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가서 공부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dgh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15-08-08 00:13:19

특히 명문대에 대한 환상..

학문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유명 아이비리그급 명문대 학위하러 간 친구가

공부가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그냥 환상이 다 깨졌데요.

그냥 결국 다 먹고살려고 하는거고

연구란것도 직업이 되다보니

 

세상일에 학위만 없다 뿐이지

한가지 일을 오랫동안하면

달인 또는 전문인이 되는거고

 

그간 학교에서 배운걸 너무 쳐준다고..

 

공부를 넘어서 삶이 보이기 시작한다나...

 

IP : 58.12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류서 걸러지는데
    '15.8.8 12:17 AM (211.32.xxx.166)

    뭔 학위가 있어야 시작이라도 해보죠.

  • 2. ..
    '15.8.8 12:19 AM (119.192.xxx.175)

    앞의 것은 뭐 아니고요. 세상에 학위만 없다 뿐이지 한 가지 파고든 사람 많고, 세상에서 학교에서 배운 경력만 지나치게 우대해주는 것은 맞아요. 유학가서 그걸 깨달았으면 좀 늦네요. 워낙 우등생이라 그랬으려나.. 공부와 현실에 대한 고민 많이 했던 그 시기가 또 방향 전환도 되고 그래요.

  • 3. QOL
    '15.8.8 12:27 AM (119.207.xxx.69)

    연구든 공부든 그 일을 업으로삼게되면.
    보람보다 책임.의무가앞서게되죠..
    먹고살기위한 지식노동자죠

  • 4. ...
    '15.8.8 1:45 AM (175.210.xxx.127)

    뭔지 알거같네요..

  • 5. ..
    '15.8.8 8:14 AM (220.76.xxx.234)

    저도 거기까진 안가봤지만 그런거 같아요
    그 돈 없어도 되는 사람이 공부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 6. 동감..
    '15.8.8 12:24 PM (175.203.xxx.87)

    공부는 안했지만..그 기분은 알것 같아요...

    뭐든 업이 되면 별로 안즐겁죠..
    즐거우면서 열심히 할수있고..그걸로 돈도 벌수있는 직업을 찾은 사람이 제일 행복해보여요...

  • 7. ㄱㅅ듸
    '15.8.8 1:58 PM (121.181.xxx.124)

    저도 공부오래했는데...
    공부 오래한 사람들의 말로는 그리좋지 못해요.
    설사 교수가 된다하더라도.

    교수들 공부가 업이다보니 머리 허옇게 되어서도
    공부만 합니다.
    굉장히 자부심 넘치구요.
    그 자부심땜에 자기 보고싶은것만 보고 자기 생각이 젤 옳은줄 알아서 시각도 좁고 사고는 경직되어 있어요.

    공부라는건 더 멋진 사람이 되기위해 하는줄 알았는데
    결국 밥먹고살기위해 남보다 잘나가기위한 수단에
    불과하더라는...

    그리고 공부만 많이하고 돈 못벌면 사람이 건방만 늘고
    실속없고 별루에요.

    어디선가 전문직은 고소득일때만 전문직의미가 있는거라는말 이젠 이해해요.
    전문직이면서 돈적게 벌어도 자기일에 의미부여하며 사는건 진짜 멋진 일이지만...
    현실은 전문직들 콧대높고 잘난척 심해요.
    돈 못벌면서 콧대높은거 진짜 밥맛임;;;
    옆에 있는 사람 피곤해요.
    특히 그런 사람 부인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30 남자들이 돈내려하는 건 마초적 근성에서 비롯된 것 10 아마도 2015/08/09 1,981
471329 근육량 체지방량좀 봐주세요 4 다이어터 2015/08/09 2,757
471328 (사람에 따라) 자기자랑 심한 건 열등감 때문인듯 해요 3 괴롭다 2015/08/09 2,865
471327 청소 부직포 정말 좋죠 ?? 5 새로나 2015/08/09 3,891
471326 간편장부 대상자인데 갸만히 보니 좀 7 운명 2015/08/09 4,600
471325 여름 2주간 밤낮으로 에어콘 틀면 전기세 얼마 나올까요 7 전기 2015/08/09 3,015
471324 무쇠뚜껑 1 무쇠 2015/08/09 797
471323 7살 아들의 장래희망은... 3 더위그만 2015/08/09 982
471322 월세 계약시 보증금는 언제 주나요? 6 보증금 2015/08/09 3,871
471321 오늘 선본 남자 두번째 보기로 했는데..만나기 싫어요 ㅠㅠ 6 ,,, 2015/08/09 2,849
471320 걷기힘드신 분 해외여행지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9 며느리 2015/08/09 1,613
471319 30년만에 대화 나누게 된 초등 동창들이 4 ... 2015/08/09 2,736
471318 간경화로 복수차고 급성 신부전증으로 투석도 한다면 12 안젤리나 2015/08/09 7,622
471317 센스있는 여러분의추천 부탁드려요 리아 2015/08/09 455
471316 고시3관왕vs 미모 22 -- 2015/08/09 6,059
471315 "재미 과학자 안수명씨 대북 용의점 있어…민간인 사찰.. 17 맘맘맘 2015/08/09 938
471314 아이피 넘버 IP : 103.10.xxx.11 10 가록으로 2015/08/09 1,339
471313 옥수수 살 많이찌죠? 8 .. 2015/08/09 3,922
471312 82수준 너무 낮네 27 ㅇㅇ 2015/08/09 3,908
471311 " 참 재미있었다." 로만 끝나는 일기 8 괜찮아 2015/08/09 1,860
471310 핀란드 남편이랑 얘기해본 더치페이와 연애 26 .... 2015/08/09 9,075
471309 아이피 넘버 IP : 103.10.xxx.11의 안수명박사 간.. 6 미췬 2015/08/09 782
471308 더운날 어설픈데 비싸기만한 요리하는 남편때문에 돌겠어요.. 30 돌겠다정말 2015/08/09 4,914
471307 자동차 위에 트렁크 이름이 무엇인가요? 2 알랴주세요 2015/08/09 3,431
471306 솔직히 더치페이는 중요한게 아니죠. 3 .... 2015/08/0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