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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따라 이사.. 성공하셨는지요?

궁금해여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5-08-08 01:06:17
아이 입시 치르신 선배님들께 여쭈어요.
소위 학군 좋다는 곳으로 이사하신 분들..자녀 학업과 입시에 많은 도움 받으신 것 같으신가요?

내년에 아이가 초등입학 예정인데 이사지역으로 심하게 고민중이에요. 제 직장 가까운 수도권은 5년 이내 컨디션 좋은 아파트에 살 수가 있는데 남편은 소위 학군 좋다는 곳으로 가자네요. 거기 가려면 아파트도 오래되고 평수도 줄여야 해요..

그만큼 이사의 가치가 있을까요?
이사 자주 다니기 힘들어서 이참에 정착하려고 하거든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IP : 211.109.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반의 성공
    '15.8.8 1:52 AM (223.33.xxx.158)

    신도시 유명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 2~3곳 보내보니 엄마와 아이들의 허세, 겉멋, 물질만능주의적인 오만함, 교육과열 치맛바람 등에 정작 실력은 별로라는 현실을 깨닫고 고민 끝에 강북 사립초 보내서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학군과 경제수준이 더 좋은 지역의 중학교 진학했는데 아이들과 부모, 교사의 인성과 학교 분위기는 만족하나 진지한 면학분위기는 부족해서 절반의 성공이요..
    학군은 중요하다는 사견입니다.

  • 2. 샬롬
    '15.8.8 10:02 AM (14.63.xxx.30)

    대학입시만 두고 본다면 성공,실패 다 보았어요.
    전 대치동으로 아이가 어릴 때 와서 지금은 고등학생인데요.
    친구는 분당서 아이가 전교1,2등 하니까 중학교때 대치동으로 이사오고 중학교때도 상위권,고1까지도 잘했는데 2학년부터 밀리더니 내신이 잘 안나오니까 생기부 관리 힘들고 막상 입시때 정시로만 가게 되려니 기대이하의 결과.분당서 아들과 경쟁하던 친구들은 수시로 서울대 의예과 간 아이도 있고 다들 스타이로 잘 갔는데 대치동에와서 내신받기 힘만 들고 분당서 있었으면 결과는 좋았을 것 같다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럼에도 학습분위기가 좋은 편이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많고 등등 좋은 점이 많지요.
    대치동이라고 아이가 잘 하게 되는 건 전혀 없는데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경우 서로에게 자극받고 잘 하는 아이들을 따라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고..

  • 3. ++
    '15.8.8 11:00 AM (175.201.xxx.147)

    나중에 중고등때 이사할 생각이면 차라리 지금해야 아이한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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