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꼭 다음세상 남편과 결혼할래요

##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5-08-08 21:42:48
단 성별을 바꾸어서요.
지금 남편이 하는것마냥 똑~~~같이
육아고 집안 살림 신경안쓰고
골프치고 새벽까지 술마시고
잠자리는 연중행사로
밖으로만 돌며 속 팍팍 썩여볼랍니다.

IP : 118.220.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기세요
    '15.8.8 9:48 PM (175.199.xxx.227)

    남편분이 골프치고 늦게까지 술 마시고 다니고 하는 거
    보니 사회적 지위도 어느정도 있고 살기는 괜찮으신 거 같은 데 본인도 즐기면서 사세요
    원글님도 포기할 건 포기 하시고 대신 나 자신 꾸미고
    맛난 거 먹고 친구분이나 애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하세요
    너는 너 나는 나
    각자 선만 넘지 말고 남편 아닌 다른 곳에서 재미를 찾으세요

  • 2. ...
    '15.8.8 9:52 PM (211.36.xxx.246)

    친구들과 만나고
    아이들하고만 여행도 다녀오지만
    근본적으로 너무 외롭네요.
    요즘같아선 바람이라도 날것같아요.

  • 3. ㅋㅋㅋ
    '15.8.9 1:35 AM (122.36.xxx.73)

    부럽다고 쓰려고 들어왔는데...
    저 처음에 아이들하고만 여행갔을때 남자들이 저한테 너무 친절한거에요.남편도 안해주는 일들을 다 해주며 안쓰럽게 생각하더라구요.이혼녀라고 생각한듯...ㅋㅋ 이젠 뭐 익숙해져서 제가 뭐든지 척척 하지만요..
    저도 좀 시간이 지나면 바람날 걱정까지 할까요.지금으로선 남자의 ㄴ 자만 봐도 아주 치가 떨려서 바람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원글님 힘내시고 다음생을 기약하지 마시고 지금 남편을 바꾸던가 아님 버리던가 하시길..전 남편한테 너처럼 이렇게 하면 같이 못산다하고 도전장 내민 상태에요.남편은 화가 나서 말한마디 안하고 있는 중인데 전 이해가 안가는게 그토록 나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면서 헤어지자는데 왜 저렇게 뒤로 빠지는건지..저 신혼초에 싸울때 이혼하자 소리 달고 살다가 5년전쯤부터는 이혼소리 단한번도 안꺼내고 참고 지냈어요.그러다 이번에 정말 이혼해야겠다 싶은 순간에 그냥 질러버렸네요.남편이 조금이라도 변한다면 같이 살겠고 그럼에도 계속 같은 행동이라면 진짜 같이 안살거거든요.님도 조금씩 맘의 준비를 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933 폰 없을때 밖에서 전화를 받을방법 없을까요? 5 ㅇㅇ 2015/08/18 916
473932 담배도 마약맞죠 10 ㄷㅇㄷㄷ 2015/08/18 1,432
473931 기러기하는 남자들이 참 안되었네요. 30 기러기 2015/08/18 7,273
473930 2015년 8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18 469
473929 아이들 사마귀 제거해 보신분들이요... 19 웨딩싱어 2015/08/18 4,320
473928 김연아 동영상... 33 에효 2015/08/18 7,219
473927 탈모도 노화현상 인가요? 10 44세 2015/08/18 2,988
473926 교사들이 자기 아이들도 잘 키우는듯 해요ㅡ 13 2015/08/18 3,536
473925 도시락반찬 - 애호박전 해갔는데 왜 맛없게 보이죠? 7 ... 2015/08/18 2,282
473924 김무성 대표 국민의례 중 전화.jpg 10 ㅎㅎ 2015/08/18 2,059
473923 저같은 고민으로 둘째 생각없는 분도 계실까요? 19 히유 2015/08/18 4,569
473922 세라믹칼 흰 칼등 부분 얼룩, 세척 방법을 알고 싶어요~ 4 세라믹 칼 2015/08/18 2,106
473921 건너 빌라 신음 소리.못참고 한마디 했네요. 39 smiler.. 2015/08/18 46,574
473920 피코크 즉석요리 제품이 저렴한건 아닌듯. 14 이마트 2015/08/18 3,629
473919 위례에서 판교 출퇴근 어떨까요? 5 ㅇㅇ 2015/08/18 3,120
473918 생활고 어디까지 겪어보셨나요? 11 수제비 2015/08/18 7,241
473917 시어머니 노릇 하는 베이비시터 25 ... 2015/08/18 8,143
473916 원룸 꼭대기층 천장쪽에서 나는 소리는 뭘까요..? 2 sunnyd.. 2015/08/18 2,134
473915 요즘 머리가 너무 빠져요 3 혹시 2015/08/18 2,353
473914 6개월남은 여권 갱신하려는데 남은 개월추가로 안주나요? 9 야미야미 2015/08/18 1,779
473913 나이가 들면서 색상 있는 옷들이 좋아지던데 저 같은 분 또 계신.. 14 신기 2015/08/18 3,918
473912 휴먼 메일주소를 다시 가동시키는 방법은 없나요? 대학동기 2015/08/18 582
473911 남편의 바람 90 기러기 2015/08/18 22,166
473910 고등학생들이 내신시험대비할 때요 2 고등 2015/08/18 999
473909 광화문 사시는 분들 학군이 어떤가요? (스페이스본) 3 2015/08/18 3,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