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지 정맥류같은데..

종아리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5-08-08 12:33:32
며칠전부터 다리가 무겁고 살짝 저리더니 어제 반바지를 입고 거울을보다가 종아리 제일 두꺼운 부위에 혈관이 나온걸 봤어요
20대때도 살짝 나오다 말다해서그러려니 했는데 당시엔 그다지 다리가 무겁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어젠 다리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높은 베게에 다리를 올리고 잤고요.
오늘은 오전부터 머리랑 온 몸이 무겁고 나른하고 그러네요
하지정맥류같고 병원은 아직 가기전인데
1. 심하지않으면 치료받지 않아도 상관없는지...
2.마사지 해도 괜찮은지.....
3. 다리뿐 아니라 전신이 무겁고 나른한것도 하지정맥류의 증상인가요?

해외이고 애가 어려서 병원가기가 힘들어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인터넷엔 죄다 병원 소개뿐이고 똑같은 내용투성이라 도움이 안되서 82분들께 여쭤봅니다
IP : 121.108.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워니
    '15.8.8 12:42 PM (116.40.xxx.136)

    저도 이십대 중반부터 혈관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튀어나오는 혈관이 늘어나서 35에 수술했어요
    임신막달때 다리에 쥐나지 않으셨어요?
    하지정맥은 관리한다고 낫는게 아니고 병이 점점 진행되니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수술했지만 심하지 않은경우엔 주사만으로도 치료가 된다네요

  • 2. ...
    '15.8.8 1:08 PM (175.223.xxx.241)

    사람마다 진행속도는 다른거 같지만 급한건 아니구요~
    전신이 무겁고 나른하거나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아침과는 다르게 저녁되면 다리가 많이 부고 저린 증상이 대표적이죠.

    잘때 다리를 심장높이 보다 위로 올리고 자는게 도움이 되구요
    마사지 해주시는것도 좋고
    다리에 혈관이 뭉쳐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증상이라
    한 자세로 오래있거나 계속 서있는게 안좋아요.
    계속 서있더라도 한번씩 다리 번갈아주면서 꽈주거나 움직여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압박스타킹이 좋다고 하구요.

    참고로 저는 유전으로 중학교때부터
    무릎뒷부분 혈관이 살짝 비쳤는데
    33살 지금 약간 진해진 정도에요.

  • 3. 그거
    '15.8.8 2:50 PM (220.86.xxx.223)

    요즘은 레이저수술이라 수술비가 많이 비싼데요..
    한쪽당 200씩해서 양쪽 400정도 들었어요
    레이저라 의료보험적용은 안되서.. 실비보험 꼭 필수구여.
    저는 왼쪽이 잘못걸을정도로 힘줄이 헐거운 느낌들어서 검사했더니 양쪽다 고장나있더라구여.. 겉으로는 전혀 혈관이 튀어나온부분 없어서 하지정맥류는 짐작도 못했구여
    42살에 수술했고.. 요즘은 높은 하이힐때문에 20대~30대환자도 많다네요.. 일상생활이 완전불편한정도 아니시면 관리잘해보세요
    무거운거 드심안되고 굽낮은거 신으셔야되고.. 사우나, 찜질방등 뜨거운곳은 금물이에요.. 다리 시원하게 해주셔야되구여

  • 4. 그거
    '15.8.8 2:57 PM (220.86.xxx.223)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해주심 다리가 덜힘들어요
    무리한 하체운동 조심 하셔야되구여.. 저같은경우는 무리한 하체운동이 불을붙인격이에요.. 운동을좋아해서 진단받기전까지 발레도 했었거든여
    혹시 하지정맥류라고 진단을 받으시면 수술은 빨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 진단후 시간지날수록 관리해도 좋아지는게아니라 진행이 계속되는거라서요

  • 5. 그거
    '15.8.8 3:07 PM (220.86.xxx.223)

