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을 두고 복직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집니다 ㅠㅠ

휴직엄마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5-08-07 22:17:45

저는 세살 다섯살 아이들 있어요.

둘다 어린이집 보냈어요 제가 곧 복직해야하거든요

첫째 16개월때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했었구 둘째 낳구 휴직..

그리고 그렇게 23개월이 흘렀네요

둘째가 23개월이됐거든요.

복직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돈을 달마다 20만원 주신대요

아이 어리니까 조금 더 휴직하라고..

게다가 저희 신랑이 하반기에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거든요..

제가 거의 혼자 케어해야하는데

저녁 7시에 와서 애들 밥먹여도 9시가 넘더라구요..

저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막상 휴직을 연장하자니...

제가 얼마 다니고 그만 둘 직장도 아니여서 후배들 아래에서 일해야하는 걸 감내해야하구..

사람들이 휴직 오래 한다고 엄청 말 많이 하고있어요 지금도...

그 분들도 자식 낳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게 되면

이 휴직이라는 제도를 잘 활용하게 되면 좋은데 같이 근무하는 입장에선 짜증날 수 있죠.

이건 제도와 의식적인 문제니 뭐.. 말 할 게 아니지만...;;;

 

정말 고민됩니다... 저는 솔직히 남은 휴직 애들 초등학교 갈 때 쓰려고 했는데...

휴직할 수 있는 직장다녀요.

정말 공부 열심히 했고,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 온 직장이구요..

그것만도 감사한 일이겠지만 지금은 휴직과 복직 사이 너무 고민이 되어

혹 선배님들이 계셔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글 남깁니다.

IP : 121.143.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7 10:23 PM (121.143.xxx.199)

    도우미분을 제가 쓸 자신이없어요.. 찾아보긴했는데 근처에 마땅하신분이 없더라구요.. 댓글 감사해요.. 도우미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 2. ..
    '15.8.7 11:57 PM (110.14.xxx.81)

    계속 다니실거면 지금 복직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만두실거면 몰라도요.
    더 쉬면 더 복직하기 힘들어져요. 일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복직하기 겁나고 싫어지고, 지금도 겁나고 싫은데 더 쉬면 더 심해지죠. 지금도 후배밑에서 일하는거 싫은데 더 쉬면 더해지죠. 지금도 많이 쉰다고 말 있다면서 더 쉬면 어쩌시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472 구내염은 어디병원 가요? 5 알보칠사절 2015/12/25 2,401
512471 지긋지긋 하네요 12 2015/12/25 4,347
512470 반려견 입양하려는데 한달평균 유지비. 11 냥냥 2015/12/25 5,780
512469 여수케이블카 4 여수 2015/12/25 1,655
512468 가장 재밌었던 영화 최고의 60초는.. 7 영화 2015/12/25 1,596
512467 신은 왜 백인에게 축복을 많이 줬을까요 36 ㅇㅇ 2015/12/25 15,294
512466 가족이나 친척끼리 유대감 유지하기 위해 무슨 노력하시나요? 1 개인화사회 .. 2015/12/25 881
512465 주택분양받으려면뭘해야하지요? 1 청약 2015/12/25 864
512464 혹시 장애 학생 자녀 전학 시켜보신분 계세요? 1 .. 2015/12/25 723
512463 마흔에 첫애 낳고 조리원 있는데요 37 아기 2015/12/25 15,732
512462 단모종 고양이털 궁금해요 8 냥이맘 2015/12/25 1,645
512461 감사드려요~~ 19 아휴 속터져.. 2015/12/25 4,033
512460 검찰 "친권상실 청구"…박양 돌봐줄 위탁가정 .. 3 다행 2015/12/25 1,182
512459 원래 따로 보증서 안주나요?? 페라가모 2015/12/25 470
512458 정봉이 거품키스 26 ... 2015/12/25 11,230
512457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 본 소녀의 꿈 3 2015/12/25 1,321
512456 택이도 덕선이한테 고백안하겠네요 8 택이 2015/12/25 5,769
512455 응팔 비바청춘, 듀란듀란..... 추억의 단어들.... 5 ... 2015/12/25 1,469
512454 쿠쿠 IH밥솥..가격차이가 내솥 때문인가요? 9 ... 2015/12/25 6,712
512453 서울대 로스쿨생들 자퇴안하고 시험본다네요. 8 로스쿨 2015/12/25 4,402
512452 금감원도 연금 나오나요?? 10 /// 2015/12/25 3,175
512451 간호사 몇살까지 일할수있는거죠? 9 갑자기궁금 .. 2015/12/25 6,830
512450 혼혈아로 산다는건 2 ㅇㅇ 2015/12/25 1,974
512449 쥐약 사용법 문의 드려요 팟캐스트 2015/12/25 698
512448 전자레인지 계란찜 안익고 물이 넘쳐 흐르는데 1 .. 2015/12/2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