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더치페이 글 추천해요~

뼈저린 공감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5-08-08 22:33:38
대학때 저도 여성학수업 같은것 앞장서 들으면서 나름 꽤 개념녀 였거든요
근데 긴세월 많은 연애를 해보고 내 인생을 실험무대로 그리 살아보니, 그리고 친구들의 삶도 서로 함께 보다보니
개인적으로르 베스트의 저 더치페이 글에 격하게 공감되는 바입니다.
특히 미혼여성분들께 저 글 추천드리고 싶네요 !
IP : 223.62.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8 10:42 PM (223.62.xxx.106)

    그러게요 댓글이 더 좋더라구요
    윗님의 한줄요약글도 간단하고 좋네요^^.

    진짜 82하면서 이렇게 글 따로 추천드리긴 첨이네요
    공부만 하신 헛똑똑이과의 순진한 개념녀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 2. ...
    '15.8.8 10:53 PM (211.49.xxx.190)

    오십이 넘었고 겷혼적령기의 딸들을 둔 사람이지만
    내 딸들이 당당한 사람이길 바래요.
    그 글이 추천할만하다니 할 말이 없네요.

  • 3.
    '15.8.8 11:11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딸가진 부모로서 창피한글이었어요.
    어이없어요.

  • 4. ...
    '15.8.8 11:12 PM (211.117.xxx.170)

    능력 안되는 여자가

    더치페이 탓하는 걸

    추천하시다니

    대단하네요

  • 5. 한심
    '15.8.8 11:20 PM (211.117.xxx.129)

    오늘 올라온 글 중 젤 한심한 글이었어요.
    거지근성,빈대근성 여자를 도도한 여자라고 부르짖는 82.
    창피해요.

  • 6.
    '15.8.8 11:26 PM (223.62.xxx.106)

    제 개인적으로는
    꼭 더치페이를 문제삼기보다는
    그걸 추구하는 사람들의 마인드 가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더치페이는 허나의 드러난 표상일뿐이고.
    그 내부의 심리구조는 결국은 자존감과 직결된다고 생각해요

    더치페이를 꼭 해야겠다는 사람들중에는
    남에게 피해주지않겠다
    낭에게 이유없이얻어먹고싶지 않다
    이유없는 호의가 불편하다 (ᆞ=. 조건없는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다)
    얻어먹으면 뭔가 불편하다
    그러면 내목소리를 잘 못낼것같다
    난 내목소리를 내는것이 중요한 사람이다..,

    ..
    심리적으로는사랑받는 사람의 심리구조라기보다는
    상처받은 사람의 심리구조에 가깝다는걸 느꼈어요

    결국은 이런문제도 자존감으로 귀결될것이고
    도도한것도 자존감으로 귀결되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여튼 저는 그 글과 댓글은 읽어볼 가치가 싰다고 생각해요
    뭐 저는 그렇게 느꼈다는거구요
    누구나 다 다른 생각을 하는것이니까..
    동의안하시는 분들도 많은게 당연하겠죠 ^^

  • 7. ...
    '15.8.8 11:26 PM (211.117.xxx.170)

    돈 내고 불리한 건

    양성평등으로 따질 게 아니라니..

    그럼 평등 주장은 언제 하시려구요?

  • 8. ...
    '15.8.8 11:38 PM (211.117.xxx.170)

    어떻게 말해도 결국은 거지 마인드예요

    친구 만났더니 돈도 안 내고 도도하게 굴면

    자존감 높구나.. 사랑스러워..

    이렇게 생각하세요?

  • 9.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15.8.8 11:45 PM (58.237.xxx.51)

    제가 호구짓 많이 해봐서 잘 압니다.

    ㅠㅠ

  • 10. 더치페이
    '15.8.9 12:02 AM (1.233.xxx.159)

    남자에게 무작정 얻어먹고 더치페이 자체를 안하는 사람이 자존감이 높다는건 너무 나가셨어요. 더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여자랑 남편이 바람피고 위자료 법대로 챙겨줄게 니 몸만 나가라고 해도 그냥 참고 살아야되요.

  • 11. 별로
    '15.8.9 12:42 AM (1.233.xxx.90)

    공감안되네요.
    제 주변은 얻어먹던 애들이 안좋게 됐어요.
    매너있고 베푸는 남자인줄알았는데, 결과적으로 찌질한 남자였음.
    그때는 연애니까, 남자는 연애때 그래야 한다고 배워서 그랬다고 함.
    친구남편들이 하는 말이 결혼하면 여자들이 고생하니까 연애때는 대접해주고, 결혼하면 여자가 가족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했다고 함.

