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우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계속 남편이 난 별로다. 이건 별로네 어쩌네~하면서,
돈아껴야된단식인 뉘앙스인데,
자기가 좋아하는건 사자하면 살 기세고....
기분이 팍상해서 밥도 안먹고 혼자 집에간다고하고, 지금 배회중이에요.
통작은 남자랑 사는거 ~~ 첨엔 알뜰해서 좋다했는데,
뾰족히 잘살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리구 자꾸 같이 있음 부딪히네요.
천생연분은 아닌가봐요.
1. 개봉
'15.8.8 9:18 PM (116.121.xxx.87)재밌는 영화 많아요
얼른 가셔서 한편 보세요2. 남편이 뭐라하건
'15.8.8 9:29 PM (122.36.xxx.73)자기주장을 하고 그걸 이루는걸 연습하세요.작은거라도...자꾸 남편말에 뒤로 물러서기만 하면 한도끝도 없이 요구하더라구요.
오늘은 얼른 맛난거 하나 드시고 집에 가세요.아이들이 뭔죄라고...아까 사려던 아이들 간식 사들고 집에 들어가시길..남편잡으려다 아이들 기만 죽고 마음의 문 닫아버립니다.얼렁 맛난거 드세요.화이팅!3. 그렇게
'15.8.8 9:51 PM (89.66.xxx.16)살아온 사람입니다 지금은 시대가 좋아졌지만 가부장적 가치관은 그대로 입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 등 내 존재감을 찾는 공부를 구체적으로 해야합니다 저도 지금 공부하고 있어요 아이 때문에 버티고 살았지요 만약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당장 이혼합니다 정말 강추하고 싶은 것은 기분좋게 거절하는 방법과 남편이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지 공부해서 밑줄 긋고 복사해서 보내세요 싸움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 앞에서는 아빠 욕하지 마시고 아빠에 대한 예절 꼭 지도 하시고 "자기의 의사표현을 감정 없이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고 엄마의 뒷모습과 얼굴 표정을 보고 그대로 답습합니다 현명하게 수정해 가지 않으면 아이가 사춘기 되어 그대로 아빠 처럼 행동합니다 아빠의 고집이 센 가정은 엉마아이 됩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엄마를 무시합니다 남자가 능력이 없고 무능해도 무인을 무시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어도 아이들은 엄마를 잘 따르는 건강한 아이들이 됩니다 차라리 아빠의 무관심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
4. 엉망이
'15.8.8 9:55 PM (89.66.xxx.16)아빠 마음대로 하는 가정은 엉망이 됩니다 그런 소소한 의사결정이라 미래와 연결하시기 어렵지요 하지만 작은 것 하나 양보 못하는 남자 재산이나 다른 것도 절대 양보 안합니다 반대하는 그 이면에는 내가 너 보다 갑이라는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여자가 옳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전업주부이면 남편이 월권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갑의 행포는 은근히 사람 미치게 합니다 같은 폭력 같은경제적범죄도 가정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해결이 가장 어렵습니다 돈문제, 경제문제 성문제 언어적시비 등등 가정안에서 정말 여자들은 약자입니다
5. 좀전에
'15.8.8 9:57 PM (89.66.xxx.16)변호사 양소영님의 한마디 보통 남편들이 반대는 안하다가 결정한 결과를 가지고 나중에 더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항상 짜증내고 불만이 수시로 폭발하면서
6. 쿨하게
'15.8.8 10:01 PM (89.66.xxx.16)난 공부 열심히 해서 잘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울지말고 화내지 말고 무조건 웃으면서 싸우세요 울면서 밥하지 말고 울면서 청소하지말고 ㅋㅋㅋ제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제 아무것도 안합니다 옛날에는 싸워도 밥하고..........일꾼 처럼 살았는데 이제 안합니다 울면서 할 것 다하면 남자가 더 갑질을 합니다 당당히 맞서야합니다
7. **
'15.8.9 8:38 AM (121.145.xxx.88)사지 마라고 해도 뒤에 사세요. 하지 마라고 해도 더 크고 비싼거로 질러버려요.
그러면 몇번 싸우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 할까?하고 허락을 얻지 말고 ..샀어. 하고 통보하세요.
그렇게 몇번하면 서서히 포기 합니다. 하지 말라고 해도 사는구나 하면서. ㅋㅋ
우리 남편 그렇게 고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271 | 베이코리아, 아이코리아tv 다 안되요 .. 뭐 방통위에서 막았.. 14 | 답답 | 2016/01/19 | 8,245 |
520270 | 교회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이성문제로 조언 구합니다. 18 | 한숨 | 2016/01/19 | 2,074 |
520269 | 연말정산 가르쳐주세요 2 | 어려움 | 2016/01/19 | 1,134 |
520268 | 연말정산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 | 연말정산 | 2016/01/19 | 817 |
520267 | 유방암 가족력있으면 칡차 마시면 안되나요? 3 | 모모 | 2016/01/19 | 2,246 |
520266 | 치즈인더트랩... 17 | ... | 2016/01/19 | 5,074 |
520265 | 불안증 가라앉히는 법.. 5 | 끝없는미로 | 2016/01/19 | 2,787 |
520264 | 파파이스 세월호 가설 정리 2 | 오늘도 끌어.. | 2016/01/19 | 976 |
520263 | 백종원 3대천왕 맛집의 갑질 43 | 이제 안감 | 2016/01/19 | 25,249 |
520262 | 박 대통령 ˝국민이 국회서 외면당하면 직접 나설수밖에˝ 19 | 세우실 | 2016/01/19 | 1,410 |
520261 | 경계성인격장애인 분 대해봄 어떤가요?? 5 | .. | 2016/01/19 | 2,469 |
520260 | 남자애들 속옷 매일 갈아입나요? 9 | 아들맘 | 2016/01/19 | 2,437 |
520259 | 등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아요... 7 | ... | 2016/01/19 | 1,931 |
520258 | 고기 구워먹고 바닥이 미끌거려요. 10 | 냄새 | 2016/01/19 | 6,669 |
520257 | 초등2학년 학군이 많이 중요할까요? 8 | .. | 2016/01/19 | 2,220 |
520256 | 소형가전 어떻게 폐기하나요? 3 | 가전이 | 2016/01/19 | 7,795 |
520255 | 일리 캡슐머신AS 왕 짜증 5 | 커피머신 | 2016/01/19 | 5,337 |
520254 | 어플장 어디마트꺼 쓰세요? | ㅎㅎ | 2016/01/19 | 372 |
520253 | 82쿡님들에겐 엄마란 어떤존재예요..?? 7 | .... | 2016/01/19 | 1,158 |
520252 | 우울증과 조울증을 같이 앓고있는 남친이 헤어지자고 16 | 봄이오길 | 2016/01/19 | 10,568 |
520251 | 서세원이 처가생활비까지 책임진걸로 아는데 53 | .. | 2016/01/19 | 30,871 |
520250 | 술마시고 난 다음날은 왜 허기가 지나요? 5 | 폭발 | 2016/01/19 | 3,136 |
520249 | 군인트라우마 치료 | 방송 | 2016/01/19 | 534 |
520248 | 새누리, 백세인생 로고송 이용 포기 1 | 독점 | 2016/01/19 | 1,091 |
520247 | 조경태와 문재인 사이가 틀어진 이유 23 | ..... | 2016/01/19 | 3,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