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근처 남편 아이들과 식사할곳 있을까요?

[까미유 끌로텔]

중고등 아들 둘, 남편이랑 명성황후 보러 예술에 전당가는데 미리 도착해서 식사 할곳 좀 있을까요?

예술의 전당에 주차해놓고 갈거라 가까워야되구요.

백년옥이나 칼국수집은 비추하시던데..예술의 전당내에선 뭐 좀 드실게 있던가요?

어디가 좋은지 귀뜸해 주세요. 종류는 불문입니다^^

오후 7시공연 인데 1시간반 2시간전엔 도착하지 싶어요

[ㅇㅇㅇ]

저는 그 근처 봉산옥 이라는 만둣국집요. 매운맛이 사알짝 있는데 6세아이도 잘먹는 정도이구요 (안맵게도 가능) 저엉말 맛나요 강추! 가게앞에 주차 한두대정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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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너 조금 걸어 내려오면 요요마의 키친 있는데 이탈리안이고 맛은 괜찮은데, 가격대는 좀 있어요.
예술의 전당내 레스토랑은 더 비싸고요. 들어가자마자 있는 커피숍 바우하우스?에 빵 종류 좀 있는데, 역싱가격대 좀 있고요.
지금 세계 음식축제? 기간이라 음악분수 밑에 몇개국 부스차려놓고 이것저것 팔아요.
음료코너, 각종 핫독, 케밥, 터키 아이스크림, 각종크레페,츄러스 등 있어요. 옆으로 좀 더 들어가면 닭고기, 감자, 막주도 있고요. 맛있긴 한데 역시 저렴한건 아니고 놀이공원 정도예요. 인당 만원정도면 배는 찰거예요.

[부대찌개]

예술의 전당에서 서초역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숙자네' 라는 허름한 식당 있어요
거기 부대찌개로 유명해요.
미나리가 잔뜩 들어 있어 시원하면서 맛있는데 미나리 싫어하는 분 아니라면 만족하실 거예요
부대찌개 말고도 삼겹살도 맛있어요
숙자네 가기 전에 '허수아비 돈까스'가 지하에 있는데 거기도 나름 유명하긴한데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 잡는 게 쉽지 않아요
숙자네 옆쪽에 '매드포갈릭'도 있고 은근 먹을 데는 많네요

[그냥]

숙자네 없어졌어요ㅠㅠ

[저는]

그 근방에서 요요마 키친이 제일 나았어요

[그냥]

매드포갈릭도 무난할 거 같네요~~

[울집강쥐짱이]

그근처 순두부집 맛있어요. 근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

더운데 음식점 찾느라 고생 하느니 한가람미술관쪽 구내식당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