  • 12. ㅋㅌㅊㅍ
    '15.8.9 12:55 AM (125.133.xxx.51)

    거지근성을 미화해주는 말들이 필요했던 분들은 좋아하겠어요

  • 13. ㅋㅋ
    '15.8.9 1:40 AM (39.7.xxx.220)

    헐...결혼 전 연애 하나는 많이 했다고 사귄남자들 하나같이 스팩이면 스팩 성격이면 성격 다 좋았고 사랑 많이 받았다고 자부하는데;; 그리고 결혼도 전문직 능력남이랑 했고요 글쓴님 글에 전혀 동의 못하고요 더치페이해서 내가 요모양 요꼴로 산다는 분들은 걍 님이 매력이 없어서 그런걸 인정하시길 지금 못사는걸 더치페이탓으로 돌리시다니 참 가련하시네요 ㅋ

  • 14. 더치페이는 기본..
    '15.8.9 8:01 AM (218.234.xxx.133)

    더치페이는 사람 관계에서 기브&테이크의 한 일환이죠.
    어떤 사람 관계도 다 기브&테이크에요.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거나 하는 관계는 절대 건강하지도 못하고 사람을 좀먹는 관계입니다. 심지어 부모 자식 간에도요.

    문제는 더치페이에 아주 강박스럽게 매달리는 거죠.
    지금 꼭 절반씩 나눠 내야 하고 (다신 안볼 사람이면 그럴 수도 있는데)
    내가 한번 얻어먹으면 나중에 기회 될 때 내가 사면 되는 것인데
    그걸 머릿속에 넣고 전전긍긍하고... 그냥 일상 살다가 마침 기회가 되어서 내가 밥살께 이러면 되는데
    아주 편집증적, 강박관념적으로 그것에 연연해 한단 말이죠.

    이런 사람은 자존감이 없는 거 맞아요.
    여유로운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내가 살 때도 있고 저 사람이 살 때도 있고~
    그런데 내가 얻어먹었다 전전긍긍 자존심 상한다 전전긍긍...

    이건 평소에 돈을 내본 적 없는 사람인 거에요.
    평소 돈 여유가 없어서 남한테 뭐 사줘본 적이 없고
    따라서 남한테 얻어만 먹고, 그게 자존심 상하는 사람.

    자신이 여유가 있어서 평소에 주변 사람들한테 뭐 잘 사먹이는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내가 얻어먹어도 상관없어요. 난 그 보다 더 많이 사줬거든요.
    안 그렇다고 하더라도 네가 한번 사고 내가 한번 사고 서로 주거니받거니 해본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의 더치 페이에 전전긍긍 강박적으로 매달리지 않아요.

  • 15. 초...
    '15.8.9 8:19 AM (115.136.xxx.98)

    가치관이 드러나는 글이죠. 거지근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997 블레파졸이라고 눈꺼플에 소독용도로 쓰시는분 4 혹시 2015/08/15 3,232
472996 무릎관절 안 좋은 사람은 빨리 걷기도 무리인가요? 4 운동 2015/08/15 2,399
472995 오 나의 귀신님 봅니다 23 ㅇㅇㅇ 2015/08/15 4,102
472994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고칠 방법 없나요? 31 ㅇㅇ 2015/08/15 12,122
472993 지금 kbs 보고 계세요? 국민대합창요!! 22 ... 2015/08/15 4,943
472992 탤런트 구혜선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있나요? 26 아싸 2015/08/15 8,626
472991 베테랑 너무 재밌어요 16 ,, 2015/08/15 4,262
472990 지역 엄마까페의 이중적인모습 2 얼굴과대화 2015/08/15 2,909
472989 매일 끔찍한 악몽으로 무서위요.. 어찌해야 할까요? (심약자 주.. 14 혼자살아요 2015/08/15 4,159
472988 쓰려면 잔고 이정도로 될까요? 1 체크카드 2015/08/15 1,382
472987 실내자전거 신발신고 타시나요? 8 2015/08/15 8,000
472986 나와의 약속에 자기 친한 사람 부르는 경우 어떻게 하세요? 8 배려 2015/08/15 3,099
472985 생월생일이 비번이면 어떻게 쓰는건가요? 4 ... 2015/08/15 1,442
472984 집사주신다면 미워하던 부모님께 잘 대해드릴 수 있으세요? 2 우주 고아 2015/08/15 1,385
472983 주변보니까 형편어렵다면서 해외여행은 우습게 나가네요 64 @@!@ 2015/08/15 20,424
472982 맥심 모카골드 원래 이렇게 맛이 없었나요? 5 ... 2015/08/15 2,205
472981 무도는 요물 이에요 17 무한도전 2015/08/15 11,520
472980 분당에서 학군도 살기도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8 새옹 2015/08/15 3,274
472979 무한도전 보고 계세요? 해외입양 아직도 보내는군요.. 12 stop 2015/08/15 6,282
472978 점심 때 커피 한잔 더 진하게 마셨더니 오늘 잠이 안 올 거 같.. 3 카페인 2015/08/15 1,143
472977 무한도전 보다가 눈물이 ㅠㅠ 9 어휴 2015/08/15 4,283
472976 내년 초등학교 보내려는데 초등학교가 마음에 안들어요. ㅜㅜ 3 .... 2015/08/15 1,336
472975 전세값이 내리기도 할까요? 6 전세 2015/08/15 2,610
472974 오늘 무한도전 가요제 안 하나요? 9 기다림 2015/08/15 2,582
472973 미션임파서블5 - 영화의 묘미 6 영화 2015/08/15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