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곤한 성격인가유?ㅠ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5-08-08 09:51:19
같이 어울리는 무리들이 있는데 제가 제일 초창기 멤버고 유일한 여자 멤버였어요.
그 멤버에 나중에 여자 멤버 몇 사람이 더 들어왔구요.
초기부터 저는 멤버들 생일에 따로 선물 같은 건 챙기지 않아도
축하인사 정도는 꼬박꼬박 했던 것 같아요.
그들은 몇 년 간 제 생일을 축하한 적이 없고, 저도 그냥 머스마들이라서 무심한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새 멤버들이 들어왔는데,
생일에 꼬박꼬박 축하인사들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연말에 제 생일이 됐는데 저한테는 또 아무 말도 없었어요ㅠ
두고두고 기분 나빠서 올해는 저도 그들 생일 안 챙기고 있고, 앞으로도 안 챙기려고 마음 먹었는데
좀 꽁한가요?ㅠ
 
IP : 121.161.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8 9:54 AM (175.125.xxx.63)

    아뇨.. 혼자 챙기기만 하면 호구되는거죠..

  • 2. 우선
    '15.8.8 10:00 AM (220.73.xxx.248)

    요즘처럼 자기 살기도 바쁜데 남의 생일
    날짜를 신경쓰고 챙겨줬다니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인 것같아요
    그럼에도 그사람들은 무심하니 서운할 것같아요
    아마도 원글님은 가리지 않고 베푸는 사람이고
    새 멤버는 자기가 특별히 호감가는 사람만
    챙긴 것이 아닐까요?

    이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원글님이 서운한 마음을 먹었다는 점이죠 이제는 더이상 멈추라는 신호죠

  • 3. ..
    '15.8.8 10:49 AM (218.158.xxx.235)

    새 멤버 들어오기 전까지 안했다고 햇을때는
    그들은 굳이 그런걸 안챙기는 성격인가보다..했는데,

    새멤버한테는 한다고 했으니 그 사람들은 그냥 님한테만 별 마음이 없는거였네요
    눈치를 채도 너무 늦게 차리셨어~~

  • 4.
    '15.8.8 11:02 AM (121.161.xxx.23)

    다들 이해가 되는 감정이라 하시니 마음이 놓입니다.
    제가 많이 정을 준 사람들이기에 더 과하게 서운해하나 싶었거든요.
    모임을 소중하게 생각했기에 한 사람만 특별히 대하지 않고 모두 다에게 공평히 잘해주고 싶었어요, 저는.
    그들도 그럴 거라 저 혼자 착각했었는데,
    다른 멤버들 들어오자 티나게 저에게는 하지 않던 행동들을 하는 걸 보고 비참한 기분까지 들었어요ㅠ 그냥 내가 하찮았던 거였구나 싶고ㅠ
    사실 모임도 끊었습니다. 참고 몇 번 나가봤지만, 점점 더 자존감만 무너지는 것 같고 계속 비교하게 되고 정신건강에 안 좋더라구요.
    허무해요, 정말.

  • 5. 주말엔숲으로1
    '15.8.8 7:16 PM (14.39.xxx.28)

    원글님 마음이 충분히 이래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728 총선에 읽어야할 포인트 ? 또 뭐가 있을까요? 1 토크 2016/01/26 351
522727 생리통 심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8 나무 2016/01/26 2,131
522726 느낌이 오묘한 방송인 있으신가요? 3 00 2016/01/26 1,744
522725 중고나라 이용방법 알고 싶어요. 2 수수 2016/01/26 893
522724 4-50대분들, 젊어서 여행 vs 노후에 부동산, 어떤게 더 좋.. 46 888 2016/01/26 8,742
522723 초등 입학전 시켜야할것 알려주세요 - 구몬 오르다 피아노 등등 4 7세 아이 2016/01/26 1,883
522722 아이폰으로 알뜰폰 쓰시는 분 계세요? 10 아이폰 2016/01/26 2,191
522721 서울 카이스트 앞 많이 변했을까요? 31 혹시 2016/01/26 2,596
522720 이희호.안철수 대화 녹취록 전문 46 aprils.. 2016/01/26 4,502
522719 중학생 아이 전자사전과 책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3 ddd 2016/01/26 1,145
522718 중학생 교복에 무슨 스타킹 신어요? 8 검정 2016/01/26 2,755
522717 겨울이면 콧물 나서 코 밑 허는 경우는 5 감기처럼 2016/01/26 1,104
522716 커피숍에서 시끄럽게 구니까 옆자리 사람이 집에갔어요.. 4 커피숍 2016/01/26 2,589
522715 젊음은 못당하겠네요 24 .... 2016/01/26 6,318
522714 표창원,'새누리 해체되면 이념몰이 없이 진보정당 우뚝 선다' 3 진정한보수 2016/01/26 901
522713 밥 대신 저녁으로 먹은 1 b 2016/01/26 1,089
522712 안철수: "부산은 YS-盧 키워낸 혁명의 도시&quo.. 1 탱자 2016/01/26 529
522711 2배 식초 많이 신가요? 3 맛있는 식초.. 2016/01/26 994
522710 여성 110사이즈.. 11 사이즈 2016/01/26 1,942
522709 시그널 내용이요.. 11 TV 2016/01/26 3,352
522708 급) 귀리, 오색현미 일반 전기밥솥에 해도 될까요? 1 자취생 2016/01/26 897
522707 샵에서 분양받은 강아지가 눈이 안보인다고 합니다,,ㅠ 8 커다란슬픔 2016/01/26 2,056
522706 많이 안아주고 사랑표현 한 아이에게 폭력성향이 있다면 어째야하나.. 12 흠.. 2016/01/26 4,125
522705 문재인 대표직 사퇴하셨나요? 4 훈훈 2016/01/26 987
522704 영화 ~ 봄~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한국영화네요 8 2016/01/26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