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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틀고 자다가 입이돌아간경우

바람 조회수 : 4,057
작성일 : 2015-08-08 17:03:11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밤새 얼굴에 선풍기를 틀고 주무셨는데 입이 삐툴어지셨대요ᆞ
시골병원 내과에서 준 약을 삼일 드시고 괜찮아져서 이제야 얘기를 하셨는대요ᆞ


구완와사였을까요ᆞ 아님 중풍전조증상일까요ᆞ
처음있는일이라 걱정입니다ᆞ 다른곳이 괜찮아도 선풍기쐬면 그럴수있나요ᆞ
혹시 중풍검사를 해야하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요ᆞ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7.111.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검진에 뇌혈관 특화로
    '15.8.8 5:05 PM (218.51.xxx.200)

    검진받게 하세요. 그냥 우연이지 선풍기는 죄가 없구요.

  • 2.
    '15.8.8 5:11 PM (223.62.xxx.156)

    황당한 선풍기 괴담은 누가 퍼트릴까?
    에어컨이 잘 안 팔리나?

  • 3. 7월초부터
    '15.8.8 5:14 PM (124.49.xxx.27)



    7월초부터~~ 어제까지
    밤에잘때마다 선풍기틀고 자는사람인데요
    입돌아가긴 커녕
    더워 돌아갈것 같은데..

    왜 입이돌아가나요?
    선풍기때문은 백퍼 아니니
    얼른 큰병원 신경외과라도 가보세요

  • 4. 7월초부터
    '15.8.8 5:14 PM (124.49.xxx.27)

    아참

    신경외과나 심혈관 계통 순환기내과 가보세요

  • 5. ㅎㅎ
    '15.8.8 5:21 PM (183.99.xxx.80)

    한의원에 가서 침이제일좋아요

  • 6. ...
    '15.8.8 9:15 PM (85.17.xxx.66)

    근데 선풍기 틀고자면 감기걸리거나 목이나 얼굴이 붓거나 두통이 오거나 하는 증세는 괴담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나왔어요. 이건 다들 경험 있으시지 않나요? 저도 선풍기 틀고자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 경우가 많아서 (원래 두통 지병 전혀 없고 무조건 선풍기만 틀고자면 이럼) 괴담에 상관없이 선풍기는 안 틀고 자서. 구완와사도 추울때 걸리는 증세 아닌가요?

    요즘 아무리 선풍기 괴담이 대세라고 해서 무슨 선풍기 틀어도 아무런 건강에 절대 해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도 진짜 무식해보여요.

  • 7. ditto
    '15.8.8 10:10 PM (39.112.xxx.142) - 삭제된댓글

    저 선풍기 바람 얼굴 쪽으로 오게 이틀 잤다가 감기 된통 걸려서 근 1주일 째 골골입니다 병원에서도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얼굴(코, 목)쪽으로는 못 오게 하라고 그랬구요. 그리고 선풍기를 밀폐된 공간에서 틀고 자면 안된다 이 말은 괴담이면서 또 반쯤은 진실이기도 합니다 선풍기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바람이 호흡기로 정면으로 수면 중에 순간적으로 무호흡이 될 수도 있고 또는 저체온으로 인한 부작용(구안와사 같은) 등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원글님 아버님은 연세도 있으시니 내과 의사쌤께 잘 말씀 드리면 소견서를 써 줄 수 있으니 소견서 가지고 신경외과 검사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 8. 일리있는 얘기
    '15.8.8 11:02 PM (180.69.xxx.120)

    선풍기 한쪽 방향 오래 쐬면 그 부분 체온이 내려
    가면서 구안와사 올 가능성이 높아져요
    돌베고 자면 입돌아 간다는 옛말이랑 일맥상통합니다.
    젊은사람도 위험하지만. 컨디션이 예민해지는
    연세드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집안에 그 케이스 두분이 계셔 남들이 뭐라그래도
    믿셥니다아~!

  • 9. 선풍기가 문제가 아니라..
    '15.8.9 8:06 AM (218.234.xxx.133)

    선풍기가 문제가 아니라, 혹시 목침이나 뭐 그런 거 베고 주무신 거 아닐까요?

  • 10. 조심
    '15.8.9 9:31 AM (121.147.xxx.32)

    선풍기 바람 직접적으로 얼굴에 쐬는 것 안 좋아요. 그것도 자면서요. 수면시 체온이 대부분 떨어지는데 유독 더 많이 저체온으로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제 경우는 여름이라도 선풍기를 틀고 오래 자면 체온이 심하게 내려가서 미친듯이 기침하면서 잠을 깨고 그러면 몇 분동안 뱃속이 요동칠 정도로 기침을 해대요. 어찌보면 더 심한 저체온증으로 떨어지기 전에 몸에서 살려고 기침이라도 해서 정신을 차리는 셈인 거죠. 그때 보면 온 몸이 엄청 차갑고 한기가 들어서 오들오들 떨면서 이불 꺼내서 체온 끌어올릴 때까지 부들부들 온몸을 떨고 버팁니다. 한여름에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죠. 그래서 웬만하면 한 여름에도 얇은 이불이라도 덮고 자거나 선풍기도 타이머 해놓고 1시간만틀고 자요.
    아버님 경우도 얼굴쪽에 계속 찬바람 맞다보니 원인이 된 듯한데 찬바닥에서 자면 입돌아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 아니에요. 하다못해 여름이라도 찬것 잘못 마시면 속에서 배탈 나고 체하잖아요. 특히 코쪽으로 선풍기 가까이 두고 맞바람 향하게 틀고 자면 무호흡 위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저도 자면서 선풍기가 얼굴쪽으로 지나치게 가깝게 바람이 오면 숨쉬기 불편해서 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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