도 검진받고 깨끗한 몸뚱이로 사야죠.
그렇게 좋고 당당하면 파는 사람말고 사는 사람들도 모두 등록하고 기록에 남겨라!!17. ....
'15.8.9 12:55 AM (210.97.xxx.146)저 위에 뭘 모르시는 분 하나 있네요
매춘 싫고 공창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지만요
분명한건 40이 넘도록 애인도 결혼도 못하는 능력 없는 남자들 많아요
돈이나 직업도 문제지만 그것보다 성격적으로 무매력이라 여자가 안따르는 착한 남자들이요
이런 남자들은 매춘 아니면 여자와 관계도 못해보고 썩는거죠
솔직히 여자는 마음만 먹으면 결혼도 할수 있고 관계도 가질수 있는 남자 만들수 있지만
소수에 남자들은 원한다고 여자가 생기는게 아니에요18. ㅇㅇㅇ
'15.8.9 1:33 AM (211.237.xxx.35)제 댓글 어디에 여자만 등록하자고 했으며 어디에 성을 파는 여성만 건강검진 받아야 한다고 했는지?
성을 사는 여성들도 많다고요!
즉 성을 파는 남성들도 등록해야 하고요.
물론 사는 입장도 건강검진 해야죠.
남녀 공평히!
사든팔든 다 등록하고 건강검진하고 세금 물리고 하자고요.
뭐 인분교수도 있는판에 무슨 성을 사면 권력이니 운운은 웃기고요.19. ㅋㅋㅋ
'15.8.9 1:36 AM (58.229.xxx.13)남자들이 참도 좋아하겠네요. 건강검진받고 자기 이름 등록하라고하면.ㅋㅋㅋㅋ
20. ᆢ
'15.8.9 1:40 AM (223.62.xxx.43)나이들어 보니 사람은 무매력인 사람이 응근히 많더이다
특히 장가 안 간 노총각들 중에 외모도 빠지고 생각 없이 말 뱉는 사람 많던데
능력 운운 할 건 아닌 거 같아요21. 돌돌엄마
'15.8.9 2:36 AM (115.139.xxx.126)남자들은 성욕을 못 참는다, 꼭 해소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잘못됐어요. 여자나 남자나 성욕이 있고 스스로 해소할 수 있는데 꼭 이성과 관계를 가져야 하나요? 여자는 돈으로 성을 살 생각을 잘 안 하잖아요.
남자의 성욕은 못참는 거야, 그런 잘못된 생각 때문에 성매매나 성폭력에 관대해지는 거예요.22. 돌돌엄마
'15.8.9 2:39 AM (115.139.xxx.126)매춘이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느니 태초부터 있었다느니 성경에도 나온다느니.. 그러니 절대 못 없앤다는 논리는
예전부터 살인이 있어왔으니 못 없앤다는 말과 같은 거잖아요.
잘못된 거라는 생각을 하면 없애려고 노력해야죠..
물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 안 하는 분도 댓글보니 생각보다 많네요;;;;;23. ...
'15.8.9 2:51 AM (39.7.xxx.202) - 삭제된댓글자기결정권이나 권력같은 말은 뭔가 억지로 끼운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일반 직장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땅콩 사건만 보더라도.. 뭐 가장 심한 곳은 군대겠네요. 자기결정권이나 권력같은 말은 사치죠. 전쟁 중의 군인은 생사의 문제에 놓여있으니.. 음.. 그럼 군인도 없애야 할까요??
24. ㄴㄴ
'15.8.9 4:42 AM (58.229.xxx.13)윗글은 무슨 말인지 방군지 뭔말인지..
25. wii
'15.8.9 5:53 AM (175.194.xxx.101) - 삭제된댓글네 이해합니다.
26. 이해합니다.
'15.8.9 6:05 AM (92.208.xxx.124)그런 사람들은 평생 타인과 그 즐거움을 누릴 권리가 없다라고 해선 안된다고 봐요.
사고 파는 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불법이나 강제로 하는 게 문제고, 정작 그걸 이용해 돈 착취하며 기생세력들이 문제지.
외국엔 심지어 특별히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해서 돈버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걱정마요. 아마도 몇 십년, 최대 백년 후즈음엔 없어질 거예요. 로보트가 대체할 테니까.27. ...
'15.8.9 2:09 PM (39.7.xxx.202)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불평등한 관계고, 성을 사는 남자들은 단순한 욕구충족을 위해 성을 사는게 아니고
권력을 사는 겁니다....라고 했네요.
성매매에 관한 찬반의견은 항상 존재할 수 있는거지만 권력을 사는 거라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절대적 수평관계가 있을까요?있다면 예를 제시해줬으면 하네요.
특히 먹고사는 문제가 걸린 일이라면 더 어렵겠죠.
