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병원 주차장에서 본 진상..

..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5-08-08 13:11:38
아기 낳고 오늘 산후조리원 들어가야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아이인계 받소 병원 주차장에 내려 왔어요..
차가 없어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조리원까지 이동하기로 되어 있어서 차에 타는데 주차장이 무척 막히더군요
제가 입원했던 병원이 산부인과 소아과 같이 있는데다 주말이라 환자가 많아선지 주차장도 많이 밀려 있었어요

어떤 사람이 3-4살 된 여자아이를 데리고 내리면서 뭐라 뭐라 소리를 지르더니 차를 그냥 주차장 한복판에 놔두고 내리고 그냥 병원으로 불쑥 들어가더니 그대로 연락 두절..

하필이면 제가 탄 차량 앞에 세우고 간거지요 차에 연락처도 없고 무슨진료로 온건지도 모르고 그 차량 주인올때까지 좀 기다리다 결국 병원방송하고 그리고도 한참 기다렸더니 나오더만요..마음같아서는 쌍욕이라고 날리고 싶었는데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중이라 참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탄 차량 옆에는 병원 엠블런스도 있었는데 급한 환자가 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주말에 병원이든 어디든 밀리는건 어쩔수 없는데 주차장에 차 많이 밀려서 주차 어렵다고 주차장 통로에 차를 세우고 그냥 내려버리는 이런 진상도 있네요..

말로만 듣던 파워진상을 눈앞에서 보니 어이가 없었어요..
남편도 화가 많이 났는데 아기때문에 많이 참는데 눈에 보였어요..

말로만 듣던 진상중에 진상이었네요...


IP : 121.17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8 1:16 PM (175.197.xxx.225)

    어이가 없네요

  • 2. 알면서도
    '15.8.8 1:23 PM (114.205.xxx.189)

    와 정말 이런인간도 있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정신상태가 궁금해요

  • 3. 혹시
    '15.8.8 1:36 PM (175.197.xxx.225)

    혼자 운전하고 와서 애 데리고 병원 간 거는 아닐까요?

  • 4. ..
    '15.8.8 3:35 PM (39.7.xxx.224)

    혼자 운전하고 온건 맞아요..근데 병원 특성상 혼자서 운전해서 아이들 진료 받으러 온 사람들도 많은데 좀 기다렸다고 주차장 진입로에 차 세우고 가는 진상은 이해가 안되네요..

  • 5. 으이구
    '15.8.8 6:27 PM (1.228.xxx.48)

    머리가 나빠서그래요
    자기가 그렇게 차를 세워 놓으면
    다른 차가 나가거나 들어올수도있다는
    아주 간단한 사실도 인지 못하는바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705 세월호49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기를.. 5 bluebe.. 2015/08/23 391
475704 팔자주름 피부과 vs성형외과 어디로 가야하나요 1 어디로 2015/08/23 1,690
475703 이덕일의 천고사설- 영화 암살과 김원봉 1 암살 2015/08/23 1,014
475702 시청 홈페이지에 건의하면,담당한테 전화가 오는데, 1 궁금 2015/08/23 581
475701 고현정씨 무릎팍 도사보니까 60 ag 2015/08/23 30,113
475700 이럴 때 쓰는 표현이 뭐가 있을까요? 6 3호 2015/08/23 751
475699 갑상선이상일까요? 며칠전부터 몸이 피곤해요 2 야옹 2015/08/23 1,414
475698 취직 안 된다고 통곡하는 엄마 19 절망 2015/08/23 6,942
475697 다시 한번 못보신 분들 서명 부탁 드립니다 ㅠㅠ 3 loving.. 2015/08/23 525
475696 홍삼이 몸에 맞는지 안맞는지 구별 쉽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2015/08/23 2,640
475695 1월 미국 자유여행 질문드려요 17 무명 2015/08/23 1,497
475694 식탁상판 흰색인 식탁 어디있을까요? 6 식탁 2015/08/23 1,094
475693 남친보러가는게귀찮아요... 5 음ㅣ 2015/08/23 2,361
475692 급질>>홍콩에 한국의 찜질방 같은 곳?? 1 귀국 2015/08/23 1,631
475691 선수 혹은 바람둥이들 만나보신 분들... 27 이놈이 2015/08/23 19,963
475690 툭하면 저보고 뚱뚱하다고 한마디 하는 상사 13 좌절 2015/08/23 3,669
475689 결혼안하면 집에서도 호구되나요 8 ㄱㄱ 2015/08/23 2,897
475688 80년대 조용원이 이뻤나요?? 21 커피애인 2015/08/23 7,273
475687 도올 김용옥의 밀양 사람 약산 김원봉 5 광복70년 2015/08/23 1,608
475686 지금 보스턴 몇시죠? 1 .... 2015/08/23 417
475685 냉동 생크림 처리? 3 *** 2015/08/23 1,229
475684 임신하면 더 이뿐 이유가 뭘까요? 16 여자들 2015/08/23 7,919
475683 달아높이곰돋아사 이영희 1 궁금 2015/08/23 607
475682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밀고 다녀요 4 .. 2015/08/23 2,838
475681 옥수수 찌려고 껍질까서 둔게 며칠 됐어요. 3 옥수수 2015/08/23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