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따라 이사.. 성공하셨는지요?

궁금해여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15-08-08 01:06:17
아이 입시 치르신 선배님들께 여쭈어요.
소위 학군 좋다는 곳으로 이사하신 분들..자녀 학업과 입시에 많은 도움 받으신 것 같으신가요?

내년에 아이가 초등입학 예정인데 이사지역으로 심하게 고민중이에요. 제 직장 가까운 수도권은 5년 이내 컨디션 좋은 아파트에 살 수가 있는데 남편은 소위 학군 좋다는 곳으로 가자네요. 거기 가려면 아파트도 오래되고 평수도 줄여야 해요..

그만큼 이사의 가치가 있을까요?
이사 자주 다니기 힘들어서 이참에 정착하려고 하거든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IP : 211.109.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반의 성공
    '15.8.8 1:52 AM (223.33.xxx.158)

    신도시 유명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 2~3곳 보내보니 엄마와 아이들의 허세, 겉멋, 물질만능주의적인 오만함, 교육과열 치맛바람 등에 정작 실력은 별로라는 현실을 깨닫고 고민 끝에 강북 사립초 보내서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학군과 경제수준이 더 좋은 지역의 중학교 진학했는데 아이들과 부모, 교사의 인성과 학교 분위기는 만족하나 진지한 면학분위기는 부족해서 절반의 성공이요..
    학군은 중요하다는 사견입니다.

  • 2. 샬롬
    '15.8.8 10:02 AM (14.63.xxx.30)

    대학입시만 두고 본다면 성공,실패 다 보았어요.
    전 대치동으로 아이가 어릴 때 와서 지금은 고등학생인데요.
    친구는 분당서 아이가 전교1,2등 하니까 중학교때 대치동으로 이사오고 중학교때도 상위권,고1까지도 잘했는데 2학년부터 밀리더니 내신이 잘 안나오니까 생기부 관리 힘들고 막상 입시때 정시로만 가게 되려니 기대이하의 결과.분당서 아들과 경쟁하던 친구들은 수시로 서울대 의예과 간 아이도 있고 다들 스타이로 잘 갔는데 대치동에와서 내신받기 힘만 들고 분당서 있었으면 결과는 좋았을 것 같다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럼에도 학습분위기가 좋은 편이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많고 등등 좋은 점이 많지요.
    대치동이라고 아이가 잘 하게 되는 건 전혀 없는데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경우 서로에게 자극받고 잘 하는 아이들을 따라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고..

  • 3. ++
    '15.8.8 11:00 AM (175.201.xxx.147)

    나중에 중고등때 이사할 생각이면 차라리 지금해야 아이한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140 누군가 강아지를 잃어버리셨나봐요. 4 멍멍아 돌아.. 2015/08/08 1,595
472139 베스트에 더치페이 글 추천해요~ 14 뼈저린 공감.. 2015/08/08 2,780
472138 줄서다가~~ 소래새영 2015/08/08 739
472137 작년 고3수험생 학부모랑 지금 비교하니 ^^ 2 홀가분해요 2015/08/08 1,820
472136 처음처럼 대신 참이슬 주문한 남편 2 롯데불매 2015/08/08 1,280
472135 토마토 야채볶음 실천하고 계신분 계세요? 4 베베 2015/08/08 2,961
472134 김냉의 김치가 얼어요 궁금 2015/08/08 916
472133 세월호48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 가족들과 꼭 만나길 기.. 7 bluebe.. 2015/08/08 655
472132 영화표 비싸졌네요 호수맘 2015/08/08 1,078
472131 삼식이,삼시새끼 이런단어.. 5 삼식이 2015/08/08 2,867
472130 북한전 경기결과 1 여자축구 2015/08/08 752
472129 결혼비용이 너무 비싸니맥도날드웨딩도 있네요. 5 2015/08/08 3,229
472128 그냥 우리아들 귀여워서요 1 ㅇㅇ 2015/08/08 875
472127 요즘 영화 보는데 13000원 이나 하나요? 2 ?? 2015/08/08 2,237
472126 호주 갑부가 한국 여자 좋다고 .. 4 몇년전에요 2015/08/08 5,139
472125 화장 했는데 화장했냐 안 했냐 묻는 건....? 4 저기 2015/08/08 1,818
472124 저도 꼭 다음세상 남편과 결혼할래요 3 ## 2015/08/08 1,743
472123 아무 계획없이 돈 쓰는 남편 8 노란우산 2015/08/08 3,643
472122 7개월푸들이가 침을많이 흘리는데.왜그런걸까요? 3 걱정 2015/08/08 942
472121 에어쿠션 얼마나 쓰세요 (기간)? 4 .. 2015/08/08 3,592
472120 외식할때마다 남편 기분 맞춰줘야 평안한 우리집 13 언젠간팽 2015/08/08 3,841
472119 오늘 사랑이랑 야노시호봤어요 27 ^^&quo.. 2015/08/08 24,514
472118 남편이랑 싸우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7 ~~~ 2015/08/08 2,603
472117 힘드네요 2015/08/08 817
472116 요새도 토익 취업에 중요한가요? 2 영어 2015/08/08 9,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