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을 두고 복직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집니다 ㅠㅠ

휴직엄마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5-08-07 22:17:45

저는 세살 다섯살 아이들 있어요.

둘다 어린이집 보냈어요 제가 곧 복직해야하거든요

첫째 16개월때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했었구 둘째 낳구 휴직..

그리고 그렇게 23개월이 흘렀네요

둘째가 23개월이됐거든요.

복직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돈을 달마다 20만원 주신대요

아이 어리니까 조금 더 휴직하라고..

게다가 저희 신랑이 하반기에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거든요..

제가 거의 혼자 케어해야하는데

저녁 7시에 와서 애들 밥먹여도 9시가 넘더라구요..

저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막상 휴직을 연장하자니...

제가 얼마 다니고 그만 둘 직장도 아니여서 후배들 아래에서 일해야하는 걸 감내해야하구..

사람들이 휴직 오래 한다고 엄청 말 많이 하고있어요 지금도...

그 분들도 자식 낳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게 되면

이 휴직이라는 제도를 잘 활용하게 되면 좋은데 같이 근무하는 입장에선 짜증날 수 있죠.

이건 제도와 의식적인 문제니 뭐.. 말 할 게 아니지만...;;;

 

정말 고민됩니다... 저는 솔직히 남은 휴직 애들 초등학교 갈 때 쓰려고 했는데...

휴직할 수 있는 직장다녀요.

정말 공부 열심히 했고,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 온 직장이구요..

그것만도 감사한 일이겠지만 지금은 휴직과 복직 사이 너무 고민이 되어

혹 선배님들이 계셔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글 남깁니다.

IP : 121.143.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7 10:23 PM (121.143.xxx.199)

    도우미분을 제가 쓸 자신이없어요.. 찾아보긴했는데 근처에 마땅하신분이 없더라구요.. 댓글 감사해요.. 도우미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 2. ..
    '15.8.7 11:57 PM (110.14.xxx.81)

    계속 다니실거면 지금 복직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만두실거면 몰라도요.
    더 쉬면 더 복직하기 힘들어져요. 일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복직하기 겁나고 싫어지고, 지금도 겁나고 싫은데 더 쉬면 더 심해지죠. 지금도 후배밑에서 일하는거 싫은데 더 쉬면 더해지죠. 지금도 많이 쉰다고 말 있다면서 더 쉬면 어쩌시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669 쇼핑몰 예치금이 없어졌네요 ㅠㅠ 1 bb 2015/10/25 1,406
493668 족욕기. 전기 많이 잡아먹을까요? ... 2015/10/25 689
493667 82년생인데 어릴때 청소년드라마 즐겨본 분들 계세요? 9 이제아줌마 2015/10/25 1,289
493666 급성 치수염...고통..정말 ㅠㅠ 3 .... 2015/10/25 3,225
493665 이번주에 욕실공사가있습니다 3 아기사자 2015/10/25 1,338
493664 제2의 국정원 감금 사태 일어난 듯 12 국정반대 2015/10/25 2,641
493663 코골이 코골 2015/10/25 437
493662 강아지를 구조해서 데리고있는데 기본에티켓 조언부탁해요 6 에티켓 2015/10/25 993
493661 엣날 드라만데요 이미연하고 손창민? 주연이던 드라마가??? 5 ㄷㄷ 2015/10/25 1,744
493660 정부, 국정화 TF팀 비밀 운영… “청와대에 일일보고”.뉴스타파.. 1 조작국가 2015/10/25 603
493659 충북 제천 사시는분~숙박 할만한 호텔 추천해주세요~ 3 ... 2015/10/25 1,419
493658 현재 야당 의원들과 교과부 직원들이 방통대에서 대치중 5 ... 2015/10/25 1,044
493657 신속한 서비스 사례 함 들어봐요 3 ㅇㅇ 2015/10/25 943
493656 거센 청소년들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목소리, 박근혜 정권 당.. 1 ... 2015/10/25 772
493655 강남 반포 잠원쪽 백내장 수술 잘하는 안과 있을까요? 3 백내장 2015/10/25 1,858
493654 30대 중반 아줌마..옷 어디서 사나요??? 28 2015/10/25 10,374
493653 아직도 죽음이 믿기지 않는 연예인 몇분 9 눈물 2015/10/25 3,729
493652 미사지구 푸르지오1차 1 부동산고민 2015/10/25 2,577
493651 사골뼈 가정용 냉동고에서 얼마나 보과 .. 2015/10/25 591
493650 피아니스트 문지영 이야기 7 브라보 2015/10/25 5,632
493649 주재원 발령이 났는데요, 지금부터 할일 리스트 같은거 있나요? 20 sky 2015/10/25 6,017
493648 국정 역사 교과서 반대 온라인 서명 함께 해요! 5 국정반대 2015/10/25 663
493647 폼 플러요~단단한 나무로된게 좋은건가요? 폼플러 2015/10/25 998
493646 지금 송곳 보는데 마트직원으로 준서 엄마 나왔어요 ㅎㅎㅎ 5 ... 2015/10/25 3,872
493645 연대 간호대 졸업후 대학병원 17년정도 근무했다면 급여가? 8 ... 2015/10/25 5,376