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가서 공부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dgh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5-08-08 00:13:19

특히 명문대에 대한 환상..

학문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유명 아이비리그급 명문대 학위하러 간 친구가

공부가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그냥 환상이 다 깨졌데요.

그냥 결국 다 먹고살려고 하는거고

연구란것도 직업이 되다보니

 

세상일에 학위만 없다 뿐이지

한가지 일을 오랫동안하면

달인 또는 전문인이 되는거고

 

그간 학교에서 배운걸 너무 쳐준다고..

 

공부를 넘어서 삶이 보이기 시작한다나...

 

IP : 58.12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류서 걸러지는데
    '15.8.8 12:17 AM (211.32.xxx.166)

    뭔 학위가 있어야 시작이라도 해보죠.

  • 2. ..
    '15.8.8 12:19 AM (119.192.xxx.175)

    앞의 것은 뭐 아니고요. 세상에 학위만 없다 뿐이지 한 가지 파고든 사람 많고, 세상에서 학교에서 배운 경력만 지나치게 우대해주는 것은 맞아요. 유학가서 그걸 깨달았으면 좀 늦네요. 워낙 우등생이라 그랬으려나.. 공부와 현실에 대한 고민 많이 했던 그 시기가 또 방향 전환도 되고 그래요.

  • 3. QOL
    '15.8.8 12:27 AM (119.207.xxx.69)

    연구든 공부든 그 일을 업으로삼게되면.
    보람보다 책임.의무가앞서게되죠..
    먹고살기위한 지식노동자죠

  • 4. ...
    '15.8.8 1:45 AM (175.210.xxx.127)

    뭔지 알거같네요..

  • 5. ..
    '15.8.8 8:14 AM (220.76.xxx.234)

    저도 거기까진 안가봤지만 그런거 같아요
    그 돈 없어도 되는 사람이 공부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 6. 동감..
    '15.8.8 12:24 PM (175.203.xxx.87)

    공부는 안했지만..그 기분은 알것 같아요...

    뭐든 업이 되면 별로 안즐겁죠..
    즐거우면서 열심히 할수있고..그걸로 돈도 벌수있는 직업을 찾은 사람이 제일 행복해보여요...

  • 7. ㄱㅅ듸
    '15.8.8 1:58 PM (121.181.xxx.124)

    저도 공부오래했는데...
    공부 오래한 사람들의 말로는 그리좋지 못해요.
    설사 교수가 된다하더라도.

    교수들 공부가 업이다보니 머리 허옇게 되어서도
    공부만 합니다.
    굉장히 자부심 넘치구요.
    그 자부심땜에 자기 보고싶은것만 보고 자기 생각이 젤 옳은줄 알아서 시각도 좁고 사고는 경직되어 있어요.

    공부라는건 더 멋진 사람이 되기위해 하는줄 알았는데
    결국 밥먹고살기위해 남보다 잘나가기위한 수단에
    불과하더라는...

    그리고 공부만 많이하고 돈 못벌면 사람이 건방만 늘고
    실속없고 별루에요.

    어디선가 전문직은 고소득일때만 전문직의미가 있는거라는말 이젠 이해해요.
    전문직이면서 돈적게 벌어도 자기일에 의미부여하며 사는건 진짜 멋진 일이지만...
    현실은 전문직들 콧대높고 잘난척 심해요.
    돈 못벌면서 콧대높은거 진짜 밥맛임;;;
    옆에 있는 사람 피곤해요.
    특히 그런 사람 부인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67 명절날 모이는 대상 딴지 2015/09/30 791
485866 빅사이즈 쇼핑몰 알려주삼 4 옷시급 2015/09/30 2,096
485865 맛이 있을까요 아로니아와 .. 2015/09/30 481
485864 귀하게 자란 아들일수록 와이프 편 들더군요 18 웃긴게 2015/09/30 5,675
485863 친구랑 가는 좋은곳,,, 여행... 2015/09/30 493
485862 여동생 결혼인데 현금이나 가전제품중 뭐가 나을까요 2 하루 2015/09/30 886
485861 밤사이에 한 번도 화장실 안 가시나요? 14 중년여성분들.. 2015/09/30 2,684
485860 유엔에 울려퍼진 딸의 ‘박정희 찬가’ 2 샬랄라 2015/09/30 831
485859 이번 여름에 산 남학생, 교복 상의 두개가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어이가 2015/09/30 490
485858 불행한 연애 하면서도 못헤어지는 중입니다.. 17 서른 2015/09/30 6,646
485857 회사실비보험과 개인적으로 실비보험 있는데 계속 넣어야할지 6 남편 실비보.. 2015/09/30 1,106
485856 시어머니의 어이상실 발언 하나씩 적어보아요 49 놀아요 2015/09/30 7,140
485855 스마트폰 AS 받으면 배터리가 빨리 달아요? ... 2015/09/30 531
485854 대학쉽게 가는 사람들 보면 5 ㅇㅎ 2015/09/30 2,188
485853 어머니 사드릴 김치냉장고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헌댁 2015/09/30 1,686
485852 컴퓨터? 노트북? 뭘 사는게 나아요~?? 11 조언 2015/09/30 1,952
485851 천만원 정도에서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걸 받고 싶으세요 37 .. 2015/09/30 4,530
485850 미인이라는 말 13 .. 2015/09/30 4,060
485849 신발좀 추천해주세요~ 2 40대 2015/09/30 574
485848 아이돌 연예인들은 부모가 8 ㅇㅇ 2015/09/30 4,032
485847 막영애..몇시즌꺼부터봐야 재밌을까요.... 2 2015/09/30 1,230
485846 전문직이 대기업보다 확실히나은가요 48 ㄴㄴ 2015/09/30 7,881
485845 막 돼먹은 영애씨.. 12 .. 2015/09/30 3,002
485844 새치염색약 머릿결 안상하는걸로 추천해주세요.. 8 새치염색약 2015/09/30 3,504
485843 용돈 자주 보내라는 시어머니 13 ... 2015/09/30 5,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