큰 불이 났다고 패스하고 다음 화재때 출동할거야. 라고 말하는 소방관은 없겠죠? 백화점의 점원은 진상손님이라고 함부로 내색하기 어렵고요.
뭐 하기 그런 손님 상대하는 게 싫다면 그만두고 다른직장을 구할 수는 있겠네요.
그런 점에선 매춘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선택을 할 수 있을테고요.
권력을 사는 거라...
최저시급이 6000원 정도 하나요? 한 시간에 10배 이상의 수입이 생기는 일인데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죠. 만약 그런 권력관계라는 것이 불편하다면 다른 일 찾아야죠.28. ii
'15.8.9 2:56 PM (211.201.xxx.125)말이야 방구야...
혼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는거야 도대체...암수 한몸인가?
서로 필요에 의해서 거래 하는걸 왜 XX들이여?
건강관리만 나라에서 철저하게 해줘....29. .....
'15.8.9 4:28 PM (58.229.xxx.13)세상사에 완전한 수평관계는 없으며 갑을관계에 의한 권력관계가 형성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널 돈 주고 사는 동안 난 네 몸뚱이를 내 맘대로 갖고 놀 수 있다.
이런 관계는 없습니다. 있다면 예를 제시해줬으면 하네요.
님이 예로 든 것처럼 백화점 직원에게 손님이 갑이라고 해도
손님이 을입장인 종업원의 몸을 맘대로 할 수 있는 관계는 아니죠.
그리고 이런 권력관계는 사라져야 하는 관계인데 이걸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는 분도 계시네요.
진상손님이 진상짓했다가 인터넷에 소문나서 욕먹는거 못보셨나요?
손님은 갑이 아니고 진상짓해도 되는 관계는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갑을관계가 사라지지 않고 존재한다고 해도 점점 관계가 수평화되고 있고 그렇게 나아가야 하는거고요.
진상손님이 욕을 먹고 진상들이 비난받아야 하는데 그런 손님 싫음 직장 그만두면 된다니..
권력관계로부터 점점 벗어나고 갑을관계를 줄여나가면서 세상이 발전하는건데
그걸 먹고살기 위해서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왕들이 있던 시대로 돌아가서 지배받으면서 살아야겠네요.
조현아가 왜 감옥에 갔고 욕을 먹었는지 이해를 못하시는듯.
그리고 이런 권력관계가 불편하면 다른일을 찾든말든 그건 성매매 여성들의 문제지만
그들이 무슨 선택을 하는지를 떠나서 성매매 자체가 옳지 않다는거죠.
인간의 몸뚱이에 권력을 행사하는 일이니까요.
몸뚱이가 아니라 단순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 뿐이고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소비자의 관계일 뿐이라고 주장하면 할 말이 없고요.30. ...
'15.8.9 4:59 PM (39.7.xxx.202) - 삭제된댓글성매매가 옳지 않다고 개인적인 주장을 할 수는 있고 이해도 됩니다만,그 근거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죠. 근거가 있다면 그것은 과연 절대적인가를 생각해 봐야겠네요. 물론 현행법이나 도덕적으론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법이나 도덕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에 대해 개인이나 사회의 기준에 맞춰 비난 하는 것은 또다른 폭력이 아닐까요?
아무리 좋은 법이나 사회적 규칙이 있더라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은 각자 지는 수 밖에.31. .........
'15.8.11 1:36 AM (58.229.xxx.13)근거가 절대적인가.. 법이나 도덕은 변한다.
그렇다면 누군가를 사서 종으로 부리는 것도 누군가를 올드보이로 만드는 것도
현행법이나 도덕적으론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법이나 도덕은 변하기 마련이니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에 대해 개인이나 사회의 기준에 맞춰 비난하는 것도 또다른 폭력이 되는 건가요?
예전엔 종을 부리는 일이 많았고 노예도 있었는데 누군가를 제가 노예로 만드는 것이 문제가 되진 않겠군요.
현행법이나 도덕으로는 문제가 되겠지만 그것도 다 변하는 거니까요. 님 논리대로라면 말입니다.
어쩌면 성매매가 옳은가 그른가를 논하는 것이 무의미한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윤리적인 문제를 떠나서 성매매를 합법화한 나라들의 결과를 보세요.
세상이 더 좋아졌는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윤리 도덕이나 법 등을 거창하게 따지지 않아도 답이 나오죠.32. ...
'15.8.20 8:53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누군가를 노예로 만드는 것이나 올드보이 등등은 매춘과 다른 상황이죠. 그 매춘이 인신매매같은 강제적인 상황이라면 달라지겠지만.
인신매매가 아닌 일반적인 성매매 여성이나 남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한거죠.
올드보이나 노예는 당사자들이 원하지 않는 상황이고요.
성매매를 합법화 한 나라든 아니든 성매매자들은 그 상황에 맞춰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쪽으로 결정한다는 겁니다. 권력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감수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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