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병원 주차장에서 본 진상..

..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5-08-08 13:11:38
아기 낳고 오늘 산후조리원 들어가야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아이인계 받소 병원 주차장에 내려 왔어요..
차가 없어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조리원까지 이동하기로 되어 있어서 차에 타는데 주차장이 무척 막히더군요
제가 입원했던 병원이 산부인과 소아과 같이 있는데다 주말이라 환자가 많아선지 주차장도 많이 밀려 있었어요

어떤 사람이 3-4살 된 여자아이를 데리고 내리면서 뭐라 뭐라 소리를 지르더니 차를 그냥 주차장 한복판에 놔두고 내리고 그냥 병원으로 불쑥 들어가더니 그대로 연락 두절..

하필이면 제가 탄 차량 앞에 세우고 간거지요 차에 연락처도 없고 무슨진료로 온건지도 모르고 그 차량 주인올때까지 좀 기다리다 결국 병원방송하고 그리고도 한참 기다렸더니 나오더만요..마음같아서는 쌍욕이라고 날리고 싶었는데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중이라 참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탄 차량 옆에는 병원 엠블런스도 있었는데 급한 환자가 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주말에 병원이든 어디든 밀리는건 어쩔수 없는데 주차장에 차 많이 밀려서 주차 어렵다고 주차장 통로에 차를 세우고 그냥 내려버리는 이런 진상도 있네요..

말로만 듣던 파워진상을 눈앞에서 보니 어이가 없었어요..
남편도 화가 많이 났는데 아기때문에 많이 참는데 눈에 보였어요..

말로만 듣던 진상중에 진상이었네요...


IP : 121.17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8 1:16 PM (175.197.xxx.225)

    어이가 없네요

  • 2. 알면서도
    '15.8.8 1:23 PM (114.205.xxx.189)

    와 정말 이런인간도 있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정신상태가 궁금해요

  • 3. 혹시
    '15.8.8 1:36 PM (175.197.xxx.225)

    혼자 운전하고 와서 애 데리고 병원 간 거는 아닐까요?

  • 4. ..
    '15.8.8 3:35 PM (39.7.xxx.224)

    혼자 운전하고 온건 맞아요..근데 병원 특성상 혼자서 운전해서 아이들 진료 받으러 온 사람들도 많은데 좀 기다렸다고 주차장 진입로에 차 세우고 가는 진상은 이해가 안되네요..

  • 5. 으이구
    '15.8.8 6:27 PM (1.228.xxx.48)

    머리가 나빠서그래요
    자기가 그렇게 차를 세워 놓으면
    다른 차가 나가거나 들어올수도있다는
    아주 간단한 사실도 인지 못하는바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72 가스 건조기 사용시 3 건조기 2016/01/27 1,509
522871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죠 (집욕심) 5 ... 2016/01/27 1,792
522870 쇼핑몰에서 물건도 안보내고 배송처리 하는거 있지요?? 3 .... 2016/01/27 680
522869 일산 첨 가요. 3 맛집 2016/01/27 774
522868 기독교 질문입니다. 29 ㅇㅇ 2016/01/27 1,734
522867 영어원서 추천해주셔요 2 조이 2016/01/27 972
522866 반드시 혼자만 있을때 하게 되는 거 있으세요? 13 노귀티 2016/01/27 4,206
522865 이미 고기 재워놓은 양념에 고기 더 넣어도 될까요? 2 ㅇㅇㅇㅇ 2016/01/27 618
522864 2016년 1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7 523
522863 어제 여행갔다온시어머니 .... 1 궁금 2016/01/27 2,412
522862 직구관련 영어 메일 해석 도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6/01/27 714
522861 영유 원어민 교사들 자질 검증 안된 사람들 많아요...... 9 1월 2016/01/27 2,291
522860 결혼생활 직장생활 무던하고 감흥없는 사람이 잘하나요 4 하하오이낭 2016/01/27 2,315
522859 신상철 재판.. 천안함 좌초설 무죄, 명예훼손 유죄 1 무죄 2016/01/27 813
522858 딸아이가 올해 고3된다고 친정엄마가 .... 8 .. 2016/01/27 5,290
522857 풍수인테리어 잘 아시는분ㅠ 9 2층집 2016/01/27 3,428
522856 위안부 할머니들 日 항의방문.."아베가 직접 사죄하라&.. 1 후쿠시마의 .. 2016/01/27 465
522855 삐딱해지면, 나가서 혼자 살겠다는 딸. 15 2016/01/27 3,561
522854 몇백만원 정도 펀드에 들어 보고 싶어요 2 이정 2016/01/27 1,459
522853 영화 . 타인의삶은 어떤걸 말하려는 걸까요 3 2016/01/27 1,544
522852 정말 성격차로 이혼하고 싶네요 12345 2016/01/27 1,765
522851 30년 두피 가려움증 완치 방법 공유합니다. 11 60대 2016/01/27 24,014
522850 4인가족 이상 주상복합 사는 분들은 몇 평에 살고 계신 건가요?.. 3 주복 2016/01/27 1,824
522849 예뻐지고 싶어요.. 6 중년 2016/01/27 2,266
522848 딩크 7년차에 아기 낳아보니..썼는데요 27 사랑 2016/01/27 1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