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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을 두고 복직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집니다 ㅠㅠ

휴직엄마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5-08-07 22:17:45

저는 세살 다섯살 아이들 있어요.

둘다 어린이집 보냈어요 제가 곧 복직해야하거든요

첫째 16개월때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했었구 둘째 낳구 휴직..

그리고 그렇게 23개월이 흘렀네요

둘째가 23개월이됐거든요.

복직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돈을 달마다 20만원 주신대요

아이 어리니까 조금 더 휴직하라고..

게다가 저희 신랑이 하반기에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거든요..

제가 거의 혼자 케어해야하는데

저녁 7시에 와서 애들 밥먹여도 9시가 넘더라구요..

저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막상 휴직을 연장하자니...

제가 얼마 다니고 그만 둘 직장도 아니여서 후배들 아래에서 일해야하는 걸 감내해야하구..

사람들이 휴직 오래 한다고 엄청 말 많이 하고있어요 지금도...

그 분들도 자식 낳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게 되면

이 휴직이라는 제도를 잘 활용하게 되면 좋은데 같이 근무하는 입장에선 짜증날 수 있죠.

이건 제도와 의식적인 문제니 뭐.. 말 할 게 아니지만...;;;

 

정말 고민됩니다... 저는 솔직히 남은 휴직 애들 초등학교 갈 때 쓰려고 했는데...

휴직할 수 있는 직장다녀요.

정말 공부 열심히 했고,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 온 직장이구요..

그것만도 감사한 일이겠지만 지금은 휴직과 복직 사이 너무 고민이 되어

혹 선배님들이 계셔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글 남깁니다.

IP : 121.143.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7 10:23 PM (121.143.xxx.199)

    도우미분을 제가 쓸 자신이없어요.. 찾아보긴했는데 근처에 마땅하신분이 없더라구요.. 댓글 감사해요.. 도우미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 2. ..
    '15.8.7 11:57 PM (110.14.xxx.81)

    계속 다니실거면 지금 복직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만두실거면 몰라도요.
    더 쉬면 더 복직하기 힘들어져요. 일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복직하기 겁나고 싫어지고, 지금도 겁나고 싫은데 더 쉬면 더 심해지죠. 지금도 후배밑에서 일하는거 싫은데 더 쉬면 더해지죠. 지금도 많이 쉰다고 말 있다면서 더 쉬면 어쩌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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