    종아리 다리혈관이 늘어나서 다리쪽혈액을 심장으로 펌핑을 해주지를 못해서 계속종아리에서만돌아다니니 종아리가붓고 힘든거랍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혈관이 늘어나기쉬워서 겨울보다 여름에 다리가 더붓고 힘들수있구여
    압박스타킹도 여름에 착용해주시는게 다리에는더 도움이 되겠져? 덥긴하겠지만여
    하지정맥류로 병이 진화되면 마사지도 그때뿐이고 시간조금 지나면 소용없더라구여..
    암튼 이래저래 증상들 잘 실펴보시고.. 지내실만한거같음 생활관리 잘해주시구여.. 도저히 힘든거같으면 의료기술 도움받으셔야져
    실비보험 없으시면 꼭 필수로 들어놔야하구여
    저는 수술한지 2년정도 됐는데 수술 잘됐고...수술전처럼일상생활 잘하고있어요~ 운동도 잘하구여

  • 6. 종아리
    '15.8.8 8:53 PM (121.108.xxx.27)

    댓글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찾아보니 임신중 호르몬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하던데 출산한지 2년되가는데..임신중이어서는 아닌듯하고...
    무거운거 들지 말라셨는데, 애가 요즘 안아달라는게 입버릇이라...ㅠㅠㅠㅠ 안 안아주면 대성통곡이니...

    며칠전까진 다리만 무겁더니, 어제 오늘은 온몸이 무겁고 졸린듯이 나른한데다 묵직하게 두통증세까지 오네요
    이정도면 양호한 편인지...ㅠㅠ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356 옥수수 어떻게 찌세요? 4 궁금 2015/08/08 2,023
470355 세무사하고 회계사하고 뭐가 다른가요? 3 ^^* 2015/08/08 3,177
470354 옥수수 ‥ 1 맛있어요 2015/08/08 612
470353 도예는 배우러 다녀보니 사는게 싸네요 ㅋ 15 사실객관 2015/08/08 3,845
470352 콩국수 할 때 8 신선 2015/08/08 1,607
470351 고액과외하면 확실히 효과 6 있나요? 2015/08/08 2,319
470350 보다 보다 이렇게 더럽고 추잡한 집은 또 처음입니다. 30 ... 2015/08/08 20,056
470349 감자튀김 잘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감자튀김 2015/08/08 1,727
470348 자녀가 잘되면 좋지만 10 ag 2015/08/08 3,897
470347 고 신해철 사건의 강세훈 병원이 강외과로 이름을 바꾸었네요. 18 ..... 2015/08/08 11,172
470346 더치녀가 결혼못하고 인기없다뇨.. 20 2015/08/08 5,061
470345 새벽에 이혼글 쓴 사람이에요. 25 ... 2015/08/08 11,311
470344 지금 안동에도 비가 오나요? 2 날씨 2015/08/08 669
470343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9 비가 오더니.. 2015/08/08 2,204
470342 60대 황혼이혼 하신 분 있으시다면.. 2 ㅐㅐ 2015/08/08 3,559
470341 숨진 임 과장 수색작업한 국정원 동료 행적 의심 1 해킹국정원 2015/08/08 1,165
470340 오늘 남편 생일인데 깜빡 잊고 미역국 안 끓였네요 5 ㅠㅠ 2015/08/08 1,555
470339 똑같은 프렌차이즈 빵집이지만 가격은 다르다는거 아셨어요? 14 ... 2015/08/08 2,579
470338 7,8세정도 아이들 동반 중국 상해 가보신분 어떤가요? 6 상해 2015/08/08 1,221
470337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왔던 울산 상해치사녀의 내연남 구속기소!!.. 7 지속적인관찰.. 2015/08/08 2,815
470336 영어과외를 80이상 받는 샘은 15 ㅁㅁ 2015/08/08 3,539
470335 베란다 확장한 집에서는 이렇게 비오면 어쩌나요? 16 걱정 2015/08/08 6,856
470334 목동ssg 에 있는 피자집 맛있나요? 3 .. 2015/08/08 1,267
470333 가끔씩 한두개 잡히는 까끌까글한 머리카락 3 .. 2015/08/08 3,310
470332 일본 롯데리아 새우버거엔 생새우가 7마리 이상, 한국엔 들어있.. 19 참맛 2015/08/08 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