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우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5-08-08 21:16:46
같이 대형마트갔다가 , 애들 간식이나 하나 사갈까햇는데,

계속 남편이 난 별로다. 이건 별로네 어쩌네~하면서,

돈아껴야된단식인 뉘앙스인데,

자기가 좋아하는건 사자하면 살 기세고....

기분이 팍상해서 밥도 안먹고 혼자 집에간다고하고, 지금 배회중이에요.

통작은 남자랑 사는거 ~~ 첨엔 알뜰해서 좋다했는데,

뾰족히 잘살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리구 자꾸 같이 있음 부딪히네요.

천생연분은 아닌가봐요.

IP : 211.246.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봉
    '15.8.8 9:18 PM (116.121.xxx.87)

    재밌는 영화 많아요
    얼른 가셔서 한편 보세요

  • 2. 남편이 뭐라하건
    '15.8.8 9:29 PM (122.36.xxx.73)

    자기주장을 하고 그걸 이루는걸 연습하세요.작은거라도...자꾸 남편말에 뒤로 물러서기만 하면 한도끝도 없이 요구하더라구요.
    오늘은 얼른 맛난거 하나 드시고 집에 가세요.아이들이 뭔죄라고...아까 사려던 아이들 간식 사들고 집에 들어가시길..남편잡으려다 아이들 기만 죽고 마음의 문 닫아버립니다.얼렁 맛난거 드세요.화이팅!

  • 3. 그렇게
    '15.8.8 9:51 PM (89.66.xxx.16)

    살아온 사람입니다 지금은 시대가 좋아졌지만 가부장적 가치관은 그대로 입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 등 내 존재감을 찾는 공부를 구체적으로 해야합니다 저도 지금 공부하고 있어요 아이 때문에 버티고 살았지요 만약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당장 이혼합니다 정말 강추하고 싶은 것은 기분좋게 거절하는 방법과 남편이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지 공부해서 밑줄 긋고 복사해서 보내세요 싸움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 앞에서는 아빠 욕하지 마시고 아빠에 대한 예절 꼭 지도 하시고 "자기의 의사표현을 감정 없이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고 엄마의 뒷모습과 얼굴 표정을 보고 그대로 답습합니다 현명하게 수정해 가지 않으면 아이가 사춘기 되어 그대로 아빠 처럼 행동합니다 아빠의 고집이 센 가정은 엉마아이 됩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엄마를 무시합니다 남자가 능력이 없고 무능해도 무인을 무시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어도 아이들은 엄마를 잘 따르는 건강한 아이들이 됩니다 차라리 아빠의 무관심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

  • 4. 엉망이
    '15.8.8 9:55 PM (89.66.xxx.16)

    아빠 마음대로 하는 가정은 엉망이 됩니다 그런 소소한 의사결정이라 미래와 연결하시기 어렵지요 하지만 작은 것 하나 양보 못하는 남자 재산이나 다른 것도 절대 양보 안합니다 반대하는 그 이면에는 내가 너 보다 갑이라는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여자가 옳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전업주부이면 남편이 월권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갑의 행포는 은근히 사람 미치게 합니다 같은 폭력 같은경제적범죄도 가정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해결이 가장 어렵습니다 돈문제, 경제문제 성문제 언어적시비 등등 가정안에서 정말 여자들은 약자입니다

  • 5. 좀전에
    '15.8.8 9:57 PM (89.66.xxx.16)

    변호사 양소영님의 한마디 보통 남편들이 반대는 안하다가 결정한 결과를 가지고 나중에 더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항상 짜증내고 불만이 수시로 폭발하면서

  • 6. 쿨하게
    '15.8.8 10:01 PM (89.66.xxx.16)

    난 공부 열심히 해서 잘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울지말고 화내지 말고 무조건 웃으면서 싸우세요 울면서 밥하지 말고 울면서 청소하지말고 ㅋㅋㅋ제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제 아무것도 안합니다 옛날에는 싸워도 밥하고..........일꾼 처럼 살았는데 이제 안합니다 울면서 할 것 다하면 남자가 더 갑질을 합니다 당당히 맞서야합니다

  • 7. **
    '15.8.9 8:38 AM (121.145.xxx.88)

    사지 마라고 해도 뒤에 사세요. 하지 마라고 해도 더 크고 비싼거로 질러버려요.
    그러면 몇번 싸우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 할까?하고 허락을 얻지 말고 ..샀어. 하고 통보하세요.
    그렇게 몇번하면 서서히 포기 합니다. 하지 말라고 해도 사는구나 하면서. ㅋㅋ
    우리 남편 그렇게 고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79 평촌에서 보라매역근처까지 3 ... 2015/08/09 673
471378 복도에서 껴안고 있네요... 10 .. 2015/08/09 5,876
471377 안수명의 박재홍 뉴스쇼 인터뷰가 거짓인 이유 3 caliou.. 2015/08/09 1,301
471376 살사 동호회 춤추는걸 봤는데....건전할까요 5 2015/08/09 5,485
471375 카톡 카톡 카톡 왜 이렇게 소리나게 하는지 4 2015/08/09 2,352
471374 이런 식습관 안 좋아 보이는 거 맞죠? 1 .. 2015/08/09 936
471373 놀이학교를 30분거리로 간다면? 7 .. 2015/08/09 1,135
471372 초등구강검진 정해진곳에서만 해야하나요? 5 .. 2015/08/09 774
471371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남편의 조롱(?) 19 무명 2015/08/09 5,576
471370 예전 미스롯데 선발대회가 신격호 기쁨조 뽑는 대회 33 서미경 2015/08/09 44,316
471369 친정부모님 모시고 일박 할만한곳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4 추천부탁드려.. 2015/08/09 1,034
471368 책상에 놓을 스탠드 중에 백색광인것 있나요? 4 백색 2015/08/09 1,022
471367 피곤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숨이 막혀요. 3 2015/08/09 1,302
471366 멸치물이라고 쌈장 레시피 아시는 분 5 ... 2015/08/09 1,376
471365 국정원 해킹관련 JTBC 뉴스 13 참맛 2015/08/09 1,462
471364 7 ! 2015/08/09 3,835
471363 몽트뢰의 중국사람들 14 파리맘 2015/08/09 2,619
471362 82쿡에 신고 기능 없나요? 3 82 2015/08/09 1,348
471361 옥수수로 무얼해먹을까요... 5 옥수수 2015/08/09 1,099
471360 신생아 기저귀 추천 좀 해주세요.. 10 .. 2015/08/09 1,383
471359 멘붕에 빠져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납니다 13 멘붕녀 2015/08/09 7,053
471358 IPL부작용으로 회사 관둔 흑역사 9 인생 2015/08/09 5,521
471357 전에 책 추천 글 제목이 뭐였어요? 다시다 2015/08/09 339
471356 모스크바 가보신 분 계세요? 11 ..... 2015/08/09 2,209
471355 제일 쓸데없는 사교육 72 ㄴㄴ 2015/08/09 2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