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성격인가유?ㅠ
작성일 : 2015-08-08 09:51:19
1968374
같이 어울리는 무리들이 있는데 제가 제일 초창기 멤버고 유일한 여자 멤버였어요.
그 멤버에 나중에 여자 멤버 몇 사람이 더 들어왔구요.
초기부터 저는 멤버들 생일에 따로 선물 같은 건 챙기지 않아도
축하인사 정도는 꼬박꼬박 했던 것 같아요.
그들은 몇 년 간 제 생일을 축하한 적이 없고, 저도 그냥 머스마들이라서 무심한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새 멤버들이 들어왔는데,
생일에 꼬박꼬박 축하인사들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연말에 제 생일이 됐는데 저한테는 또 아무 말도 없었어요ㅠ
두고두고 기분 나빠서 올해는 저도 그들 생일 안 챙기고 있고, 앞으로도 안 챙기려고 마음 먹었는데
좀 꽁한가요?ㅠ
IP : 121.161.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8 9:54 AM
(175.125.xxx.63)
아뇨.. 혼자 챙기기만 하면 호구되는거죠..
2. 우선
'15.8.8 10:00 AM
(220.73.xxx.248)
요즘처럼 자기 살기도 바쁜데 남의 생일
날짜를 신경쓰고 챙겨줬다니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인 것같아요
그럼에도 그사람들은 무심하니 서운할 것같아요
아마도 원글님은 가리지 않고 베푸는 사람이고
새 멤버는 자기가 특별히 호감가는 사람만
챙긴 것이 아닐까요?
이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원글님이 서운한 마음을 먹었다는 점이죠 이제는 더이상 멈추라는 신호죠
3. ..
'15.8.8 10:49 AM
(218.158.xxx.235)
새 멤버 들어오기 전까지 안했다고 햇을때는
그들은 굳이 그런걸 안챙기는 성격인가보다..했는데,
새멤버한테는 한다고 했으니 그 사람들은 그냥 님한테만 별 마음이 없는거였네요
눈치를 채도 너무 늦게 차리셨어~~
4. 힝
'15.8.8 11:02 AM
(121.161.xxx.23)
다들 이해가 되는 감정이라 하시니 마음이 놓입니다.
제가 많이 정을 준 사람들이기에 더 과하게 서운해하나 싶었거든요.
모임을 소중하게 생각했기에 한 사람만 특별히 대하지 않고 모두 다에게 공평히 잘해주고 싶었어요, 저는.
그들도 그럴 거라 저 혼자 착각했었는데,
다른 멤버들 들어오자 티나게 저에게는 하지 않던 행동들을 하는 걸 보고 비참한 기분까지 들었어요ㅠ 그냥 내가 하찮았던 거였구나 싶고ㅠ
사실 모임도 끊었습니다. 참고 몇 번 나가봤지만, 점점 더 자존감만 무너지는 것 같고 계속 비교하게 되고 정신건강에 안 좋더라구요.
허무해요, 정말.
5. 주말엔숲으로1
'15.8.8 7:16 PM
(14.39.xxx.28)
원글님 마음이 충분히 이래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71693 |
지금 역사저널 그날 보세요.. 7 |
울컥 |
2015/08/09 |
2,518 |
471692 |
화제의 견미리 팩트 25 |
궁금 |
2015/08/09 |
19,326 |
471691 |
요즘 핫한 모델'지지 하디드'(펌) 3 |
.. |
2015/08/09 |
2,231 |
471690 |
군산 1박 2일 여행가는데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 |
2015/08/09 |
1,766 |
471689 |
전국 NGO 150 여곳, 지난 주 베스트 5 |
탱자 |
2015/08/09 |
597 |
471688 |
내 다음 생에는 절대로 6 |
남편감 |
2015/08/09 |
2,892 |
471687 |
임플란트 질문있어요. 1 |
궁금이 |
2015/08/09 |
974 |
471686 |
신성일은 신영균보다 인기 많지 않았나요..??? 6 |
... |
2015/08/09 |
2,337 |
471685 |
시어머니가 수술하세요 5 |
이런저런ㅎㅎ.. |
2015/08/09 |
2,251 |
471684 |
혼자인거같고 책임감무서워요 7 |
이세상 |
2015/08/09 |
2,284 |
471683 |
ss로 끝나는 화가 난 이란 뜻의 단어는 무엇잉ㅁ가요? 8 |
파닉스 |
2015/08/09 |
2,888 |
471682 |
다리가 너무 아파서 1 |
잠을 못자겠.. |
2015/08/09 |
834 |
471681 |
세월호48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길 기.. 10 |
bluebe.. |
2015/08/09 |
394 |
471680 |
혹 점쟁이에게 방재라고 닭해보신분 5 |
방재 |
2015/08/09 |
1,082 |
471679 |
26년된 아파트 탄성코트 해야 할지 8 |
... |
2015/08/09 |
5,775 |
471678 |
아래 제일 쓸데 없는 사교육비 으뜸- 영어유치원 73 |
ㅗㅗ |
2015/08/09 |
11,743 |
471677 |
그럼 무기명채권은 어디서? |
무기명 |
2015/08/09 |
701 |
471676 |
설계사님들 일어나세요 |
소녀 지키자.. |
2015/08/09 |
847 |
471675 |
자식이 없는 게 나이 들어서도 계속 14 |
좋을까요? |
2015/08/09 |
5,184 |
471674 |
너무 도덕적 기준이 엄격한 엄마는 어떨까요... 23 |
음... |
2015/08/09 |
4,098 |
471673 |
월급같은데 왜4대보험이 금액이 다 다를까요? 6 |
직장 |
2015/08/09 |
2,159 |
471672 |
자궁 적출 수술 하신분들 질문이 있어요... 2 |
푸르른물결 |
2015/08/09 |
2,339 |
471671 |
천주교 신자분만 보세요 - 좋은 글이예요. 17 |
... |
2015/08/09 |
4,391 |
471670 |
성인용 기저귀 추천부탁드려요 2 |
^^ |
2015/08/09 |
2,195 |
471669 |
중2아들 발바닥 껍질이 다 벗겨졌네요 이거 뭘까요? 5 |
.. |
2015/08/09 |
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